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50대 이상 출산 여성의 수가 5년 새 2배 늘었다.
영국 보건부가 공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0대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지난 2008년엔 69명이었으나 2012년엔 154명으로 두 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는 50대 이상 여성이 매주 3명의 아이를 출산하는 셈이다.
이같은 중년 여성들의 출산 증가는 여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산모는 유산과 자궁외 임신, 아이는 유전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데일리 메일은 지적했다.
40대 이상 여성의 출산도 크게 늘었으며 같은 기간 2만6419명에서 13% 증가한 2만9994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는 여성이 가정보다 자신의 경력에 집중하는 현상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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