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케네디, 매일 다른 여자 만나지 않으면 두통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0일 18시29분    조회:54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존 F.케네디 전 대통령 부부 사진가 알렉산더 아로요스가 1963년 11월 21일 찍은 사진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오른쪽)과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라이스호텔에서 라틴계 인사들과 만찬행사를 갖고 있는 장면이다. <>In this black-and-white image provided by Alexander Arroyos, taken on Nov. 21, 1963, shows President John F. Kennedy and first lady Jacqueline Kennedy greeting Latino activists at a LULAC gala in Houston's Rice Hotel. Historians say Kennedy's appearance at the Rice Ballroom _ 49 years ago this week and the night before his assassination _ was likely the first time a U.S. president officially acknowledged Latinos as an important voting block. (AP Photo/Courtesy of Alexander Arroyos)

"재클린, 케네디 외도 알고도 묵인" 英 전기작가 주장

케네디 암살 50주기 맞아 저술 등 관련 프로젝트 붐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암살 50주기(22일)를 앞두고 생전에 심한 여성편력으로 유명했던 케네디와 이를 알고도 묵인한 부인 재클린과의 미묘한 관계를 조명한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케네디 전 대통령의 50주기를 앞두고 영국 작가 사라 브래드퍼드가 쓴 재클린 전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삶'이 오는 31일 발간될 예정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케네디 전 대통령이 재클린에게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굳이 숨기려 들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재클린이 백악관을 비웠을 때뿐만 아니라 공적인 자리에 함께 나섰을 때도 다른 여자와 어울리곤 했다는 것이다.

재클린 케네디존 F.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여사가 1960년 10월5일 워싱턴 조지타운에 있는 집에서 타자기로 신문에 실을 칼럼을 쓰고 있는 모습. <>

작가가 인터뷰한 한 상류층 여성은 당시 사교계에 갓 데뷔해서 대통령 부부를 보고 "어떻게 잭(케네디 대통령의 애칭)이 재키(재클린) 앞에서 그럴 수 있는지 놀랐다"고 회고했다.

이 여성은 케네디 대통령과 혼외관계에 있던 자신의 친구가 뉴욕에서 주최한 파티에서 케네디가 여러 여성과 이야기하며 상대를 물색하고는 동석한 재클린에게 "저 사람으로 하겠다"고 말한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또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하기 얼마 전 백악관 파티에 초대받았을 때는 케네디가 다른 여성들과 춤을 추다 그 중 한 명과 위층에 올라가 20여 분간 있다가 내려왔는데, 이런 광경에도 재클린은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전했다.

작가는 또한 케네디 전 대통령이 자신의 '외도 습관'을 멈추려고 하지 않았고 멈출 수도 없었으며 죄책감 역시 느끼지 않았다고 적었다.

재클린의 여동생인 리 래지윌은 1968년 지인에게 "잭이 늘 밖에서 여자들과 놀아나면서도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것 같다"며 "잭이 '난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를 위해 모든 걸 해왔다'고 말했다"며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그러나 한편에서는 친구에게 "도저히 (외도를) 끊을 수가 없다"고 털어놓고, 민주당 상원 원내내표의 비서이던 보비 베이커에게는 "매일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으면 두통이 온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존 F.케네디 전 대통령 부부 존 F.케네디 대통령 부부가 1963년 11월22일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에 도착한 모습. <>

케네디 대통령은 또한 철저한 자기관리로 널리 존경받았던 헤럴드 맥밀런 당시 영국 총리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는 맥밀런 총리에게 "하루라도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편두통에 시달린다"고 고백하기도 했다고 이 책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안팎에서 케네디 전 대통령의 50주기를 기념하는 각종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책을 포함해 전기 등 케네디를 다룬 저서가 9∼12월 사이에만 100권 넘게 출판됐거나 출판 예정이고 올리버 스톤 감독의 1991년 영화 'JFK'가 재개봉되는 등 영상물도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했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19일자 기사에서 '케네디 붐'이 그의 사후 반세기가 지나도 식지 않는 이유로 젊은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대중에게 '미완성인 삶'을 남겼다는 점을 꼽았다.

대통령 역사 연구가인 크레이그 셜리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과 관련해 미국민들이 만족할만한 해결책이 나온 적이 한번도 없었다"며 "사망 5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여전히 끌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케네디 50주기 관련 서적 3권을 펴낸 타임홈엔터테인먼트의 스티븐 코프 편집장도 케네디를 다룬 프로젝트에 대한 대중의 욕구가 "완치 불가능한 정신적 상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사망자 115명…주총리 "2개월 이내 원인규명"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압사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느는 가운데 경찰의 곤봉사용이 사고를 유발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다티아 지역의 힌두사원 '라...
  • 2013-10-15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시민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예산 문제로 상당부분의 기능이 정지되면서 시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를 메꾸려는 노력이다. 지난 주말 참전용사 출신으로 구성된 재난 구조 ...
  • 2013-10-15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2013년 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노벨경제학상은 시카고대의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교수, 예일대의 로버트 실러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AP=연합뉴스) "자산 가격의 경험적 분석 공로"…2000년부터 美학자들 수상 독점 실러 "믿기지 않...
  • 2013-10-15
  • [서울신문 나우뉴스]신체 절단사건이 끔찍한 화형으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유럽계 남자 2명이 산 채로 불에 타 죽는 끔찍한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두 남자에 불을 붙인 건 분노한 주민들이었다. 사건은 실종됐던 8살 어린이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아이는 성기...
  • 2013-10-15
  • 22곳 수용소 포화 상태…밀입국 중개업자 수법 못 따라가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리비아가 넘쳐나는 불법 외국인 난민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에는 수용 시설이 부족해 동물원에까지 난민들을 밀어 넣는 상황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와 지중해를 사이에 둔 리비아...
  • 2013-10-14
  • 전문가들 '설마'…"현실화 땐 세계 경제에 재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증액하기 위한 정치권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재무부가 시한으로 경고한 날짜인 17일(현지시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초긴장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그동안 '새는 곳...
  • 2013-10-14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13일 약 천명이 참가한 소란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측은 공공질서 파괴죄로 약 380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 전시의 경계등급이 제고되었으며 러시아이민연합회는 외국인들이 공공장소에 가지 말 것을 바랐습니다. 10일 새벽, 모스크바 서부 버유레보지역에서 세르바코브라고 불리우...
  • 2013-10-14
  • 중국, 영국 부동산·인프라 사업 투자로 화답 (서울=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작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면담한 이후 18개월 간 냉기류에 휩싸여온 영국과 중국 간 외교관계가 화해 무드로 접어 들었다. 13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13일...
  • 2013-10-14
  • 대일항쟁기 강제동원委, 여성노무자 강제동원 피해실태 분석 평균 연령 16.46세…일본·중국·러시아·남양군도로 끌고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일제가 강점기에 9살 여아는 물론 10대 초중반의 어린 소녀들을 무차별적으로 끌고가 탄광과 공장에서 중노동시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
  • 2013-10-14
  • 생후 5주 신생아의 신장 이식으로 새 삶을 찾은 여성 [서울신문 나우뉴스]생후 5주의 신생아가 20대 여성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나 감동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3일 보도했다.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사미라(22)는 얼마 전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녀의 수술이 특별한 이유는 ...
  • 2013-10-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