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터키 탄광 폭발사고, 400여명 사망·매몰… 희생자 늘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14일 08시19분    조회:16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터키서부 마니사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터키 서부 마니사주 소마의 탄광에서 13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66명이 숨졌다. 사고 당시 탄광 내에 있던 광부의 숫자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약 800명으로 추정되면서, 향후 사상자 숫자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후리예트 등 현지 언론들은 재난대책본부 발표를 인용해 13일 오후 3시 20분쯤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250㎞ 떨어진 도시 소마의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불길이 치솟고 갱도 일부가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 장관은 “지금까지 166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으며 이 중 4명은 상태가 심각하다”며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 중독이 주요 사망원인”이라고 밝혔다. 또 “폭발 당시 탄광 안에 787명이 작업 중이어서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363명이지만 아직 상당수가 탄광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발은 교대 시간에 발생, 탄광 안에 있던 인원 규모가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현지 지방정부와 언론 등은 사고 초기 탄광 안에 200∼300명의 광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작업 인원이 그 두배 이상이라는 정부 발표에 따라 희생자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당국은 폭발이 탄광 입구로부터 2㎞ 지점에서 발생했고, 광부들은 지하 2㎞, 탄광 입구에서는 4㎞ 지점에 갇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희생자 가족에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총리는 알바니아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14일 소마를 방문한다.터키에서는 1992년 흑해 연안의 종굴닥에서 발생한 사고로 광부 263명이 숨지는등 탄광 안전사고가 종종 일어났다고 AFP 등은 전했다. 글 문화일보 사진 연합뉴스


(AP=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검색하기">바그다드=AP/뉴시스】양문평 기자 = 12일 이라크의 한 야채시장에서 폭탄을 실은 픽업트럭이 폭발해 17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 바그다드 북쪽 95㎞ 지점인 사마라에서 밤에 일어난 이 폭발사고로 많은 상점들이 파괴됐다. 한편 이날 바그다드 서북쪽 360㎞ 지점인 모술 시에서는 건맨들이 한 가정집에...
  • 2013-10-13
  • 중국서 일본으로 아시아 정책 우선순위 변화여부 주목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각별한 신뢰와 애정을 표시해 관심을 모았다. 1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애벗 총리는 최근 브루나이에서 열렸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 아베 총...
  • 2013-10-13
  • (마드리드 AP·AFP=연합뉴스) 스페인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해 온 카탈로냐주(州)에서 이례적으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카탈루냐주 주도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광장에서는 12일(현지시간) 약 3만명(시정부 추산)이 모인 가운데 분리 독립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스페인, 우...
  • 2013-10-13
  • 알리 제이단 리비아 총리 (AP=연합뉴스) "정부 전복 원하는 세력 있어…처벌할 것" 무슬림형제단 "제이단 실패한 총리…후임 물색 중" (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국내 무장단체에 수시간 억류됐다가 풀려난 리비아의 알리 제이단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에 대한 납치를 정부와 정통성에 대한 쿠데...
  • 2013-10-13
  •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2주 가까이 이어지자 미국민들이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면서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끝없는 정쟁 속에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양측에 큰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트럭 운전자들이 셧다운 사태에 ...
  • 2013-10-13
  • 1995년 로마 군사법정에 들어서는 프리프케(AP=연합뉴스) 15년 가택연금 상태로 변명만…아르헨, 자국 내 매장 거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차대전 당시 수백 명을 학살한 나치 전범이 자신의 범행에 대한 사과를 끝내 거부하다 이탈리아에서 100세 나이로 숨졌다. 나치 무장친위대 대위 출신으로 '아르...
  • 2013-10-12
  • 몰타 총리 "阿인근 유럽 바다는 무덤으로 변해…버림받은 느낌" 토로 "EU차원 공동 노력·이민법 개정 필요" 촉구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탈리아와 몰타 간 지중해 수역이 '난민들의 무덤'으로 변하고 있다. 이달 3일(현지시간)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인 500여 명을 태운 난민선이 이 해역에...
  • 2013-10-12
  • 제25호 태풍 '나리'가 필리핀 북부지역에 상륙하면서 전기가 끊기고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밤 태풍 나리가 북동부 오로라 주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고속도로 통행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들...
  • 2013-10-12
  • [서울신문 나우뉴스]어린 학생에게 황당하고 끔찍한 체벌을 가한 교사가 파면됐다. 교장도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달 카자흐스탄 북부 잠빌 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이 뒤늦게 최근에야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한 여교사가 수업 중 학생을 체벌한다면서 가위를 들고 앞머리를 잘라버렸다. 앞머리가 ...
  • 2013-10-12
  • 이극강 중국 총리가 11일 태국에 도착해 태국에 대한 3일간의 공식친선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후 4시 이극강 총리는 태국 국회에서 약 20분간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연간 태국이 최초로 중국지도자들을 국회로 초대해 연설하게 한 것입니다. 그뒤로 이극강 총리와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 2013-10-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