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40대 주부, 계곡 추락한 차에서 5일만에 구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7일 08시22분    조회:19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계곡으로추락한 자동차 안에서 닷새 동안 버틴 끝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크리스틴 홉킨스(43).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미국에서 40대 주부가 계곡으로 추락한 자동차 안에서 닷새 동안 버틴 끝에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닷새 동안 이 여성은 음식물은 고사하고 물도 마시지 못했고 크게 다쳐 출혈이 심했지만 우산에 구조를 바라는 글을 적어 펼쳐놔 가까스로 구조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틴 홉킨스(43)라는 여성은 지난달 29일 밤 콜로라도주 파크 키운티의 페어플레이 인근 산간 도로를 차를 몰고 지나다 약 4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자동차는 뒤집힌 채 절벽 나무 사이에 걸려 멈췄고 홉킨스는 큰 부상을 당했다.

홉킨스가 조난을 당한 곳은 인적이 드문 곳인데다 도로 위에서 일부러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눈에 띄기 어려운 지점이었다.

홉킨스는 자동차 안에 있던 빨강과 하양 두가지 색깔의 커다란 우산에 구조를 요청하는 글을 써 자동차 위에 펼쳐놨다.

우산에 적은 글은 "도와달라.자동차 문에 열리지 않는다"와 "피를 흘리고 있다. 의사가 필요하다"는 등이었다.

콜로라도주파크 키운티의 페어플레이 인근 계곡 아래에서 발견된 홉킨스의 차량. (AP=연합뉴스)

하지만 지나는 사람이 워낙 없는 외진 곳이라 홉킨스는 5일 동안 전복된 자동차 안에 갇혀 있어야 했다.

그러다 지난 4일 지나던 사람이 홉킨스의 자동차를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다. 신고한 사람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람은 도로에 차를 세우고 경치를 구경하다 계곡 아래 우산과 홉킨스의 차가 눈에 들어오자 뛰어 내려가 부상당한 채 갇혀 있는 홉킨스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크 카운티 소방국 짐 크레비너 소방관은 발견 당시 홉킨스가 심한 탈수 증세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처음에는 사망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자동차 유리창을 깨부수자 홉킨스는 간신히 손을 흔들어 살아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홉킨스는 두 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홉킨스를 치료한 병원 측은 밝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이 20일 조선은 미국에 중대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조선에 대한 전국 비상사태를 한해 더 연장한다고 선포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조선반도에 핵 분렬을 일으킬수 있는 자료가 존재하며 이는 또 만연될 위험이 있다고 국회에 통보했다. 이로써 미국정부는 계속 조선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조치를 실시할...
  • 2014-06-21
  • 한국 여야가 20일 일본이 이른바 “고노담화” 조사보고를 공개한것을 일치하게 규탄했다. 한국 여야는 일본의 이 같은 행동은 “고노담화”를 파괴하고 약화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고노담화”는 1993년 일본 내각 관방장관으로 있었던 고노 요헤이가 위안부와 관련해 발표한 담화를...
  • 2014-06-21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전면적 내전 위기에 처한 이라크에 군사 자문관을 최대 300명 파견한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재파병없다" 재확인…공화, 무인기 공습 촉구 "美 '말리키 퇴진·새 정부 구성' 추진" 관측도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 2014-06-20
  • 홍콩의 야경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백만장자가 사는 지역이 아시아가 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글로벌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와 RBC자산운용의 최신 '세계 부(富)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0...
  • 2014-06-19
  • 나이지리아 차량 폭탄테러(자료사진)Red cross officials inspect a tricycle at the site of Tuesday's car bomb explosion in Jos, Nigeria, Wednesday, May 21, 2014. Two car bombs exploded at a bustling bus terminal and a market in Nigeria's central city of Jos on Tuesday, killing over 100 people,...
  • 2014-06-19
  •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말레이시아 서쪽 말라카해협에서 97명이 탄 선박이 전복돼 60여 명이 실종됐다고 말레이시아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해양경찰청(MMEA)은 이날 오전 12시 24분 슬랑오르 주 반팅에서 3.7㎞ 정도 떨어진 말라카해협에서 인도네시아인으로 추정되는 탑승객 97명이 탄 목선이 전...
  • 2014-06-18
  • 지난 25년 동안 미국 백악관을 지킨 전현직 대통령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인물은 빌 클린턴으로 조사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NBC뉴스, 애넌버그공공정책쎈터와 공동으로 성인 12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클린턴이 42%의 지지를 받아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른 3명의 전현...
  • 2014-06-18
  • 우크라 통과 가스 밸브 다시 잠가 올겨울 공급협상 실패땐 큰 타격…美 · 유럽, 러 제재강화방안 고심 러시아와 유럽의 ‘3차 가스 전쟁’이 본격 점화됐다.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빅토르 유셴코 전 대통령 집권 시절인 2006년과 2009년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던 러시아는 다시 친서방 페트로 포로셴...
  • 2014-06-17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부인 멜린다 게이츠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제123회 학위수여식 연단에서 축사 도중 ‘너드의 상징‘인 큼지막한 검은 뿔테 안경을 꺼내 끼고 있다. 이에 앞서 멜린다는 “여러분들(스탠퍼드 졸업생들)을 ‘너드’(nerd·한국의 &ls...
  • 2014-06-17
  • 頂上 아닌데도 여왕 접견 허용 英, 아편전쟁서 中 눌렀지만 170년 만에 처지 '역전' "유럽에서 영국은 독일이나 프랑스에 뒤떨어져 있는 게 현실이다." 16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영국 방문을 앞두고, 류샤오밍(劉曉明) 주영(駐英) 중국대사가 기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영국의 자존심을 긁...
  • 2014-06-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