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키신저 "아시아에 '전쟁 유령' 배회,19C 유럽과 비슷" 경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3일 20시52분    조회:23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removed][removed]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키신저 전 美국무 "아시아에 '전쟁 유령' 배회…19C 유럽과 비슷" 경고
조선닷컴
“현재 아시아의 상황은 19세기 유럽의 상황과 비슷하다.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과 일본 사이의 긴장 국면이 고조되면서 ‘전쟁이라는 유령’이 아시아를 배회하고 있다.”

헨리 키신저(90) 전 미국 국무장관이 1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안보회의 석상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2일 보도했다. 중국과 일본이 대립하는 현재 아시아 상황이 제1차 세계대전으로 귀결된 19세기 유럽 상황과 비슷하다고 경고한 것이다.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중국과 일본 모두가 무력으로 갈등을 풀려는 시도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국무장관으로 있던 1971년 중국을 방문해 저우언라이(周恩來) 당시 중국 총리와 만났고, 이후 소위 ‘핑퐁외교’를 통해 미중 대립을 해소하고 미중 수교의 주춧돌을 놓았던 인물이다.

키신저의 발언을 반영하듯 세계안보회의에선 중국과 일본 외교 당국자 간 설전이 오갔다.

푸잉(傅瑩)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주임이 “전후(戰後) 출생한 일본 지도자들이 (역사 문제에 관해) 양심이 결핍된 태도를 갖고 있는 것은 일본의 역사 교육이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하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일본은 역사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을 표현해 왔다”며 “아시아는 세계에서 군비 지출이 가장 많이 늘고 있는 곳”이라고 응수했다.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비판한 것이다.
중국의 국방비 지출은 해마다 크게 늘어 현재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중국과 일본은 작년 센카쿠(劣閣·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영토 분쟁에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최근엔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까지 여러 사안으로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1일엔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서 중국 전투기와 일본 전투기가 추격전을 벌이는 일까지 벌어졌다.
 
[removed][removed]

 973년 베이징 -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1973년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마오쩌둥(毛澤東)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저우언라이(周恩걐) 총리와 함께 미·중 수교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양국은 1979년 수교했다.
[removed][removed]
 
973년 베이징 -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1973년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마오쩌둥(毛澤東)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저우언라이(周恩걐) 총리와 함께 미·중 수교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양국은 1979년 수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베스트10'은 어디일까. 15일(현지시간) CNN은 여행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N트래블러)가 독자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도시 친절도 순위'를 보도했다. CN트래블러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멜버른이 '가장 친절한 도시' 공동 1위로 꼽았...
  • 2014-08-18
  • 미국 미주리주 주지사가 소요사태로 세인트루이스시 퍼거슨지역이 비상사태에 진입하여 16일 자정부터 17일 새벽 5시까지 야간통행을 금지한다고 16일 선포했다. 18살 난 흑인청년 마이클 브라운은 지난 9일 친구와 퍼거슨지역 거리에서 걸어가던중 한 경찰이 쏜 총탄 여러발에 맞아 숨졌다. 브라운은 당시 무기를 휴대하지...
  • 2014-08-18
  •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 교외의 에볼라 치료소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는 틈을 타 환자 17명이 집단 탈출했다. (EPA=연합뉴스) 무장괴한들 "에볼라는 없다" 소리쳐…에볼라 확산 우려 (요하네스버그·서울=연합뉴스) 류일형 특파원·이재준 기자 =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 교...
  • 2014-08-18
  • 네팔내무부가 16일 저녁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의 돌발적인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84명이 숨지고 113명이 실종되였으며 54명이 다쳤다. 내무부 관원은 홍수와 산사태로 429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5220채의 가옥이 물에 잠겼으며 수천수만가구가 구조를 기다리고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16일 긴급회의를 열고 재해...
  • 2014-08-18
  • 아베 8.15 추도사(A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일본 부도칸(武道館)에서 8.15 추도사를 읽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국들에 대한 가해와 반성'과 '부전(不戰) 맹세'를 언급이 없었다. "평화 맹세 새롭게 하는 날…역사 겸허히 마주할 것" (도쿄=연합뉴스) ...
  • 2014-08-15
  • 일본 대학 3곳 100위권…서울대 101∼150위권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판 세계 대학 평가에서 미국 하버드대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15일 중국 상하이(上海) 자오퉁(交通)대학이 인터넷 홈페이지(www.arwu.org)에 발표한 '2014년 세계 대학 순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가 1위...
  • 2014-08-15
  • ▲ 흑인 소년의 경찰 총격 사망에 항의하는 "손들어, 쏘지마! 구호"를 알리는 한 시위대의 트위터 갈무리. ⓒ @The_blackness48 최근 미국에서 경찰의 비무장 흑인 청소년 사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사용을 규탄하는 시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미국 ABC·NBC 등 주요 방송에 따르면 1...
  • 2014-08-15
  • 브라질 대통령 호세프는 13일 브라질 사회당 대선후보 캄푸스가 비행기추락사고로 사망했다며 애석함을 표하고나서 3일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호세프는 대통령부에서 발표한 공고에서 캄푸스는 청년시기부터 정계에서 활동했으며 “위대한 정치수령이고 위대한 동반자”라면서 그의 불행에 “깊은 ...
  • 2014-08-15
  • [CCTV.com한국어방송]미국의 한 5살 남자 아이가 시장 연임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도셋은 미국 미네소타주 북부의 소도시 입니다. 도셋에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1달러를 낸 사람 중에서 제비를&nbs...
  • 2014-08-15
  • 올해 31세인 이딸리아 녀성 세레나 비올라노는 요즘 나뽈리 린근의 작은 마을 메르콜리아노에 있는 부모님집에서 살고있다. 10대때 썼던 좁은 침대를 언니와 함께 써야할 정도로 불편한 생활이지만 독립은 꿈도 꿀수 없다. 법대를 졸업한후에도 일자리를 구할수 없었기때문이다. 그는 비교적 안정한 직업인 공증인이 되려고...
  • 2014-08-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