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2회 연변 향음·중국랑송가절축제 성황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3월7일 21시47분    조회:36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월 6일, 제2회 연변 향음·중국 랑송가절 축제가 연길 카이로스호텔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사상성, 예술성, 감상성을 골고루 갖춘 랑송예술로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새시대의 분발, 향상하는 랑송가들의 풍채를 보여주며 우수한 랑송예술로 대중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었다.

연변향음 김옥자 회장

이번 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랑송가 명의로 명명된 축제로서, 국내 유일한 조선어와 한어 이중언어 랑송문화 실체인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의 주최했다.‘우리 공동의 목소리’를 주제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고양을 주선률로 했으며 랑송가 성장사 교류연구포럼, 우수 랑송자 명명 표창과 우수 영상시 명명 전시 방송, 연변향음 회원과 연변향음좋은목소리랑송예술단의 특별문예공연 등 행사들로 다양하게 펼쳐졌다.

연변 외에도 북경, 청도, 심수, 상해, 광주, 대련, 통료, 위해, 할빈 등 국내 여러 지역의 조선족과 한족 랑송가와 랑송애호자 그리고 한국, 일본, 미국의 연변향음 해외회원 랑송가, 연변주와 연길시 유관부문과 사회단체의 책임자, 문학계의 지명인사 등 1,000여명이 온, 오프라인 형식으로 축제에 참가했다.

최근 년간 랑송은 군중들이 날로 즐기는 예술형식으로 발전했으며 새로운 사회 문화풍습을 선도하고 있다. 2022년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70돐 맞이 ‘고항서정 향음송가’ 주제 시랑송, 20차 당대회 맞이 ‘당과 조국을 노래, 고향을 찬미’ 주제 시랑송과 ‘학습강국 매일 명언’ 랑독 영상 방송 등 활동을 펼쳐 전 사회적으로 당을 열애하고 조국에 보답하며 고향을 건설하는 긍정적인 에네지를 고양하여 많은 우수한 랑송가들을 양성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43명의 우수한 랑송 예술인들을 표창했다.

‘공동의 목소리’ 주제 문예합동공연에서 편성된 31개의 조선어, 한어 프로그램은 랑송, 가무, 기악, 소품, 영상시 등 표현수법으로 하나하나의 생동한 창업분투 이야기를 진술했고 중화민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중국꿈을 이루자는 공동의 목소리를 감명깊게 전달했으며 우수한 중화문화의 향연을 펼쳐보였다.

시랑송 〈고향례찬〉, 합송 〈젊음〉, 영상시 〈태양의 노래〉 등 15개의 랑송 프로그람에서는 출연자들이 랑랑한 목소리로 배경음악에 맞춰 열심히 랑송했는데 혹은 열정적이고 씩씩하게, 혹은 우아하고 감칠맛 나는 어조로 시와 음악, 문학과 랑송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공연은 깊은 감명을 받은 현장 관중들이 보낸 열렬한 박수갈채 속에서 소리의 매력과 문화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독창 〈그림같은 내 고향〉과 색소폰 독주 〈아, 산간의 봄은 좋아〉 등 9개 성악기악 종목은 아름다운 음악소리속에서 고향에 대한 정으로 조국 어머니에게 선사한 새 시대의 례찬이였다. 무용 〈잊을수 없는 그날〉 등 5개 무용종목은 우아한 무용자태를 뽐내며 절목이 끝날 때마다 무대 아래에서는 박수소리가 오래동안 끊이지 않았다.

연변향음 회원이 창작하여 공연한 소품 〈딸아 나도 하고 싶었단다〉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고 언어표연의 예술로 고향의 어머니와 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어냈다.

