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불륜 도와드립니다" 사이트 한국 상륙…논란 예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6일 08시21분    조회:30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기혼자'를 대상으로 만남을 주선하는 해외사이트가 이르면 이달 말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사이트명은 '애슐리매디슨닷컴'으로 속칭 '불륜전문 SNS', '바람둥이를 위한 웹사이트'로 잘 알려져 있다. 애슐리매디슨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해외 사례로 비춰볼 때 국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경우 찬반 논쟁 등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애슐리매디슨은 진출국마다 논란을 몰고 다니면서도 지난해 8월 론칭한 홍콩에선 한 달 만에 회원 8만 명을 확보했고, 일본 역시 론칭 첫 해에 회원수 1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가족의 가치를 폄하한다는 싱가포르미디어개발청의 해석으로 사이트 오픈을 허가받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이미 미국, 홍콩 등 25개국에서 23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싱가포르 사례와 같이 한국에서도 안착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 사이트가 공개적으로 '불륜'을 조장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아직 '간통법'이 적용돼 법적 문제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다.

사이트 창립자 노엘비더만은 스포츠 에이전트로 일할 당시 담당 선수의 외도를 도와주면서 온라인 데이팅의 틈새시장(?)을 발견했다. 결혼이라는 불변의 관계 속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하는 사회적 문제를 경감하고자 했다는 게 창립자의 논리다. 때문에 애슐리 메디슨은 기혼자 혹은 현재 연인이 있는 자를 불문하고 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이용자의 오프라인 만남을 주선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만약 기혼자가 사이트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갖다가 문제가 된다해도 책임은 '당사자한테 있다'는 것이 애슐리매디슨의 논리다.

노엘비더만은 "불륜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기혼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창구로 서비스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애슐리매디슨은 2001년 캐나다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사이트명은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여자아이의 이름인 애슐리와 매디슨을 합친 것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회원 가입은 무료지만 호감있는 이성에게 대화를 신청하고 가상머니인 크레딧(Credit)을 지불해야 한다. 여성회원은 크레딧 구매 없이 공짜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애슐리메디슨'은 불륜과 가정파괴를 부추긴다"면서
"이 사이트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日국회서 위안부 관련 질문에 '日탓 아닌 전쟁탓' 취지 발언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선 "인신매매 희생자" 표현 써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
  • 2015-03-28
  • 중동 민주화 '아랍의 봄' 계기로 힘의 공백 틈타 IS 세력 커져 동영상으로 '외로운 늑대' 유혹… 중동 정세 불안… 소멸 어려워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그들은 왜 오렌지색 옷을 입힐까|이케우치 사토시 지음|김정환 옮김|21세기북스|256쪽|1만4000원 오렌...
  • 2015-03-28
  • 고품격 vs 중저가… 경영방침 충돌 27일 주총서 누구 손 들어줄지 결판   최근 일본 기업계에서 아버지와 딸의 전쟁이 화제다. 주인공은 오쓰카(大塚)가구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오쓰카 가쓰히사(大塚勝久·71) 씨와 그의 장녀이자 사장인 구미코(久美子·47) 씨. 오쓰카 씨는 1969년 사이타마(埼玉)...
  • 2015-03-27
  • 두 여자가 만든 성폭행 항의 랩, 어떤 내용인가 봤더니… ▼ 로이터 직역 기사 ▼ 인도의 두 젊은 여성이 성폭행에 항의하는 내용의 랩(rape rap) 영상을 공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자신들을 ‘봄뱁스(Bombaebs)’라고 소개한 우페카 자인과...
  • 2015-03-27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전 재산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쿡 애플 CEO는 현재 10살인 조카의 교육비를 내고 나서 자선단체에 나머지 전 재산을 기부할 생각이라고 포춘에 말했다. 포춘에 따르면 애플 주식 보유분을 포함한 쿡 CEO의 전 재산은 1억2000만달러(...
  • 2015-03-27
  •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사고(EPA=연합뉴스) 부조종사 올해 28세 독일인…검찰 "테러 연관성 확인 안 돼" "부조종사가 잠긴 문 안 열어줘…승객들 추락사실 몰랐던듯"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떨어져 150명의 사망자를 낸 저먼윙스 여객기(4U9525편)는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 2015-03-27
  • (AP=연합뉴스) 전날 독일 저먼윙스 항공사 여객기가 추락한 프랑스 남부 세인 레 잘프스 부근 알프스산에서 25일(현지시간) 한 수색대원이 잔해가 흩어져 있는 비탈길을 오르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남부 알프드오트프로방스의 센레잘프에 설치된 사고기 수색 본부에서 추락 사고의 원인을 ...
  • 2015-03-26
  • 사고 희생자(A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마을에서 열린 희생자 추모 모임에서 한 회사 직원들이 사고기에 탑승한 동료들의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 ) 독일인 72명 스페인인 35명 사망 추정 (베를린·서울=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고일환 기자 = 독일 저먼윙스 추락 여객기에 스페인...
  • 2015-03-26
  • 독일 여객기 추락, 스웨덴 축구팀 예약 변경 스웨덴 축구팀이 추락한 독일 여객기 탑승 직전 예약을 변경한 사실이 전해졌다. 다수의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스웨덴 보렌게 지역 프로 축구팀인 달쿠르드 FF의 선수와 관계자 29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원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해당 비행기 편을 예약...
  • 2015-03-26
  • 24일 추락한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 소속 여객기(4U9525)의 조종사 중 한 명이 사고 전 조종석을 떠난 뒤, 다시 자리로 돌아오지 못한 정황이 발견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5일 프랑스 수사기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블랙박스 중 하나인 조종석음성기록장치(CVR)에 나타난 당시 조종석 이상 징후에 대해 보도...
  • 2015-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