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말레이 사고기 문짝 추정물체 발견…공중폭발가능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0일 09시21분    조회:25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고기 공중 폭발 가능성"…테러 가능성 본격 수사

베트남 당국 "기름띠 급속 확산…유출량 증가 추정"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남중국해 상공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기체를 찾기 위한 주변국들의 수색활동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9일 베트남 남부해역에서 사고기의 문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베트남 관영 일간지 탕니엔 등은 군 고위간부를 인용, 남부해역을 수색하던 공군기가 이날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남부 토쭈섬 남서쪽 약 80㎞ 해상에서 사고기의 문짝으로 보이는 물체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당국이 사고 여객기의 잔해를 발견했다며 자신감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측통들은 이들 물체가 전날 기름띠가 발견된 남부 해역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사고기 잔해로 추정했다.

보 반 뚜언 베트남군 참모차장은 사고기의 문짝으로 보이는 물체가 공중 수색과정에서 발견됐다면서 이를 통해 실종 여객기의 기체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근 해역에 떠있는 기름띠 역시 지난 8일보다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간지 뚜오이쩨가 전했다.

현장을 목격한 공군 AN26 조종사는 유막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는 엄청난 양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실종 여객기 문짝 추정 물체 발견
실종 여객기 문짝 추정 물체 발견
(AP/미해군홍보실=연합뉴스) 미국 해군 헬리콥터가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수색 및 구조작업을 위해 9일(현지시간) 미 해군 핑크니함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당국은 부근 해역에 연안경비대 소속 선박 2척을 급파,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현장의 수색 책임자 도안 바오 꾸엣 대령은 "아직 어떠한 물체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과 수사 관계자들은 실종 여객기가 갑자기 사라진 점을 이유로 기체가 공중 분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사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아직 사고기 잔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여객기가 3만5천피트(1만670m) 상공에서 공중 폭발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수사당국도 일부 승객이 도난 여권을 소지하고 탑승한 사실에 주목, 테러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조직원들도 자신들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이런 기법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사당국이 도난 여권을 소지하고 실종 여객기에 탑승한 2명이 모습이 담긴 화면을 입수,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히샤무딘 장관은 CCTV에 남아있는 이들 2명의 영상을 확보했다면서 국내외 수사기관들이 현재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AP/말레이시아해양경찰청=연합뉴스) 말레이시아 해양경찰청 순시선이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켈란탄의 톡발리비치 인근 해역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사고기와 관련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사고기 탑승자 가운데 2명만이 도난 여권을 사용했을 뿐이라며 다른 2명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앞서의 보도를 부인했다. 이들이 소지한 여권은 최근 2년 사이 태국을 여행하던 이탈리아인과 오스트리아인이 사용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들 혐의자는 사고기 항공권을 공동으로 구매했으며 태국 파타야에서 발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8일 착륙지인 베이징에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KLM 항공편을 예약했으며 이후 이탈리아인 여권 소지자는 덴마크 코펜하겐으로,오스트리아인 여권 소지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혐의자 명단 모두를 알고 있으며 이는 정보기관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특히 이들 혐의자 외에 전체 승객의 명단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해 테러 가능성에 대한 수사가 본격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인터폴도 사고 여객기 탑승과 관련한 서류를 분석한 결과 이들 2명이 사용한 여권 외에도 수상한 여권을 추가로 발견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일 자신이 젊은 시절 술집 기도로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고 미 폭스 뉴스가 가톨릭 뉴스 서비스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76살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 로마 외곽 노동자 밀집 지역인 산 시릴료 아레산드리노의 교회를 찾은 자리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 직업에 대해...
  • 2013-12-04
  • 50년 살았는데 당연히... (AP=연합뉴스) 21년 전 강제추방 명령을 받았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삼촌 오냥고 오바마(69)의 변호인 마가릿 왕이 3일(현지시간) 보스턴의 미 이 민법원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1992년 불법이민 신분이 발각돼 본국인 케냐로 돌아가라는 판결이 내려진 오냥고는 지난해 추방 결정을...
  • 2013-12-04
  •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이어 6일(현지시간) 발표될 고용동향이 개선될 경우 ‘연내 테이퍼링(양적완화 단계축소)’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채권왕’ 빌 그로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초저금리 기조가 최소 201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의 공동 최고투자책...
  • 2013-12-04
  • 반정부 시위자가 3일 태국 방콕의 정부 청사 인근에서 경찰관과 포옹을 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이날 경찰의 진압을 중단시키고 시위대가 정부 청사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바리케이드를 철거했다. /Damir Sagolj ⓒ로이터
  • 2013-12-04
  • 미국 연중 최대 쇼핑 날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나자 온라인 쇼핑 데이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가 찾아왔다. ‘아마존닷컴‘ 직원들이 2일(현지시간)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바쁘게 일하고 있다.사이버 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온...
  • 2013-12-04
  •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한 달째 지속된 가운데 태국 경찰이 3일 시위에 대한 무력 저지를 중단하고 시위대의 정부 청사 진입을 허용했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생일(5일)을 기념하기 위한 조치다. 시위대는 이를 자신들의 승리로 주장했다. 하지만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권력을 내놓으 라는 시위대의 최후통첩을 거부...
  • 2013-12-04
  • 마이클블룸버그 뉴욕 시장 (AP=연합뉴스DB) 美 사고 조사팀 "시속 48㎞로 달릴 구간에 132㎞로 진입"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내달 퇴임을 앞둔 '말년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통근 열차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도 여유롭게 골프를 즐겨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자신이 직접 응급 대응에 나설...
  • 2013-12-03
  • 약 1년 전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전세계 공분을 샀던 인도가 또다시 성범죄 논쟁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인도 사회지도층의 잇단 직장 내 성폭력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에 따르면 인도 남부 고아주 경찰은 지난달 30일 현지 유력 주간지인 ‘테헬카’의 창립자 겸 편집인인 ...
  • 2013-12-03
  • [서울신문 나우뉴스]히잡을 쓰고 랩을 하며 ‘세상과 싸우는’ 한 무슬림 여대생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지에서 격한 종교 논쟁까지 불러 일으킨 주인공은 이집트에 사는 마얌 마흐무드(18). 현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 중인 평범한 여대생 마흐무드가 세간에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지난 1...
  • 2013-12-03
  •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비트코인 때문에 난리다. 비트코인은 싸이월드의 ‘도토리’나 네이버의 ‘네이버 캐시’와 같은 디지털 가상화폐.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화폐 및 금융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도 심심찮게 ...
  • 2013-12-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