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바마, 비밀리에 아프간 미군기지 전격 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6일 08시12분    조회:17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타국에서 수고가 많소" (A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공군기지를 전격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가운데)이 병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메모리얼 데이 맞아…"내년 이후 잔류 병력 규모 곧 결정"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공군기지를 전격 방문했다.

그는 내년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계속 병력을 주둔시킬지, 어느 정도나 잔류시킬지 등을 곧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백악관 발표와 동행 취재단 전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하루 전인 24일 토요일 저녁 비밀리에 비행기에 올라 다음날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했다.

그야말로 아무도 모르게 주말을 이용해 지구를 거의 반 바퀴 돌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쪽 외곽에 있는 바그람 공군기지를 찾은 것이다.

철통 같은 보안 속에 진행된 그의 아프간 방문은 우리나라의 현충일과 같은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5월 마지막 월요일)를 맞아 이뤄졌다.

오바마 美대통령과 아프간 주둔군 사령관 (A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공군기지를 전격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오른쪽)이 조지프 던포드 주둔군 사령관(왼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가운데는 제임스 커닝엄 아프간 주재 미 대사.

오바마 대통령은 조지프 던포드 주둔군 사령관과 제임스 커닝엄 미국 대사 등과 만났으며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부상한 병사들도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13년간 진행된 아프간 전쟁을 책임 있게 끝낼 방침"이라며 "여러분 가운데 상당수는 올해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4년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제한적으로 잔류시킬 병력의 규모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아프가니스탄 방문은 취임 후 네 번째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는 미군 3만3천500명을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병력 5만1천명이 주둔해 있다.

미국과 나토는 올해 말까지 대부분 병력을 철수시키기로 했으며 일부 병력을 남겨놓는 방안을 놓고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협상 중이다.

그러나 양측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군이 철수한 후에도 테러 방지와 아프간군 훈련을 담당할 일부 미군 병력을 잔류시키는 내용을 담은 안보협정(BSA) 체결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주둔군 사령관 브리핑 듣는 오바마 (A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공군기지를 전격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가운데)이 조지프 던포드 주둔군 사령관(오른쪽)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에서 5시간가량 머물렀으며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나 다른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후보들과는 회동하지 않았다.

한 미국 관리는 카르자이 대통령에게 오바마 대통령과 바그람 기지 회동을 제안했으나 거절했다고 소개했다.

이 관리는 "오바마 대통령은 며칠 내에 카르자이 대통령과 전화통화할 것"이라며 "대선이 끝나면 차기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도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은 나토군 철수 이후에도 미군이 잔류하도록 하는 양자 간 안보협정에 합의하고 대부족장회의인 '로야 지르가'도 협정을 승인했지만, 카르자이 대통령은 민간인에 대한 미군 공격 중단 등을 주장하며 대통령 선거 이후로 서명을 미루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 진출한 두 후보인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과 아슈라프 가니 전 재무장관은 당선되면 안보협정에 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곧' 철군 이후의 주둔 여부 및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르면 28일 육군사관학교 졸업 연설에서 결론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도꾜=신화통신] 도꾜 도지사 선거가 9일 치러졌다. 일본방송협회 TV방송은 이날 저녁 초보적인 개표결과 전 후생로동상 마스조에 요이찌(65·舛添要一)의 새로운 임기 도꾜 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였다고 밝혔다. 마스조에 당선자는 “도꾜를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것”이라며 “복지, 재해방지, ...
  • 2014-02-11
  •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여자친구인 배우 셀레나 고메즈의 처녀성을 가졌다고 떠벌리고 다녀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미국 가십뉴스 레이더온라인은 비버가 친구들에게 고메즈가 자신에게 순결을 바친 사실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비버의 한 친구는 “비버가 내게 ‘그녀(셀레나)가 처녀성을 내게 주는 걸 보고 날 사...
  • 2014-02-07
  • 스마트 드라이빙… 車끼리 무선交信, 사고 80% 줄더라 [美 '차량 간 통신' 상용화 임박, 단말기 의무장착 법안 준비 중] - 주변 차량 정보가 한눈에 눈에 안보이는 사각지대 상황, 실시간으로 알려 사고 예방… 단말기 값은 100~200달러 - 구글, 완전자동 車 개발중 운전자 없이 목적지까지 주행&hell...
  • 2014-02-05
  • 스마트폰에 빠져 타인의 곤경 방관하는 ‘냉혹한 관음증 환자들’ 올해 9월 인파로 붐비는 샌프란시스코 통근 열차에서 한 남성이 저스틴 발데스(20세, 대학생)에게 총격을 가했고 발데스는 숨졌다. 보안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총기를 소지한 용의자는 45구경 권총을 흔들다가 통로 건너편에 조준했다. 혼잡...
  • 2014-02-05
  • 새 방공구역 선포이후… 러시아 核폭격기 2대, 독도주변 상공 첫 침범 지난 28일… 韓-日전투기 대응출격 러시아의 전략 핵 폭격기가 지난달 28일 사전통보 없이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해 독도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우리 정부가 지난해 12월 8일 이어도와 마라도를 포함하...
  • 2014-02-04
  • [removed][removed]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키신저 전 美국무 "아시아에 '전쟁 유령' 배회…19C 유럽과 비슷" 경고  조선닷컴 “현재 아시아의 상황은 19세기 유럽의 상황과 비슷하다.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과 일본 사이의 긴장 국면이 고조되면서 &lsq...
  • 2014-02-03
  • 사르코지 前 대통령의 장모와 경쟁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
  • 2014-02-03
  • 한국 중앙일보에 따르면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62세 생일을 맞은 2014년 2월 2일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친필서명 서한을 보내 생일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대통령님의 훌륭한 지도 아래 한국의 각 사업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한국 국민이 점차 ‘국민행복시대’로 들어서고 있...
  • 2014-02-03
  • [쿠키 지구촌] 미국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CNN에 방북을 제안했다. 이달 초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난 로드먼은 31일(현지시간) CNN 아침 프로그램인 ‘뉴데이’에 출연, 진행자인 크리스 쿠오모에게 “북한에 데려가 김정은을 소개해주겠다”고 깜짝 제의했다. 그는 &ld...
  • 2014-02-01
  • 작가 윤고은의 취재파일 가해자는 자신의 행동을 구애의 과정, 연애의 일부라고 생각… 스토커는 망상장애 정신병자, 강력한 처벌과 함께 치밀한 예방과 교정이 필요하다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피해자의 등을 노려보는 스토커의 눈. 스토킹은 협박·갈취&mid...
  • 2014-02-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