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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대학생들, 길림 '겨울왕국' 매력 널리 전파할 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19일 21시26분    조회: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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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설 문화 및 빙설 생태 지속가능 발전’국제청년포럼 장춘서 개최


18일 오후, 길림대학에서 주최한 ‘빙설 문화 및 빙설 생태 지속가능 발전’국제청년포럼이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길림대학 당위 부서기 한희평, 길림성당위 선전부 부부장 겸 길림성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주임 왕위동, 인민일보 길림지사 사장 왕지구 등이 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온 수십명 ‘Z세대’ 청년들이 참가했다. 

한희평은 축사에서 학교 당위를 대표하여 대회에 참석한 지도자, 귀빈 및 언론매체에 열렬한 환영을 표하며 장기간 길림대학의 사업 발전을 지지해주고 관심을 준 사회 각계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청춘의 지혜를 모아 생태 문명에 집중해 빙설의 전망을 함께 론의하는 축제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청년들이 손잡고 글로벌 시대의 도전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탐색하는 중요한 기회이다. 길림대학은 ‘빙천설지도 금산은산이다.’, ‘한지빙설경제 발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인간과 자연은 생명공동체이다.’라는 리념을 실천에 옮겨 선후로 빙설 경제 리론 연구, 빙설 자주적 지식 체계 구축, 빙설 안전 의료 보장, 빙설 스포츠 인재 배양 등 분야 탐색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길림대학은 빙설문화의 전파 방식을 혁신하고 길림빙설 이야기를 잘 전달하며 길림빙설 브랜드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여 길림 빙설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전세계 친구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 ‘Z세대’ 대학생들이 평화, 우정, 협력을 전파하는 씨앗이 되고 빙설 생태의 미래 모습을 그려내며 지혜로 융합된 지속가능 발전의 시대적 장을 써내려가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에 청춘의 힘을 기여하기를 바랐다.

왕위동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길림성은 동북아의 지리 기하학적 중심에 위치해 있고 빙설은 길림의 세계적인 명함이며 길림의 장백산맥은 알프스산맥 및 로키산맥과 함께 ‘세계 3대 파우더 스노우 기지’로 ‘스키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길림성은 국가빙설 경제중심, 빙설문화창의중심, 고품질 빙설생활권 및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빙설경제집적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전세계 대학생들이 길림에서 본 풍경, 들은 이야기, 체험한 민속, 알게 된 문화를 더 많은 청년 친구들에게 소개하여 글로벌 문명의 우호적인 교류와 번영 발전을 촉진하기 바란다.

왕지구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최근 몇년동안 길림 주재 매체들은 길림의 빙설 이야기를 전세계에 잘 전달하는 새로운 경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길림빙설이 국제 문화 교류의 광활한 무대로 나아가는 데 있어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세계 ‘Z세대’ 청년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 빙설 문화와 생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길을 함께 모색하고 세계 문명 백화원의 번영에 힘을 보태야 한다.  

포럼 개막식에서는 길림빙설트렌드글로벌청년협회를 정식 설립하였고 1기 ‘길림빙설 스포츠문화 글로벌 추천관’과 ‘길림빙설 예술문화 글로벌 대사’를 임명하였다. 

무대정, 신본록, 진학비, 전설비 등 4명의 전문가가 각각 빙설 스포츠문화, 빙설 산업경제, 빙설 의료보장, 빙설 국제전파 등 관련 주제를 둘러싸고 강연을 진행했다.

청년 원탁회의에서는 전세계 ‘Z세대’들이 길림빙설 경제발전, 빙설 스포츠 학술 산업 련계, 빙설 예술 산업발전, 장백산 동식물 보호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교류와 토론을 진행했다. 폴란드 출신 KONIUK MICHALINA JOANNA는 “장백산 빙설 경관에 매료되여 가족과 함께 길림을 방문했다.”고 소개했고 윁남 청년 TRAM THI THANH PHUONG은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것을 본 순간은, 열대 국가에서 자란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험이였다.”며 감격을 표현했다. 영국 청년 IRFAN AJWA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청년들이 길림 문화를 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독일 청년 SHAMILEV RASCHID는 챠간호 겨울 낚시 현장 방문 후 “거기 어부들은 물고기를 한번에 다 잡지 않았다. 그들의 이러한 환경 보호 의식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고 나이지리아 출신 LAZARUS ADAMA THERESA는 길림대학이 주최한 ‘Z세대 빙설 비단길 인연―장백산 글로벌 대학생 스키 카니발’ 행사에서 느낀 중국인들의 친절함과 따뜻함을 회상했다. 로씨야 청년 SEROV MATVEI는 “길림과 로씨야엔 모두 빙설이 있는데 중국에서는 빙설로 경제 발전을 이끄는 모습에서 많은 령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빙설 신생·길림 운치’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아제르바이잔과 인도 전통무용 〈사프란과 불꽃〉, 아르메니아 청년 가수의 중국어 노래 〈소원대로〉, 민악 공연 〈눈 내리는 소리〉와 중국 전통 춤 〈취청풍〉 등 다채로운 공연들은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제르바이잔 출신인 ALLAHVERDIYEVA NAZRIN은 “중국 길림에서 우리 나라의 민족 예술을 선보이고 빙설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럼 개막식에서는 길림대학에서 제작한 동북 빙설문화 주제인 단편영화 〈서채빙등·일‘록’생화(瑞彩冰灯·一“鹿”生花)〉를 방영했다. 이 작품은 글로벌 ‘Z세대’ 청년들이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중국 고대 전설의 구색록(九色鹿) 빙등을 제작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전세계 ‘Z세대’ 청년들 간의 따뜻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이 영화는 제2회 상해협력기구 회원국 국제TV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추천 및 방영되였고 중동의 유명 매체 플래트홈인 MyCo에서 방영되였다.

주회장에는 빙설 스포츠 체험존 및 ‘설운명향·길지대화(雪韵茗香·吉地对话)’ 주제 전통 차 문화존이 동시에 마련되였다. 전세계 ‘Z세대’ 청년들은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포럼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었다. 파키스탄 청년 RUQIA는 “오늘 저는 이곳에서 여러 나라에서 온 많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고 그들과 교류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 우리는 모두 이곳을 매우 좋아한다!”고 했다.

료해한 데 의하면 ‘빙설문화 및 빙설생태 지속가능한 발전’ 국제청년포럼은 길림대학에서 주최하는 ‘Z세대 빙설 비단길 인연―장백산 글로벌 대학생 스키 카니발’ 프로젝트 활동중 하나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12월에 개시되였으며 전세계 30여명의 ‘Z세대’ 대학생들이 길림성 챠간호, 장백산 등지에서 빙설왕국, 겨울 사냥, 스키 축제, 천지 려행 촬영, ‘눈이 흩날리는 온천’, 얼음 조각 제작 등 빙설스포츠, 빙설예술 및 빙설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직되였다. 행사는 국내외 360여개 매체의 관심을 받았으며 관련 쇼츠는 전세계 소셜미디어에서 동북의 빙설 문화 전파 열풍을 일으켰다.

/길림신문 김명준, 손맹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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