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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로 ‘부흥의 꿈’ 키워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30일 16시54분    조회: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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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변대학 농학원 조려 교수는 연구팀을 이끌고 룡정시 광신촌 길림룡정 사과배 과학기술원을 찾았다. 봄철은 과수 가지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조려 교수는 연구팀과 함께 각 지역 과수원을 방문해 농가들에게 가지치기 기술을 지도했다.

"현장의 과수 농가들은 기술이 절실합니다." 최근 몇 년간 연변대학 농학원은 물과 비료의 효률적 리용 기술 연구를 통해 비료주기기술을 최적화했다. 농학원에서는 주요 해충 방제 기술 연구를 진행해 해충 발생 규칙을 규명했으며 ‘휴면기 정원 정리 + 개화전 석회유황합제 살포 + 생장기 적안벌 방사(生长期释放赤眼蜂)’ 등 방법으로 화학 농약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 또한 사과배 재배시 ‘과수원 통로 잔디 심기+나무 밑둥에 벼짚 덮기’ 같은 토양 비옥화 기술을 연구해 기존 관리 방식보다 과실 품질이 뚜렷이 개선되도록 했다.

연변화룡집단유한공사는 룡정에 만무 과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60년 이상 된 사과배 나무들이 약 20여 킬로미터에 걸쳐 밀집해 있으며, 총 면적은 1,499헥타르에 달한다. 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표준화된 사과배 생산기지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화룡집단유한공사는 사과배 생산에서 비용 대비 수익률 저하, 포장 및 저장, 운반 문제 등 발전의 병목 현상을 겪었다. 향촌 진흥은 특색 산업의 발전 없이는 실현될 수 없으며, 연변의 관광 열기는 사과배 인기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 사과배 생산의 친환경성, 비용 절감, 고품질, 고효율 목표를 달성하고 대학과 기업의 효과적 련계를 위해 연변대학 농학원, 룡정시과학기술국, 룡정시과학기술협회, 연변화룡집단유한공사에서는 공동으로 길림룡정사과배과학기술원을 설립했다.

2024년 연변에서는 약 4,000헥타르에 달하는 사과배 과수원에서 풍성한 수확을 올렸으며, 수확된 사과배는 완판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조려 교수는 "사과배의 인기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생산 관리 최적화 덕분"이라며 "과학기술원은 ‘비료와 농약 사용 줄이기’기술 개발과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농가들은 기존 방식 대비 비료 사용량을 50% 이상, 농약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었고 이는 또 생산 비용을 낮출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가들에서 새 기술을 더 잘 습득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원은 수시로 신기술 시범 및 기술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과수 수분과정에서는 현대적 장비를 리용한 액체 수분 기술로 기존 수분 방식을 혁신해 과수 생산의 기계화 수준을 높여 로동력 절감과 착과률 향상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켰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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