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선에서 요리사로 근무하는 해리슨 오드젝바 오케네는 지난 5월26일 오전 4시 30분 여느 때와 같이 일찍 일어났다.
하지만 이날 그는 일생에서 가장 끔찍한 경험을 하게 된다.
나이지리아 연안 대서양에 떠 있던 배가 큰 파도에 휩쓸려 뒤집어 지면서 30m 해저로 가라앉았다.
배가 가라앉았지만 오케네는 운좋게도 선박 안에 생긴 에어포켓(공기주머니) 속에 머물면서 구조를 기다렸다. 는 콜라 1병을 마시면서 72시간 가까이 기도를 하며 견딘 끝에 구조됐다.
같이 승선한 우크라이나 사람인 선장과 나이지리아인 선원 10명은 숨졌다.사진은 시신수습을 위해 들어갔던 다이버의 이마에 장착된 비디오카메라로 촬영된 장면에서 캡춰한 것이다.
동영상을 보면 물 속에 드러난 손을 다이버가 잡자 다이버 손을 꽉 잡는 모습이 나온다. 다이버도 이 순간 매우 놀랐다고 한다. 오케네를 구조한 다이버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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