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상어 공격으로 서퍼 잇따라 숨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일 06시09분 조회:26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 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상어의 공격으로 서퍼가 잇따라 숨지면서 물놀이객들에게 '상어 경계령'이 내렸다.
1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콥스 하버 인근 해상에서 서핑을 즐기던 19세 청년 잭 영이 황소상어로 추정되는 상어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해변에서 100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친구 4~5명과 함께 서핑을 즐기던 영은 갑자기 나타난 상어에게 다리 부위를 여러 차례 물려 두 다리가 모두 잘려나간 뒤 친구들에 의해 해변으로 끌어올려졌으나 이내 숨졌다.
NSW 긴급구조대 대변인은 "영의 친구들이 필사적으로 상어를 쫓아내고 그를 해변으로 끌어올렸으나 이미 두 다리가 잘린 상태였으며 이내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주말에는 서호주(WA)주 그레이스타운 인근 해상에서 서핑을 즐기던 크리스 보이드(35)가 역시 상어에게 물려 숨지는 등 일주일 사이 두 명의 서퍼가 상어의 공격에 희생됐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