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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확 달라진 청도홍사는 강팀대우를 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27일 10시27분    조회: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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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오후 3시 반, 제1라운드 경기에서 광주팀에 0:4로 참패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이 청도시 천태체육장에서 청도홍사팀과 2025중국축구갑급리그 제2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2024시즌의 청도홍사가 강팀은 아니였지만 연변팀과의 상호전적은 1승1무(3:2. 0:0)로 상위를 차지하였다. 끈질기고 공격이 과감한 팀이였다. 

그런데 올해의 청도홍사는 19명의 국내외 선수를 새로 영입하고 새로운 팀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주의할 점은 9번 리왈디니오, 10번 레앙도르 알베스, 7번 노부레가 등 3명 용병은 모두 명성이 쟁쟁한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리왈디니오 한 사람의 몸값이 자그만치 90만유로로 연변팀 전체 몸값(168만유로)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제1라운드 중경동량룡과 청도홍사팀의 경기장면.

제1라운드 연변팀과 광주표범팀의 경기장면.

지난 광주표범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대담한 ‘변화’를 시도하였지만 결국은 실패를 자초하고 말았다. 처음 25분까지는 상대의 밀물같은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경기흐름을 이어갔지만 때이른 주동출격으로 상대에 허를 찔렸다. 두꼴을 실점한 후부터는 실수가 많아졌고 조급정서가 생기면서 경기흐름이 어수선하게 되고 힘든 경기를 해야 했다. 지난해 연변팀의 법보였던 먼저 튼튼히 지키고 기회를 보아 공격하는 '막고치기'전술을 과도하게 변화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프로축구에서 경기를 앞두고 상대의 전술체계와 매 선수들의 특점과 같은 것을 속속들이 잘 파악하는 것은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첫 라운드 경기서 청도홍사는 원정경기에서 중경동량룡과 1:1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3명 용병과 표현이 출중한 3명의 U21선수를 선발로 출전시키고 경험이 풍부한 손석붕과 석철을 수비선에 깔고 노도같은 중경동량룡의 공격에 맞섰다. 리왈디니오가 중앙공격수로 금지구역을 휘젓고 알베스와 노부레가가 두 날개로 상대의 수비선을 헝클면서 비록 중경동량룡에 밀리는 경기를 하였지만 승점을 챙긴 것을 보면 팀 전체가 정신력이 집중되고 승전욕망이 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변팀에서 활약하던 리아남선수가 이날 꼴문을 지켰는데 표현이 매우 출중하였다. 31차의 슛, 그중 12차의 정확한 슛중에서 한꼴만 허락했다. 총체적으로 청도홍사는 지난해보다 공수방면에서 훨씬 균형 잡힌 팀으로 성장했다. 연변팀에게는 강팀이라고 할 수 있는 팀이다. 

연변팀이 청도홍사의 3갈래 공격루트를 정확히 파악하고 각개 격파하여 승점을 챙기려면 우선 집단수비를 단단히 하여 실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전제하에서 정교한 배합과 박력있는 공격으로 득점을 노린다면 비교적 만족스런 성적을 거두리라 생각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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