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기 형태의 해소용 장난감 논란, 미성년자 보호 기본선 넘지 말아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5월28일 10시42분    조회:6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보다 ‘찰흙 아기’ 뭉치기”, “튼튼하고 안 망가져”… 아무도 ‘나타샤(娜塔莎)’라는 이름의 아기 형태의 스트레스 해소용 인형이 이런 식으로 인기를 끌 줄은 몰랐을 것이다. 

숏폼 영상 플래트홈에서는 수많은 리용자가 이 인형을 내리치고, 밟고, 바늘로 찌르고, 칼로 긋고, 심지어 물을 넣어 터뜨리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전자상거래 라이브 방송에서는 상인이 “언제 어디서든 마음껏 화풀이”를 판매 포인트로 삼아 인형의 머리를 힘껏 때린다. 일부 홍보 이미지에서는 로골적인 ‘찰변구(擦边球)’ 마케팅까지 하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를 내세운 장난감이 이렇게 폭력과 저속함의 나락으로 미끄러져 내려간 것이다.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의 본래 취지는 무해한 방식으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것을 돕는 것이다. 그러나 폭력적 화풀이와 해소를 같은 선에 놓고 저속한 장난과 재미를 동일시한다면 옳바른 해소 방향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장난감의 주요 사용자층에 미성년자가 적지 않게 포함되여 있다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아기 형태의 장난감을 폭력적이고 로골적인 표현과 결합하면 청소년들이 아기를 ‘화풀이나 유흥의 대상’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이는 대중의 인식을 왜곡하고 폭력과 저속한 가치관을 묵인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장난감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는 있어도 폭력·로골과 존엄·륜리의 경계는 ‘해소’라는 리유로 함부로 무너뜨려서는 안된다.

해소에서 폭력으로, 재미에서 저속함으로 이어지는 이 배후에는 일부 상인의 가차 없는 마케팅 사유가 자리잡고 있다. 2025년, 중국 국내 해소용 장난감 시장 규모는 이미 2,000억원을 돌파했다. 거대한 시장 리익 앞에 일부 상인들은 더이상 단순한 ‘스퀴시(捏捏乐)’ 장난감에 만족하지 않고 갖은 방법으로 ‘차별화된 판매 포인트’를 찾아내려고 한다. 그 결과 폭력이 새로운 화제거리로 떠올랐고 로골적인 ‘찰변구’ 마케팅이 새로운 ‘트래픽 획득 비법’이 되였다. 해소용 장난감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폭력과 저속함을 소비하는 방식으로 이목을 끌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소비자의 정서적 고통을 마케팅 소재로 삼는 행위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며 결국 여론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식의 ‘해소’는 이미 법률의 빨간 선을 밟은 것이다. 중국의 〈미성년자보호법〉 제52조는 미성년자 관련 음란물 및 음란 콘텐츠의 제작·복제·게시·류포·소지를 금지한다. 아기 형태의 해소용 장난감에 ‘찰변구’ 마케팅 이미지까지 곁들여진다면 이는 이미 공서량속(公序良俗)과 관련 법률·법규를 위반한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원칙 앞에 ‘찰변구’는 통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감독관리부문은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 생산 원천에서부터 판매 종점까지 전 과정을 감독하고 폭력적이거나 로골적인 내용이 있는 장난감은 즉시 판매 중단 조치를 취해야 하며 반복적으로 지적에도 고치지 않는 상인은 법에 따라 가중 처벌해야 한다. 전자상거래 플래트홈 또한 ‘손 놓고 있는 주인(甩手掌柜)’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 콘텐츠 식별 기제를 개선하여 ‘나타샤’와 같은 위법 상품은 차단, 및 판매를 중단하고 관련 계좌에 대해서는 법적 제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콘텐츠 제작자와 상업자 역시 랭정하게 인식해야 한다. 저속함과 폭력으로 얻어낸 트래픽은 잠시일 뿐 장기적인 리익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오히려 법적 경계선을 건드려 더 큰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 부모님들도 한번 더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 아이가 인형을 내리치는 영상을 열심히 보면서 “내가 인형에게 수술했어!”라며 신나게 보여줄 때 이것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가치관이 조용히 왜곡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해소’의 본래 목적은 감정을 완화하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지 폭력과 저속함속에서 기형적인 화풀이를 찾는 것이 아니다. 장난감이 ‘재밌음’을 립증하기 위해 폭력적으로 내리쳐야 하고 해소 영상이 시선을 끌기 위해 ‘찰변구’ 마케팅에 의존해야 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해소가 아니라 법률의 경계선을 시험하고 사회의 기본선을 짓밟는 행위이다. 이 기본선을 지키는 것은 결코 대수롭지 않은 일이 아니며 미성년자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자 이 사회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존중이다.