이번 랑송가절 활동은 전 사회적으로 건강, 문명, 조화, 진취적인 문화분위기를 수립하고 당과 조국과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불러일으키고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며 새시대의 분투자, 담당자로 되도록 격려하는 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허철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87
  • 8월 14일, 길림성목축국이 주최하고 성농업과학원, 성육우판공실, 국가 육우야크산업기술체계, 장백산보호개발구 관리위원회가 주최한 길림성 제1회 육우종자업혁신포럼이 안도현 이도백하진에서 개최되였다. 성내외 과학연구원, 기업들에서 온 전문가, 학자, 기업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길림성의 육우종자업의 혁신 발...
  • 2023-08-15
  • 제14회 중국―동북아박람회 길림관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 7호관에 설치되는데 총면적이 1.2만평방메터로 360평방메터짜리 블록이 16개 설치되였고 도합 640개 국제표준 부스가 설치되여 있다. 지금까지 이미 200여개 전시상이 박람회에 참가하기로 신청하였는 바 각지의 명우제품과 중점기업을 중심으로 전람전시를 진행하...
  • 2023-08-15
  • 겹겹이 쌓인 영예증서들과 묵직한 훈장들은 걸어온 삶의 궤적이자 기록들이다. 기록으로 남았고, 또 더러 기록되지 못한 지나온 세월이 돌아보면 근 한세기가 된다. ‘8.15’ 로인절을 맞아 연길시에 살고 있는 1930년생, 만 93세의 김봉수 할아버지의 인생 발자취를 돌아보며 한 로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이야기를 풀어보려...
  • 2023-08-15
  • 12일, 룡정고중동창회 회원들이 룡정고급중학교를 찾아 룡정고중 재학생들의 학업과 발전을 추진하고 모교의 학술연구 능력 제고를 취지로 교류모임을 진행했다. 국내외 유명한 대학교의 교사, 연구진과 대학교 재학생들인 그들은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대학, 전공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학업과 사업에서 쌓은 본인의 풍부...
  • 2023-08-15
  • 연변 관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우리 민족의 전통 음료인 막걸리 판매량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연길시 막걸리제품 온라인 판매액은 1,546.49만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2.64% 수준으로 크게 성장했다. 연변에 다녀간 관광객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연변 특산물의 하나가 바로 막걸리이다. 막걸리...
  • 2023-08-15
  • 8월14일 오전 연길시 조양천진 근로촌로인협회 100여명 로인들이 함께 모여 로인절을 경축하면서 색다른 단체사진을 찍고 민족단결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문예공연은 촌민소조 별로 9개 가무 종목을 선보였는데 향촌진흥의 아름다운 념원과 축복, 중화민족공동체의식 다지기와 민족단결 한가정 등을 내용에 담았고 적극적...
  • 2023-08-15
  • 8월 14일, 로인절을 맞으면서 연길시민정국, 연길시애심협회, 연길시북산가두 판사처 등 단위들은 련합으로 연길시의 8쌍 로부부들에게 금혼 축수연을 차려드렸다. 갖은 풍상고초를 겪으면서도 어깨 나란히 오랜 세월을 살아온 8쌍 로부부들의 장수비결은 화목이였다. 로부부들은 당과 사회에 대한 무한한 고마움과 긍지감...
  • 2023-08-15
  • —각 지역, 각 관련 부문 문화전승발전좌담회 정신 깊이 있게 관철 실시 2023년 7월 3일 촬영한 소주 평강력사문화거리(드론사진)/신화사 소주 고성 평강력사문화거리에는 평탄(评弹)소리가 아름답고 우아하게 울려퍼져 긴 여운을 남기고 소수(苏绣), 송금(宋锦), 격사(缂丝), 소선(苏扇) 등 무형문화재가 독특한 아름다움...
  • 2023-08-14
  • 13일, 제14회 중국―동북아박람회 비서처에 따르면 제14회 중국―동북아박람회는 처음으로 현대써비스업관을 설립하고 의약건강써비스, 의료써비스, 지혜양로 및 강양써비스를 방향으로 이번 동북아박람회 플래트홈을 통해 의료건강업 자원을 통합하고 협동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현대서비스업관(6호관)의 전시 면적은 1만평...
  • 2023-08-14
  •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대상 수상자 박지현학생.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예술발전촉진회가 주최한 ‘정음컵’ 제6회 어린이 <조선언어경연대회> 결승 및 시상식이 8월 12일 오후에 연길시 한원지능호텔 8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유아조, 저급학년조, 중급학년조, 고급학년조로 ...
  • 2023-08-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