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말항공 실종 13일째,수색 어디까지 진전됐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20일 06시20분    조회:29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말레이, 수색능력 부족 인정… 주변국에 통제권 일부 넘겨

예상 이동범위 14구역 분할… 中·호주·카자흐 등과 협의
유엔 "폭발 징후 감지 못해" 몰디브선 실종기 추정 목격담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 수색을 총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당국이 지휘력에 한계를 느껴인근 국가들에 자체 수색을 진행하도록 통제권을 일부 넘겨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실종기의 예상 이동범위를 크게 14개 구역으로 나누고 인도네시아와 호주, 중국, 카자흐스탄 등 관련국들과 수색을 협의 중이다. 말레이 정부 당국자는 이들 국가가 각자 맡은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수색을 진행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했다.

수색 범위가 넓어진 이유도 있지만 상당 부분 말레이 당국의 능력 부족이 작용한 것이다. 실제로 실종기 수색 지원에 나선 인도와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한국 등 여러 나라는 서 말레이 당국이 명확한 지시를 내리지 않아 발이 묶인 상태다. 현지에 해군 P-3C 초계기와 공군 C-130 수송기 한 대씩을 파견한 한국군 당국자가 말레이 정부의 수색 지시가 "그다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일본 자위대가 파견한 P-3C기와 C-130기 등 항공기 네 대도 모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공항에 머물러 있고, 인도네시아 해군이 말라카 해협 수색 지원차 보낸 군함 네 척 역시 관련 작전 중단으로 대기 중이다. 중국은 인도양 북부 항로 가운데 자국 영내 지역을 샅샅이 뒤지는 한편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인근에서 지시를 기다리던 자국 선박을 이동시키기로 했다.

실종기의 수색은 북쪽으로 라오스에서 카스피해까지 남쪽으로 인도네시아 서부에서 인도양 남부까지 호주 대륙에 맞먹는 범위에서 26개국이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나 유력한 단서는 아직 않다. 다만 실종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레이더 기록이나 비슷한 항공기를 봤다는 목격담, 실종경위에 대한 주장 등은 계속 나오고 있다.

태국 공군은 실종기가 사라진 지난 8일 자정께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했다가 유턴한 항공기의 신호 기록을 포착했다고 이날 밝혔다. 말레이시아 언론은 몰디브 주민들이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6시15분께 낮게 비행하는 점보제트기를 목격했으며 흰색에 붉은색 줄이 있는 모습으로 말레이항공 여객기와 외관이 비슷했다고 보도했다.

전세계의 핵실험을 감시하는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는 실종 시점 이후 어떤 폭발이나 충돌 징후도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혀 항공기가 온전한 상태로 추락 또는 모처에 착륙했을 가능성에 힘을 실어줬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조종사와 탑승객들의 개인 배경 조사에서는 아무런 단서도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자하리 기장과 파리크 압둘 하미드(27) 부기장에 대한 조사에서 사고와 관련이 있을만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 역시 자국 탑승객들의 개인 배경을 조사했으나 사고 관련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가자'희생자 12일간 330명 이상 (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격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가자시티 상공이 화염과 연기에 싸여 있다. 가자 당국은 공습이 시작된 지난 8일부터 12일간 팔레스타인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330명 이상에 달하며 그중 상당수가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bulls@yna.co....
  • 2014-07-21
  • 옮겨지는 시신(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장악지역인 토레즈 인근 그라보보 마을 벌판에서, 19일(현지시간) 현장 수습대원들이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탑승자들의 시신을 담은 비닐 자루를 트럭에 싣고 있다. 러' 통신 "도네츠크 방향으로 떠나"…블랙박스 소재 두고도 혼선 ...
  • 2014-07-21
  • 中 포털사이트의 유명 블로그 이대생 100여명 사진 게시 "꽃밭이 따로 없다" 댓글 쏟아져 캠퍼스서 졸업생 연출 사진 찍고 도서관 열람실까지 들어가 촬영도 학교·당국 마땅한 제지 방법 없어 애꿎은 학생들만 분통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주영기자 서울 ...
  • 2014-07-21
  • (키예프/도네츠크 = 뉴스1)정은지 기자 =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에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테러리스트'는 러시아 정부의 도움을 받아 국제적인 범죄의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성명은 "정...
  • 2014-07-20
  •   피격 말레이기 제원 및 탑승자 국적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항공 피격사건으로 숨진 승객과 승무원 298명의 국적이 12개국으로 최종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언론들은 마지막까지 확인되지 않은 탑승자 3명의 국적이 네덜란드 국적자로 파악됐다고 19일 보도했다...
  • 2014-07-20
  •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만약 우리가 사라진다면, 이게 비행기의 모습이야."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돼 탑승자 298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한 네덜란드 탑승객이 이륙 전 페이스 북에 불길한 '농담'을 남겨 주위를 안타깝게...
  • 2014-07-19
  • ▼ 로이터 직역 기사 ▼ 우크라이나에서 17일(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이 격추돼 탑승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親)러시아 반군 세력 간에 갈등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 그런데 한 여성이 격추된 이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본인의 신분 밝히...
  • 2014-07-19
  • “젠장! 100% 민간 항공기다. 무기는 없고 수건이나 휴지 등 민간인 물건들뿐이다.”(우크라이나 친러시아 반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지금은 전쟁 상황이다.”(러시아 정보장교) 17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MH17과 관련해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우크라...
  • 2014-07-19
  • [말레이機 우크라 추락현장] 機體·시신 3~5㎞까지 흩어져… 현장서 시신 180여구 수습 주민 "지진이나 전쟁으로 착각", 구조대원들 "끔찍한 생지옥" 親러시아계 "우크라軍 소행", 親우크라계 "푸틴은 살인자"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7월의 푸른색 밀밭은 거대한 폭발음과...
  • 2014-07-19
  • 덴마크가 명실상부한 “행복지수 세계 1위 국가”로 자리잡은데는 그들의 유전자(DNA)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덴마크 국가국민이 높은 행복지수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131개 국가의 데이터를...
  • 2014-07-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