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집안시, 다채로운 자연과 함께하는 력사 산책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0월28일 19시37분    조회:7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G331 집안구간은 가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산줄기는 깊은 청록색 소나무가 그 기상을 드러내고 황금빛 은행나무에 화사함을 더한다. 주황빛 단풍은 열정을 머금은 채 푸르른 압록강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색채의 향연으로 경이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통화의 가을은 자연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력사적인 매력도 지니고 있다.

양정우렬사릉원과 동북항일련군기념관에 도착하니 가을 햇살이 양정우 장군 동상에 금빛을 쏟아내며 전쟁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전하는 듯했다. 복제된 ‘양정우지대’ 전투기발이 기념관에 영구 소장되여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심양 관광객 장기월(张奇玥)은 “양정우렬사릉원과 동북항일련군기념관을 관람하면서 동북항일련군의 력사에 대해 더 깊이 리해하게 되였습니다. 심양-장백산 고속철도가 개통된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해 홍색력사를 배우고 홍색정신을 계승하며 홍색혈맥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집안시에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구려 왕성, 왕릉 및 귀족 무덤이 화려한 가을 단풍 속에 천년의 력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항미원조 최초의 나루터’에서는 강풍과 파도가 마치 과거 중국인민지원군이 압록강을 건너던 순간을 재현하는 것 같다. 이 력사적인 장소는 오늘날의 평화로운 강변 풍경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력사적 공감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포도주의 성지라 불리는 통화는 가을이 은은한 향기로 가득하다. 집안시 청석진에 위치한 압강골주점(鸭江谷酒庄)에 들어서면 자주빛 포도들이 주렁주렁 달려 포도주로 빚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포도들은 독특한 기후에서 자라며 정성스러운 양조 과정을 거쳐 풍부한 맛을 가진 포도주로 된다. 

조선족, 만족 등 소수민족의 독특한 전통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찰떡의 쫀득함과 시래기 백육(酸菜白肉)의 감칠맛, 고려 화로에서 나오는 후끈한 열기까지,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통화의 다양한 문화적 매력을 보여준다.

“이번이 통화 첫 방문인데 ‘통화로성·룡흥리’의 밤거리는 정말 활기차고 재미있었어요. 압록강국문풍경구,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등은 력사적인 명소였고 현지 사람들도 매우 친절했어요. 이제 통화의 특색 음식인 삼계탕과 고려 화로를 먹어볼 계획인데 정말 기대됩니다.” 손붕은 이번 통화 려행을 극찬하며 틱톡 등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가을 정취가 가득한 통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많은 친구들이 이곳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033
  • 길림성당위 서기 황강은 G334 문화관광 대통로건설을 우리 성의 '15·5' 계획에 포함시켜 새로운 특색 관광벨트를 집중적으로 조성하고 길림성 문화관광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을 명확히 제시했다.G334라고 하면 많은 길림 사람들이 낯설게 느낄 수도 있다.동서를 잇는 이 국도는 동쪽의 룡정시에서 시작해...
  • 2025-10-30
  •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진위생원 김경철원장의 이야기 body{font-family:Arial,sans-serif;font-size:10pt;}.cf0{font-family:Malgun Gothic,sans-serif;font-size:11pt;}.cf1{font-family:Calibri,sans-serif;font-size:11pt;}.cf2{font-family:Malgun Gothic,sans-serif;font-size:11pt;}의사직업에 투신한 근 30년간...
  • 2025-10-30
  • 10월 29일, 길림성공안청은 통화시에서 ‘총기·폭발물 위험 제거해 경찰과 대중이 함께 평안을 구축하자’를 주제로 불법 총기·폭발물 집중 소각 활동을 전개했다. 활동은 2024년 10월 이래 전 성 공안기관의 총기·폭발물 범죄 단속 특별행동에서 압수했거나 대중들이 주동적으로 상납한 불법 총기·폭발물까지 전부 집중 소...
  • 2025-10-30
  • 제28라운드 광서평과팀과 연변룡정커시안팀간의 경기 한 장면. /연변룡정축구구락부11월 1일 오후 2시 30분, 한국 K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던 동료 선수들이 중국의 남통에서 각기 축구팀을 이끌고 ‘적수’로 대결하는 흥미로운 일이 일어난다.  홈과 원정에서 2련승을 거두며 4위를 지키고 있는 연변룡정...
  • 2025-10-30
  • 10월 29일, 중양절을 맞아 장춘시 관성구 군영가두 서도구사회구역에서는 ‘중양절에 다민족이 모여 물만두 빚고 문화 융합하며 축복 전달’ 주제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민족단결 전승을 주요 내용으로 물만두 빚기 등 특색 활동을 통해 다민족 로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펼쳤다.행사 현장에서는 ‘물만...
  • 2025-10-30
  • [북경 10월 29일발 신화통신] 중앙선전부, 중앙및국가기관사업위원회, 교육부, 중앙군위 정치사업부, 중공 북경시위는 29일 오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 정신 학습 관철 중앙강연단 첫 보고회를 거행했다. 중앙강연단 성원이며 중앙재정경제위원회 판공실 일상 업무를 책임진 부주임이며 중앙농업위...
  • 2025-10-29
  • [북경 10월 29일발 신화통신] 광범한 당원, 간부, 대중들이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도록 돕기 위해 중앙 관련 부문에서는 《<국민경제 및 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 규획을 제정할 데 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건의> 지도 독본》과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 <건의> 학습지...
  • 2025-10-29
  • 찬 기운이 장백산에 감돌기 시작했다. 두도백하와 무송진 서강의 맑은 물속에는 중화추사오리(中华秋沙鸭)들이 잠수하며 물고기를 잡거나 새끼들과 함께 유영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이곳은 현재 제3기 빙산기부터 이어져온 희귀종이자 국가 1급 보호동물인 중화추사오리의 번식지로 되고 있다.올 가을...
  • 2025-10-29
  • 기존의 35세, 40세 나이 제한선을 완화중앙기관 및 직속 기구 2026년도 공무원시험의 인터넷 신청과 자격심사 사업이 끝났다. 10월 26일, 국가공무원국에 따르면 총 371만 8,000명이 채용단위의 자격심사를 통과했으며 자격심사 통과 인원과 채용계획 인수의 비례는 약 98:1이다.이번 채용에서는 신청자의 나이 제한을 완화...
  • 2025-10-29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