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극강(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오전, 루마니아 대통령궁에서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과 회동했다.
리극강 총리는 중국 공산당 18기 3중전회에서 전면적인 개혁심화에 대한 방안을 내놓았으며, 중국은 계속해서 개혁 및 개방 확대를 추진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루마니아 측과 무역, 투자, 인프라 등 분야의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인문교류 및 민간교류를 활성화하며,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의 소통과 공조를 통해 공동이익을 확대해 양국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리극강 총리는 중국은 중동부 유럽국가 관계 추진의 기본원칙은 상호평등, 상호존중, 상호윈윈, 공동발전으로 중동부 유럽국가의 안정과 번영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유럽이 국제적인 중임역할을 발휘하는 데도 이롭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루마니아를 포함한 중동부 유럽국가와의 공동 노력과 전략적 사고 및 장기적인 안목으로 ‘의(義)’와 ‘리(利)’의 결합을 실현해 상호추진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은 리극강 총리의 루마니아 방문과 이번 중동부 유럽국가-중국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풍성한 성과를 거뒀고 양국 관계 및 중동부 유럽국가-중국 협력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돌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루마니아는 중국의 지원을 영원히 기억하고, 이 지역 및 유럽연합 내에서 중국의 믿을 수 있는 친구이자 파트너로 중국과의 다양한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중동부 유럽국가-중국 협력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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