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동안 일부 불법상인들은 로인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과 감정적 고독감을 리용하여 그들로 하여금 고가의 가짜 건강보조제와 약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로인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사기수법은 더욱 새로워져 전자상거래플랫폼, 라이브방송, 위챗 모멘트 공유 등 다양한 형태를 리용하여 일부 로인들이 방어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어떻게 로인들을 도와 건강보조제와 약품 사기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을가?
단순히 사기반대홍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더 중요한 것은 가짜 건강보조제와 약품을 식별하는 기능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다.
첫째, ‘국약준자(国药准字)’와 추적코드를 확인해야 한다. ‘국약준자(国药准字)’는 정규 약품의 신분증과 같은바 그 격식은 ‘국약준자 H(Z, S) + 네자리 년도 + 네자리 시퀀스 번호’이다. 여기서 H는 화학약품, Z는 중약, S는 생물제품을 대표하며 건강보조제는 ‘파란 모자’ 마크와 ‘국식건주 G +네자리 년도 + 네자리 시퀀스 번호’가 있어야 한다. 이 모든 정보는 국가약품식품감독관리국 웹사이트, ‘중국 약품감독관리’앱, 알리페이, 위챗의 ‘스캔’ 기능 등을 통해 제품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가짜 약품은 종종 페기된 비준번호나 가짜 비준번호를 사용한다.
둘째, 약품의 외부포장과 외관을 확인해야 한다. 합격한 약품의 포장은 색상이 순수하고 인쇄가 정교하며 글씨가 선명하다. 합격한 약품의 정제는 색상이 균일하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정제에 새겨진 글자의 깊이가 일정하고 선명하며 얼룩, 균렬, 조해 등의 문제가 없다. 반면, 가짜 약품의 포장은 질이 나쁘고 색상이 순수하지 않으며 글자와 도안의 인쇄가 거칠다. 가짜 약품의 정제는 색상이 불균일하고 얼룩이 있으며 당의가 벗겨지거나 균렬이 있는 경우가 많다. 가짜 약제는 침전, 결정, 변색이 발생하거나 솜털모양의 물질이 있을 수 있다. 과립제는 덩어리로 뭉쳐 잘 녹지 않으며 연고는 수분이 증발하거나 곰팡이가 끼거나 기름냄새가 날 수 있다.
셋째, 생산일련번호와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합격한 약품의 포장에는 레이저로 인쇄된 제품 일련번호, 생산일자, 유효기간이 있으며 이 세가지가 모두 있어야 한다. 반면, 가짜 약품은 종종 항목이 루락되거나 유인(油印)으로 찍은 일련번호와 날자를 사용한다.
정신건강도 매우 중요하다. 로인들은 로쇠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하는바 일부 소위 ‘병’은 사실 자연스러운 로화의 표현일뿐이므로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로인들이 사회구역이나 정규 병원에서 주최하는 공익과학보급강연, 무료 진료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격려해야 하며 가족들도 로인들의 병력, 검사 결과, 약품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