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형문화유산 뚱족의 대가•고루•랍염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27일 15시48분    조회: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귀주성 검동남묘족뚱족자치주 려평현 조흥 뚱족마을(侗寨)은 북송(960년-1627년)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뚱족 마을의 하나이다. 조흥 뚱족 마을의 민족문화는 생기로 차넘친다.

뚱족 대가

귀주성 남부 뚱족 지역 민간에서 전해지는 다성부 합창 형식의 뚱족 대가(大歌)는 지휘자와 반주가 없고 자연적인 하모니가 주요 음악적 특징이며 스승이 노래를 가르치고 노래반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주요 전승 방식이다.

뚱족 대가는 2009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였다.

뚱족 주민들에게 노래와 식사는 똑같이 중요하다.

려평현에는 마을마다 뚱족대가팀이 있는데 명절에는 공연을 펼친다. 뚱족 마을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어른들에게서 노래를 배운다. 특별한 환경과 짙은 분위기 덕분에 뚱족 대가는 대대로 전해지고 있다.

려평현은 2022년 5월 뚱족 대가 전승 보호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자금을 지출해 뚱족 대가의 수집, 정리, 편집, 출판 및 전승자 양성, 교육 등에 사용하고 있다.

뚱족 마을 고루

뚱족 목조건축 기술은 주로 귀주성의 려평, 용강, 종강; 광서쫭족자치구의 삼강, 융수; 호남성 통도 등 뚱족 지역에서 계승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뚱족 고루(鼓楼)와 화교(花桥)이다.

뚱족 목조건축 기술은 2008년 제2차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였다.

뚱족 사람들은 고루를 보면 고향을 본 듯하다고 말한다.

뚱족 마을의 고루는 일반적으로 가문의 성씨에 따라 지어진다. 조흥 뚱족 마을에만 해도 5개의 고루가 있다. 이곳은 북을 쳐 사람들을 모아 공무를 론의하는 회의실일 뿐만 아니라 사교와 오락, 명절 모임의 장소이기도 하다.

먼저 고루를 지은 뒤에 마을이 세워진다. 고루는 뚱족 마을의 랜드마크와 문화 전승의 중요한 매개체이다.

오늘날 전통 마을의 보호가 점점 강화되고 목조건축물을 짓는 장인들의 발전 공간이 점차 확장되면서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전통 기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랍염과 자수

뚱족 전통 수공예인 뚱족 자수와 랍염(蜡染, 밀초를 사용하여 물들이는 일) 기술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였다.

랍염 기술로 염색한 천으로는 예전에는 옷을 지었지만 지금은 장미꽃, 컵 받침, 가방 등을 만들 수 있고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제작할 수도 있다. 

민족 자수와 랍염 제품은 농촌에서 도시에로, 국외에로 진출해 산업 규모가 끊임없이 커지고 있으며 따라서 많은 자수 장인들의 소득 증대와 부유의 실현을 돕고 있다.

/인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60
  • “오호~ 《길림신문》이 어느덧 40돐 생일을 맞이 했구나!”4월 1일 《길림신문》 이 창간 40돐 생일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그때 나는 《연변일보》사의 기자로 있었는데《연변일보》주필 겸 《길림신문》 의 주필을 맡은 오태호 주필의 파견을 받고 《길림신문》초창기 기자로 뛰여 보았으니 더...
  • 2025-04-03
  • 2025년 3월 29일, 한양대학교 공자학원에서 2025년도 명사 강연회를 개최, 이번 강연회에서는 지린성 작가협회 회장인 소설가 김인순을 특별 초청했다.김인순은 "내 《춘향》에는‘전’이 없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대표작인 장편 소설 《춘향》의 창작 배경과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작품의 깊은 내포에 대해 설명...
  • 2025-04-03
  • 2025년 3월 30일, 중국 작가 김인순과 한국 작가들의 대화 좌담회가 한양대학교 공자학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 작가들로는 이상문학상과 동리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박상우, 한무숙문학상 수상자이자 경희대학교 교수인 소설가 서하진, 이상문학상과 동인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권지예, 한...
  • 2025-04-03
  • -≪길림신문≫창간 40돐에 즈음하여신기덕어제(4월 1일)가 바로 ≪길림신문≫ 창간 40돐이 되는 날이다. 나는 오늘 오전 시간을 리용하여 위챗계정에 오른 ≪길림신문≫ 관련 내용들을 대부분 읽었다. 세월이 빠르기도 하다. ≪길림신문≫도 이젠 중년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 40년간 신문사에서는 참으로 힘겨운 창업의 길...
  • 2025-04-02
  • “국문소학교 어린이 합창단은 북경, 심수, 향항 등지에서 공연하며 자신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아와산(阿佤山)의 행복의 노래를 전세계에 전했습니다.” 운남성 림창시 창원와족자치현 국문소학교 부교장 리서방이 하는 말이다.와산 소년합창단의 공연 모습창원현은 운남성의 15개 농촌 예술교육 실험현의 하나다. 중국과...
  • 2025-04-02
  • 길림 구간 풍경 그림 작품으로 태여나7명 화가의 합작 유화 작품 〈시적 장랑〉331 국도의 길림 구간은 굽이굽이 펼쳐진 비단띠마냥 길림 대지를 감돌며 아름다운 산천과 이 땅의 문명을 이어주고 있다. 국경선을 따라 뻗은 이 도로는 북방 특유의 생태적인 화폭을 그려낸다. 백설을 떠인 장백산 봉우리는 하늘빛을 장식하고...
  • 2025-04-02
  • 조혈모세포 기증자—‘00후’ 청년 장윤택 (연길시당위 선전부 사진)3월 26일, 연길서역에는 특별한 영웅이 고향으로 돌아왔다. 바로 성공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을 마치고 연길로 돌아온 ‘00후’ 청년 장윤택이다. 그는 연길시 제4례, 연변주 제15례, 길림성 191례, 전국 19679례 조혈모세포 기증자이다. 이날 연변적...
  • 2025-04-02
  • 3월 28일, 연길시퇴역군인사무국은 ‘전국모범퇴역군인’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모범퇴역군인’ 칭호를 수여받은 국가세무총국 연길시세무국 부국장 왕조룡에게 훈장과 증서를 발급했다.2000년 8월, 왕조룡은 부대에서 전역하고 원 연길시국가세무국에서 사업하게 되였다.  세무계통에서 20여년을 근무하면서 ...
  • 2025-04-01
  • 청명을 앞두고 공안부는 최근 몇년간의 청명련휴 교통사고 특성을 고려하여 교통안전알림을 발부했다.구체적인 발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휴가기간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 현지 날씨와 도로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이동 시간과 경로를 합리적으로 계획하며 가능한 고봉시간대를 피해 이동해야 한다. 운전할 때는 집중하고 과속...
  • 2025-04-01
  • ● 신분증 없이 일처리 가능“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원활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최근 절강성 림해시정무봉사대청을 방문한 시민 허청적은 휴대폰 하나로 학력정보 변경을 2분만에 마치는 경험을 했다. '무증통'(免证通) 기기에 전자신분증 QR코드를 스캔하자 시스템이 자동으로 정...
  • 2025-04-01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