브라질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사이버절도사건이 발생했다.
브라질 보안전문가들은 브라질은행권의 지불시스템인 “볼레토”에 악성소프트웨어인 “볼웨어”를 심어 위장거래를 일으키는 수법으로 지난 2년동안 37억 5천만딸라를 빼낸 사이버절도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 사이버범죄 사상 최대규모로 추정된다.
보안회사 RSA는 최근 공개된 보고서에서 볼레토사기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였으며 19만 2천대의 감염컴퓨터를 통해 49만 5천건에 이르는 사기거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또 다른 보안회사 카페르스키 랩스는 볼레토사기피해규모를 11억딸라로 추산했다.
볼레토는 남미국가들에서 통용되는 온라인지불방식으로 이번 사건의 피해 은행은 30개에 이른다.
브라질은행권에서 다양한 대책을 강구했지만 사기단은 19종류의 변종 “볼웨어”를 만들어 이를 무력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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