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클린턴의 녀자-르윈스키 미국정계에 등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8일 10시12분    조회:18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모니카르윈스키(AP=연합뉴스 DB)

공화당, '적극공세'와 '신중론' 사이에서 손익계산 분주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상대 모니카 르윈스키(41)의 등장이 미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주당 대권후보로 집중 거론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 공화당의 공세가 재개된 시점에 르윈스키 인터뷰가 나왔다는 점이 주로 거론되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의회 밖의 공화당 인사들을 중심으로 르윈스키 문제를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부인 린 체니는 전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힐러리 클린턴이 원하지 않는 내용을 배니티 페어가 과연 내보내겠는가"라며 클린턴 전 장관을 직접 거명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조지 H. 부시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부통령으로 일하며 이라크 전쟁을 시작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화당의 선거전략가 키스 어펠은 한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르윈스키 사건이 "처음부터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클린턴 행정부의 오점일 것"이라며 "(클린턴 부부) 두 명 모두에게 해당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미 공화당에서는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이 올해 들어 여러 번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르윈스키 사건을 거론했다.

이는 물론 클린턴 전 장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반면 르윈스키의 등장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공화당 내부에서 나왔다.

다른 공화당 선거전략가 호건 기들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클린턴 부부가 여전히 부부로 남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의 말을 전했다.

기들리는 이어 "공화당 인물 중에서도 이혼한 이들이 많고,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란 직후의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역풍을 맞았었다"고 지적했다.

미 언론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으로 대선 국면에 들기 전에 르윈스키가 침묵을 깬 점이 오히려 클린턴 전 장관에게 약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르윈스키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클린턴 전 장관에게 큰 선물을 안긴 셈"이라고 풀이했다.

클린턴 전 장관측의 반격도 시작됐다.

WP는 전날 '리크게이트'의 주역 발레리 플레임이 오는 21일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 열리는 힐러리 전 장관 지지 정치단체 '레디 포 힐러리'의 모금 행사에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리크게이트는 2003년 조 윌슨 전 이라크 대사의 이라크정책 비판을 보복하기 위해 그의 아내이자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플레임의 신분을 고의로 언론에 누출했다는 의혹이다.

이로 인해 체니 전 부통령도 2004년 FBI의 조사를 받아야 했다.

한편 미국의 연예패션 월간지인 '배너티 페어'는 전날 르윈스키와 가진 기고 형식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르윈스키는 클린턴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상호 동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세상을 떠난지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 그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식지 않은 것 같다. 비틀스의 전 멤버 존 레넌(1940-1980년)이 사용하던 기타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무려 10억원의 가치가 매겨졌다. 최근 영국 경매회사 트랙옥션은 "과거 레넌이 작곡에 사용한 기타 '그레치 6120'과 어린시절 사진이 다음...
  • 2014-10-11
  • 노벨 평화상, 아동 운동 펼친 파키스탄 유사프자이와 印 사티아르티 공동수상 【오슬로(노르웨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동권리 운동가인 파키스탄의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인도의 카일라쉬 사티아르티가 10일 201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말랄라 유사프자이 노르웨이의 노벨상위원회는 이들이 모든 어린...
  • 2014-10-10
  • 한국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하던 중국 어선 선장이 부상을 입고 쓰러져 숨졌다. 10일 오전 8시30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부근(배타적경계수역 내측) 해상에서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을 받던 80t급 중국선적 노영어 50987호(타망어선) 선장 송모(45)씨가 극렬하게 저항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복부에 부...
  • 2014-10-10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파트리크 모디아노 (EPA=연합뉴스) 프랑스 노벨문학상 15명 배출…미국 12명, 영국 10명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파트리크 모디아노(69)는 9일(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기쁘지만 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디아노...
  • 2014-10-10
  • [북경=신화통신] 외교부 대변인 홍뢰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측은 조한관계가 근자에 진전을 가져온데 대하여 환영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조선이 일전에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여 한국측과 회담을 갖고 조한 제2차 고위급회담을 개최하는데 동의했다는 소식에 대해 중국측의 립장은 어떤가고 질문했다. 이...
  • 2014-10-09
  • 현재 지구상에는 7000여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3000여개가 금세기 내에 사라질 전망이다. ‘멸종 위기’에 놓인 언어는 연해주 아무르강 유역의 니브흐어와 울치어, 크림반도 거주 유대인의 크름차크어, 아프리카 서북부의 제나가어 등이 꼽힌다. 언어는 한 공동체가 분열돼 다른 공동체 속으...
  • 2014-10-09
  • 과학의 힘… LED에 미친 3人의 '40년 스토리' [올해도 노벨 물리학상 3명 배출… 그들의 이야기로 본 日과학의 현주소] - "하고 싶은 일 하는 게 최고" 기업·대학 넘나든 아카사키, 현장경험으로 연구의 맥 짚어 - "나는 日本人 중 평균쯤" 아카사키 연구 합류한 아마노, 수백차례 실험으로 난...
  • 2014-10-09
  • [노벨 화학상 수상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는 8일(현지시간) 2014년 노벨 화학상을 미국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의 에릭 베지그, 독일 막스프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의 스테판 헬, 미국 스탠포드대학...
  • 2014-10-09
  • [한겨레] ‘말기암’ 고통스러운 죽음 대신 존엄사 택한 브리트니 “삶을 반추하고 가치 있는 것들 놓치지 말고 오늘을 즐겨라” 브리트니 메이나드 / 사진 브리트니 기금 제공 말기암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면 어떻게 할까? 미국의 29살 새색시인 브리트니 메이나드가 말기암의 고통스런...
  • 2014-10-08
  • 오클라호마시티 카운티 법원에서 한 동성 커플이 혼인허가를 받기 위해 선서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모두 35개주+워싱턴DC로 늘어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지역이 35개 주와 워싱턴DC로 늘었다.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은 7일(현지시간) 네바다와 아이다호 주가 동성결혼을 금지한...
  • 2014-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