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불륜 도와드립니다" 사이트 한국 상륙…논란 예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6일 08시21분    조회:28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기혼자'를 대상으로 만남을 주선하는 해외사이트가 이르면 이달 말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사이트명은 '애슐리매디슨닷컴'으로 속칭 '불륜전문 SNS', '바람둥이를 위한 웹사이트'로 잘 알려져 있다. 애슐리매디슨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해외 사례로 비춰볼 때 국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경우 찬반 논쟁 등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애슐리매디슨은 진출국마다 논란을 몰고 다니면서도 지난해 8월 론칭한 홍콩에선 한 달 만에 회원 8만 명을 확보했고, 일본 역시 론칭 첫 해에 회원수 1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가족의 가치를 폄하한다는 싱가포르미디어개발청의 해석으로 사이트 오픈을 허가받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이미 미국, 홍콩 등 25개국에서 23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싱가포르 사례와 같이 한국에서도 안착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 사이트가 공개적으로 '불륜'을 조장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아직 '간통법'이 적용돼 법적 문제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다.

사이트 창립자 노엘비더만은 스포츠 에이전트로 일할 당시 담당 선수의 외도를 도와주면서 온라인 데이팅의 틈새시장(?)을 발견했다. 결혼이라는 불변의 관계 속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하는 사회적 문제를 경감하고자 했다는 게 창립자의 논리다. 때문에 애슐리 메디슨은 기혼자 혹은 현재 연인이 있는 자를 불문하고 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이용자의 오프라인 만남을 주선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만약 기혼자가 사이트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갖다가 문제가 된다해도 책임은 '당사자한테 있다'는 것이 애슐리매디슨의 논리다.

노엘비더만은 "불륜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기혼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창구로 서비스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애슐리매디슨은 2001년 캐나다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사이트명은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여자아이의 이름인 애슐리와 매디슨을 합친 것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회원 가입은 무료지만 호감있는 이성에게 대화를 신청하고 가상머니인 크레딧(Credit)을 지불해야 한다. 여성회원은 크레딧 구매 없이 공짜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애슐리메디슨'은 불륜과 가정파괴를 부추긴다"면서
"이 사이트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조지아 주(州)에서 학생들과 성관계를 한 40대 기혼 여교사가 체포됐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21일(이하 현지시각) 조지아 주 매킨토시 카운티 브런즈윅에 거주하는 로리 퀴글리(41)가 남학생 2명과 교실에서 스리섬(3명이 함께 하는 성행위)을 하는 등 최소 3건의 성폭행 혐의로 15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
  • 2014-03-26
  • 주요 7개국, 경제 재제 경고하며 G8에서 러시아 배제 Agence France-Presse/Getty Images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월) 네덜란드 헤이그의 미국대사관저에서 회담을 가졌다. 24일(월) 세계 최대 경제국 지도자들이 러시아 정부의 우크라이나 군사 개입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를 주요 8개국(...
  • 2014-03-25
  • 말레이 실종기 승객,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았다 AFP/Getty Images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피해자 가족친지들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오열하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 370편 실종사건은 239명 개인의 생명을 앗아갔을 뿐 아니라 가족들의 삶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월) 사...
  • 2014-03-25
  • 미국서부 워싱턴 주 산골마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산 한쪽 면이 움푹 파여있다. (AP=연합뉴스) (오소ㆍ알링턴 AP=연합뉴스) 미국 서부 워싱턴 주 산골마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해 6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24일 확인됨에 따라 전체 희생자 수가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산사태는 주민들이 대부분 집에 머...
  • 2014-03-25
  • 지난22일 북한이 오전 동해상으로 또 단거리 로켓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10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전했다. 사진은 2009년 1월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군의 포사격 훈련 모습. (연합뉴스 DB) 국무부 정례브리...
  • 2014-03-25
  • 습근평주석이 23일 화란에서 한국 박근혜대통령을 만났다. 습근평주석은 작년 한국 박근혜대통령과 여러차례 회견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우리가 달성한 각항 공감대는 모두 순리롭게 락착되고있고 전략교류가 막힘이 없으며 정치상 상호신뢰가 강화되고 각 령역에서 모두 훌륭한 파트너로 되였다. 며칠후 중국인민...
  • 2014-03-25
  •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 인도양 추락 최종 결론. 말레이시아 정부가 말레이여객기 실종 사건에 대해 인도양 추락으로 결론을 발표한 가운데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PWT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자료 분석 결과 실종된 여객기...
  • 2014-03-25
  • 새 위성자료 분석 결과 인도양 남부서 ‘마지막’ 탑승 239명 모두 숨진듯 [꾸알라룸뿌르=신화통신] 말레이시아총리 나집 라작은 25일 꾸알라룸뿌르에서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려객기가 인도양남부에서 추락한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새로운 위...
  • 2014-03-25
  •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이 기수를 꺾은 후 급작스레 비행고도를 낮췄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레이더 기록이 나왔다. 이는 실종기의 항로 변경이 납치 등 고의적인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긴급상황 때문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CNN은 23일(현지시간) 370편 수색팀의 한 관계자를...
  • 2014-03-24
  • 실종기 수색 나설 中 공군기들(AP=연합뉴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 수색작업 지원에 나선 중국 공군의 일류신(IL)-76 2대가 23일(현지시간) 호주 피어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MH370기를 찾고 있는 중국 정찰기가 인도양에서 수상한...
  • 2014-03-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