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아베정부는 명년초에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인 "국가안전보장국"을 설립하기로 하고 산하에 6개 부서를 설치, "중국-조선"부서가 그중의 하나이다.
중국-조선부서외의 5개 부서로는 총괄부서, 전략부서, 정보부서, 동맹우호국부서, 기타지역부서로서 약 60명의 인원을 배치키로, 10여명의 자위대 관원들도 포함된다. NHK는 방위성과의 긴밀한 합작은 국가안전보장국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고홍 연구원은 "일본이 특정국가를 겨냥한 안보부서를 설립한것은 아베정부의 중국과 조선에 대한 적대심리를 드러낸것"이라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중국과 한국 등 나라와의 관계개선을 호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군사, 안보 강화정책을 펴는것은 아베집단의 실용주의외교뒤에 숨어있는 대항자세를 보이는것이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는 13일 "국가안전보장국"의 초대 국장으로 내각 관방참사인 타니우찌를 내정, 타니우찌는 줄곧 아베를 따른 측근으로서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하는데 찬성하고 대외로 강경한 정책을 펼칠것을 주장한 인물로 알려졌다.
신화사/인민넷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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