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 국가영화국과 중앙방송총국이 주최한 '영화와 함께 하는 중국 려행’ 문화 관광 체험 행사가 사천성 성도에서 열렸다. 이날 미국, 로씨아, 에쓰빠냐 등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과 사천에서 재학중인 외국 류학생들이 영화 관람, 문화 체험,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형태로 사천의 문화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귀빈들은 영화 《나타2》를 함께 관람하며 영화의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 줄거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영화 속에 담긴 풍부한 사천 문화 요소를 통해 '파촉(巴蜀)' 문화의 매력을 느꼈다.
미국 관광객 제이슨 바틀렛은 중국 신화 이야기에 큰 관심이 있다면서 “《나타2》는 중국 신화 이야기를 소재로 중국 전통 미학과 현대 애니메이션 기술을 완벽하게 결합하여 사람들을 감탄케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영화와 함께 하는 중국 려행’ 활동을 통해 중국의 전통 문화를 더욱 깊이 탐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들은 중국의 다도 체험, 중국 무형문화유산 대표 프로젝트인 천극 '변검(变脸)' 및 삼성퇴(三星堆) 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중국 전통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영화와 함께 하는 중국 려행' 행사는 현재 전세계에서 약 100회의 홍보 행사를 개최했으며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상해, 천진, 청도, 항주 등 여러 도시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여러 팀의 해외 관광단을 맞이했다.
3월 1일 기준으로 《나타2》의 루적 박스오피스 수익은 이미 141억 6,000만원을 돌파하여 전세계 영화 력사상 박스오피스 순위 7위에 올랐다. 중국 영화가 해외에서 계속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영화와 함께 하는 중국 려행' 행사는 '영화+관광'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중국을 방문하여 영화 속의 자연 경관과 인문 풍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입국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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