/인민법원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10
  • 우리 성 ‘연변(沿边개방관광대통로 건설’ 교통강국 건설 시범사업이 교통운수부의 평가를 통과했다고 일전 길림성교통운수청에서 전했다. 이는 길림성이 연변 교통 건설, 교통과 관광의 융합, 변경 지역 발전과 흥변부민 등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이번 평가는 교통운수부 도...
  • 2026-05-12
  • — 길림·절강 협력으로 옛집은 살리고 편의는 더하고길림성 도문시 월청진 마패촌, G331 국경도로 변에 자리한 이 작은 마을이 요즘 들어 새로운 바람을 맞고 있다. 조선족 전통 민속 마을인 이곳에 ‘민박 집군’ 조성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마패촌은 그동안 주로 ‘잠시 들렀다 ...
  • 2026-05-12
  •  AI기술을 리용해 얼굴 모습이 복원된 리일선 렬사—1949년 8월 호남성 마적당전역 길림출신 40명 렬사중 조선족이 절반1949년 8월, 호남성 익양시 도강현 마적당(益阳市桃江县马迹塘)에서 300여명 해방군 장병이 희생되였다.2024년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국가렬사유해수색팀은 호남에서 마적당전역 무명렬사 유해수색...
  • 2026-05-12
  • ◎김시린세월이 쏜살처럼 지나간다더니 나도 어느덧 60세를 넘긴 로년기에 들어섰다.  생활형편이 펴이면서 나도 남들과 같이 각종 무료 운동시설을 다니며 신체단련을 한다. 몸을 단련하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고 유쾌하다. 그런데 겨울철 스케이트를 탈 때면 지금도 알지 못할 '낯선 친척'에게서 얻었던 스...
  • 2026-05-12
  • ◎한진숙AI생성이미지임-편집자 주얼마전 텔레비죤을 보다가 넓은 초원을 가득 메운 양떼를 보면서 지나간 옛시절의 추억에 잠겼다.지식청년들이 농촌에 내려가 빈하중농의 재교육을 받던 시절, 나도 열일곱 살 어린 나이에 이불짐을 둘러메고 찾아간 곳이 있었는데 고작 11세대가 사는 편벽한 중성골 마을이였다. 로약자와...
  • 2026-05-12
  • 20차 당대회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매차례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관철하고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 포치를 참답게 실시하며 습근평생태문명사상과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지시 회시 정신을 관철, 실시하기 위해 당중앙과 국무원의 비준을 거치고 20기 중앙생태환경보호독찰사업지도소조 회의 정신에 따라 중앙 제...
  • 2026-05-11
  • ―길림성미발미용화장품협회와 한중도시우호협회,  협력으로 공동 성장 모색지난 5월 10일 오전, 길림성미발미용화장품협회는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협력하여 한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나무뷰티아카데미 3층 회의실에서 중한 뷰티산업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중한 관계자들이날 간담회에...
  • 2026-05-11
  • 고운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배꽃을 구경하고 있는 아이들만무과원에 배꽃이 흰눈처럼 드넓게 펼쳐진 가운데 변경의 작은 도시 룡정이 국내외에서 몰려온 손님들을 맞이했다.5월 9일 오전, 2026년 룡정 문화관광 꽃구경 시즌 행사가 룡정시만무과원에서 막을 올렸다.어머니의 날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향기로운 배꽃...
  • 2026-05-11
  • —화룡시자연자원및림업국 료망원 반해평·류려하 부부의 이야기20년 동안 료망탑 우에서 삼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반해평, 류려하 부부창망한 림해 깊은 곳, 울창한 송백들 사이로 료망탑 한채가 우뚝 서있다. 맑은 하늘을 받쳐든 듯, 푸른 삼림 위에 우뚝 솟아 풍채를 자랑하고 있는 이곳은 청산록수를 지키는 ‘초소’로...
  • 2026-05-11
  • 최근, 길림성공안청 삼림공안국은 림구(林区)지역의 안전생산방어선을 확고히 구축하고 각종 안전우환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해소하며 인민대중의 생명재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삼림공안분국을 조직하여 관할구역내의 ‘9개 소규모 장소’에 대해 전면적인‘그물식’ 안전우환 점검 및 정비 활동을 전개했는바 엄격한...
  • 2026-05-11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