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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의 후쿠시마현/사진=인디펜던스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이틀 만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28일 뉴질랜드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지질조사소(USGS)는 이날 일본 동부 해안지대에 규모 5.5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쓰나미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3시13분께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에서 동쪽으로 324km 떨어진 곳의 깊이 26km 지점에서 발생했다.
나미에마치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불과 6.4km 떨어진 마을로, 원전사고 후 내려진 대피령이 아직까지 해제되지 않고 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지진당국은 이번 지진이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동일본 대지진의 최대피해지인 동부해안 지방에는 이틀 전인 26일에도 후쿠시마 북쪽 미야기현 오시카군 동남쪽 290km 지점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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