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뉴욕 아파트 폭발… "창문 밖으로 사람 날아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3일 08시09분    조회:21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뉴욕 아파트 건물 폭발 목격자 "'펑' 소리나자 창문 밖으로 사람 날아가"


 폭발 직후 화재가 난 건물의 모습(좌)과 폭발사고 전 아파트의 모습(우)/NY1·트위터
 
폭발 직후 화재가 난 건물의 모습(좌)과 폭발사고 전 아파트의 모습(우)/NY1·트위터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12일(현지시각) 대형 폭발 사고로 아파트 건물 2개가 붕괴해 최소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 할렘의 파크애버뉴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주거용 아파트인 1644·1646번지 6층 건물 두 채가 완전히 붕괴됐다.
 
이 사고로 여성 2명이 숨지고 최소 18명이 다쳤다. 하지만 건물 내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이 건물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어 실종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건물이 완전히 붕괴됐고, 계속 불에 타고 있어 현장 접근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불이 났다” “마친 지진이 일어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인근 시장의 한 종업원은 “빌딩 2개가 무너져 돌무더기가 됐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고 현장 부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미츠 어브류는 뉴욕데일리뉴스 인터뷰에서 “펑! 펑! 하고 큰 폭발음이 두 번 들렸다. 그런 뒤 이 블록 전체가 흔들렸고 내 가게 건물도 흔들리는 걸 느꼈다. 다른 가게 창문이 폭발로 날아와 거리에 떨어졌다. 사고 현장 부근에 있던 사람들이 먼지에 뒤덮였고 사람들 모두 입을 가렸다”고 말했다.
 
이웃 애쉴리 리베라(21)는 “폭발 후 창문 밖으로 사람이 날아가는 것을 봤다. 그 사람들은 다 내 이웃 주민이었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에 전했다.
 
사고가 난 아파트 근처에 거주하는 무스타파 쇼하타(27)는 “갑자기 주변이 소란해지면서 하늘에서 뭔가가 떨어지기 시작해 열차가 탈선이라도 한 줄 알았다. 연기가 거리를 가득 채웠고 사람들은 달리기 시작했다. 마치 9·11 때로 돌아간 것같았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은 9·11 테러가 발생한 세계무역센터 건물에서 16km 떨어진 곳으로 폭발 사고 소식에 테러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됐지만 현지 경찰은 일단 가스 누출에 따른 폭발 사고로 보고 있다.
 
이웃 주민들은 사고 몇 주 전부터 붕괴된 아파트 주변에서 가스 냄새가 났다고 증언했다.
 
사고가 난 이날 오전 9시 13분쯤에도 현지 가스업체가 가스누출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지만, 도착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1652번지에 사는 주민으로 “아파트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현지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 가능성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난 아파트 건물들의 1층에는 피아노 가게와 스페인계 미국인들이 찾는 교회 등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 두 건물은 모두 이 교회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붕괴된 두 건물 중 1644번지 아파트에 작년 6월 가스 파이프가 새로 설치됐다.
 
이 사고로 인근 기차 운행과 도로 운행이 모두 통제됐으며, CNN과 NBC, ABC 등 미국 주요 방송사는 긴급속보로 아파트 붕괴 사고를 보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장수국가》 일본남성의 평균수명이 80세를 돌파했다. 일본 남성의 지난해 평균수명이 80.21세인것으로 나타났다고 산케이신문 등이 후생로동성의 자료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일본남성의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은것은 처음이다. 2012년의 일본 남성 평균수명은 79.94세였다. 후생로동성은 지난해 태여난 일본녀성의 23.4...
  • 2014-08-04
  • 유엔개발계획, 2013년 인간개발보고서 다시 빈곤상태 빠질 위험 차상위계층 8억명 전 세계에서 절대 빈곤 상태에 있거나 차상위 계층에 속한 ‘가난한 사람들’이 22억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2013년도 인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개 개발도상국에서 건강과 교육, 삶의 질 등 다...
  • 2014-08-04
  • [워싱톤=신화통신] 미국 하원은 7월 30일 찬성 225 대 반대 201로 결의안을 채택하여 오바마대통령이 행정권을 람용했다는 리유로 법원에 제소할 권한을 하원의장 존 베이너에게 정식으로 수여했다. 결의안은 건강보험개혁법을 실행하는 과정에 행정권을 람용했다는 리유로 오바마 혹은 그 행정부문 관원을 제소하는 권한을...
  • 2014-08-01
  • 바이러스공포가 전지구를 뒤덮고있다. 서아프리카 에볼라, 미국 치쿤구니야(切昆贡亚热, 뎅기열 비슷한 질병), 중동 메르스(中东呼吸综合症), 동남아시아 뎅기열까지 확산되고있다. 국경 없는 의사회(MSF)는 에볼라 바이러스확산과 관련해 《기네, 리베리아, 세에라레온 위기가 갈수록 악화하고있다》면서 《세계 최악 전염...
  • 2014-08-01
  • 30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암베가온에서 산사태로 한 주택 주변이 토사에 휩싸였다. 이번 산사태로 주민 160여명이 매몰됐다고 주 관계자는 말했다.(AP=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30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발생해 160명 이상이 매몰됐다고 현지 CNN-IBN ...
  • 2014-07-31
  • 필리핀 인구가 27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1억명을 넘어섰다. 필리핀 인구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0시 35분 마닐라의 한 국립병원에서 태여난 녀아 제날린 센티노가 《1억번째 아기》라며 인구 1억 돌파를 공식 선언했다. 인구위원회는 제날린 외에도 이날 0시께 전국에서 태여난 아기 100명을 《1억번째 아기》로...
  • 2014-07-30
  • 리비아주재 중국대사관은 28일 안전주의보를 발령하여 리비아에 있는 중국공민들이 하루속히 철수할것을 당부했다. 대사관 령사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리비아에 있는 중국투자기업들에서 8월 1일전까지 리비아철수 인원을 조직할것을 요구했으며 대사관은 그들의 철수에 필요한 협조를 제공할것이라고 ...
  • 2014-07-30
  • [서울신문 나우뉴스]“도쿄는 더는 계속 살 곳이 못 된다”는 한 일본인 의사의 양심 발언이 해외 매체를 통해 확산, 일본의 인터넷상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지 포털 익사이트에 실린 보도에 따르면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주로 도쿄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혈액검사를 분석해 온 일본 도쿄 출신 의...
  • 2014-07-29
  • 미국푸시그룹이 일전에 자회사인 상해푸시식품유한회사에서 생산한 모든 제품을 회수함과 아울러 현임과 전임 고위경영자들에게 존재할수 있는 직무유기행위에 대하여 내부조사에 착수할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밖에 이 그룹은 또 중국회사에 새로운 관리팀을 파견했다. 푸시그룹 아태지역 고위부총재이며 총경리인 애백강은 ...
  • 2014-07-29
  • 항공기 실종에 이어 피격까지 최근 두건의 초대형 악재를 겪은 말레이시아항공의 개명이 검토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정부는 앞으로 말레이시아항공의 안전개선방안과 함께 이름을 바꾸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쇼날”이 지분의 약 69%를...
  • 2014-07-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