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푸틴, 일정 일방변경 오찬 3시에… 외교결례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3일 13시09분    조회:33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간 대화 채널 구축, 러시아와 북한이 추진 중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 등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그러나 당초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12일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던 푸틴 대통령이 13일 새벽에야 한국에 도착하면서 러시아 측 요청으로 일정이 급변경돼, 박 대통령 주최 공식 환영오찬이 오후 3시 15분에 시작되는 등 정상회담 일정이 꼬이게 돼 ‘외교 결례’ 논란이 일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3시쯤 한국에 도착해 여장을 푼 뒤 오전 일부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 1시부터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임했다.

이날 회담 일정은 청와대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의 방명록 서명과 기념촬영으로 시작, 오후 4시 10분쯤 공식 오찬 종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당초 오전 11시쯤 정상회담 일정이 시작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푸틴 대통령의 한국 도착 시간이 미뤄지면서 전체적으로 일정이 재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이미 합의됐던 사안이라는 점에서, 푸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을 두고 ‘외교적 결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러시아 안보회의 등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간 대화채널을 구축하기로 하는 등 양국 간 교류·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박 대통령의 일련의 외교정책에 대해 푸틴 대통령의 포괄적인 지지 표명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 정상은 또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남석·민병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
  • 2013-10-10
  • 한국 국방부가 10일 밝힌데 따르면 한미일 해상 합동군사연습이 이날 한국 남부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2일간 진행됩니다. 연습에 참가한 미국측 군함에는 "죠지워싱턴"호 핵추진 항공모함, 미사일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연습에 참가시...
  • 2013-10-10
  •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영국 3세 남자아이 해리가 당지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4개의 최적 기수칭호를 획득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승마운동원의 한사람인 해리는 최근에 저명한 전국적인 활동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
  • 2013-10-10
  • 15년간 美 전력 생산의 10% 담당…"군축 성공 사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폐기된 러시아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이 가동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스 고테묄러 군축 국제안보 담당 차관대행이 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밝혔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테묄...
  • 2013-10-10
  • 호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인종증오 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수도준주(ACT) 최고법원은 2011년 8월 캔버라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에서 끔찍한 보복극이 벌어졌다. 볼리비아 중부 엘볼칸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도 2명을 잡아 화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산 채 불에 타 숨진 강도는 20대 중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100%에 불에 타 부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신원확...
  • 2013-10-10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