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유럽 “보코하람 만행은 테러… 특수부대 급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9일 08시22분    조회:21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나이지리아 납치 여학생들의 비극에 서방사회가 급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이 지난달 14일 나이지리아에서 여학생들을 집단 납치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만행을 테러로 규정하며 특수부대를 급파하기로 했고, 노벨평화상 후보였던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은 더 많은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각료 회의에서 “우리는 가장 끔찍한 형태의 테러리즘과 싸우고 있다”면서 “구출작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말리 등 여러 아프리카 국가 분쟁에 개입해 온 프랑스는 납치된 200여명의 여학생을 구출하기 위해 경험 많은 특수부대를 언제든 투입할 수 있게 준비를 마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이날 하원에서 이번 사건을 “극악무도한 범행”으로 규정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국은 육군 특수부대 공수특전단(SAS)이나 해군의 해병특전단(SBS)을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정부는 10명 이내의 통신, 정보 및 작전계획 전문병력으로 구성된 소규모 합동팀을 수일 내에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파견할 방침이다. 현재 아부자의 대사관에 주둔해 있는 50명의 미군 병력도 소녀들의 수색과 구출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미군 기관지 성조지가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사건이 벌어진 동북부 보르노주에 2개 대대 병력과 1000명 규모의 특수부대원을 배치했다. 군 병력은 앞서 보코하람의 근거지인 삼비사 숲을 샅샅이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이지리아 경찰은 납치 관련 정보 제공에 30만 달러(약 3억원)의 보상금을 걸었다.

파키스탄의 여성교육 운동가인 17세 소녀 말랄라는 이날 영국 BBC 방송 등에 출연해 “납치된 소녀들은 나의 자매들이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세계가 이들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2012년 탈레반의 위협 속에 학교에 가다 피격된 일을 언급하며 “소녀들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내 고향에서 벌어진 일과 똑같은 일이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또 보코하람을 상대로 “이슬람 교리를 다시 배우라”고 당찬 메시지를 남겼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도 ‘우리의 소녀들을 되찾자’란 메시지를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주요 이슬람국가와 인사들도 교리를 왜곡했다며 보코하람을 비난했다. 이집트 수니 이슬람교계 최고 지도자 중 한 명인 셰이크 아흐메드 알타예브는 “보코하람은 이슬람교의 관용 원칙에 전적으로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조지아 주(州)에서 학생들과 성관계를 한 40대 기혼 여교사가 체포됐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21일(이하 현지시각) 조지아 주 매킨토시 카운티 브런즈윅에 거주하는 로리 퀴글리(41)가 남학생 2명과 교실에서 스리섬(3명이 함께 하는 성행위)을 하는 등 최소 3건의 성폭행 혐의로 15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
  • 2014-03-26
  • 주요 7개국, 경제 재제 경고하며 G8에서 러시아 배제 Agence France-Presse/Getty Images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월) 네덜란드 헤이그의 미국대사관저에서 회담을 가졌다. 24일(월) 세계 최대 경제국 지도자들이 러시아 정부의 우크라이나 군사 개입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를 주요 8개국(...
  • 2014-03-25
  • 말레이 실종기 승객,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았다 AFP/Getty Images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피해자 가족친지들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오열하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 370편 실종사건은 239명 개인의 생명을 앗아갔을 뿐 아니라 가족들의 삶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월) 사...
  • 2014-03-25
  • 미국서부 워싱턴 주 산골마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산 한쪽 면이 움푹 파여있다. (AP=연합뉴스) (오소ㆍ알링턴 AP=연합뉴스) 미국 서부 워싱턴 주 산골마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해 6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24일 확인됨에 따라 전체 희생자 수가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산사태는 주민들이 대부분 집에 머...
  • 2014-03-25
  • 지난22일 북한이 오전 동해상으로 또 단거리 로켓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10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전했다. 사진은 2009년 1월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군의 포사격 훈련 모습. (연합뉴스 DB) 국무부 정례브리...
  • 2014-03-25
  • 습근평주석이 23일 화란에서 한국 박근혜대통령을 만났다. 습근평주석은 작년 한국 박근혜대통령과 여러차례 회견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우리가 달성한 각항 공감대는 모두 순리롭게 락착되고있고 전략교류가 막힘이 없으며 정치상 상호신뢰가 강화되고 각 령역에서 모두 훌륭한 파트너로 되였다. 며칠후 중국인민...
  • 2014-03-25
  •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 인도양 추락 최종 결론. 말레이시아 정부가 말레이여객기 실종 사건에 대해 인도양 추락으로 결론을 발표한 가운데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PWT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자료 분석 결과 실종된 여객기...
  • 2014-03-25
  • 새 위성자료 분석 결과 인도양 남부서 ‘마지막’ 탑승 239명 모두 숨진듯 [꾸알라룸뿌르=신화통신] 말레이시아총리 나집 라작은 25일 꾸알라룸뿌르에서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려객기가 인도양남부에서 추락한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새로운 위...
  • 2014-03-25
  •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이 기수를 꺾은 후 급작스레 비행고도를 낮췄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레이더 기록이 나왔다. 이는 실종기의 항로 변경이 납치 등 고의적인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긴급상황 때문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CNN은 23일(현지시간) 370편 수색팀의 한 관계자를...
  • 2014-03-24
  • 실종기 수색 나설 中 공군기들(AP=연합뉴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 수색작업 지원에 나선 중국 공군의 일류신(IL)-76 2대가 23일(현지시간) 호주 피어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MH370기를 찾고 있는 중국 정찰기가 인도양에서 수상한...
  • 2014-03-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