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여명의 반정부 시위자들이 12월1일 방콕 거리에 나와 태국 총리관저 등 중요한 정부부처를 점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태국정부는 이날 저녁 현 안전정세에 비추어 1일 저녁 10시부터2일 새벽 5시까지 외출을 자제할 것을 국민들에게 요구했습니다.
태국 부총리겸 경찰측 안전유지센터 책임자인 쁘라차는 1일 저녁 현재 반정부 집회가 다소 승격된 상황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정부는 대중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2일 오전부터 각 정부부처는 정상적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면서 반정부 집회 지도자인 수텝은 전국적인 파업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수텝은 2일 파업할 것을 전국 대중들에게 촉구하고 모든 공공텔레비전 방송국이 이날부터 정부뉴스가 아닌 반정부집회 뉴스를 방송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태국기자협회 등 기구들은 그 후 발표한 성명에서 보도기구에 대해 위협공갈했다고 반정부시위자들을 규탄했으며 이 거동은 대중매체의 자유를 간섭한것으로서 민주정신과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태국의 현 정세에 비추어 태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1일 현지 중국인들과 태국에 오게 되는 중국인들에게 현지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고 신중하게 외출함으로써 불필요한 시끄러움을 피할데 대해 주의경보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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