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앞서 나가려면 선두를 따라잡아야 한다”(량회현장관찰)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8일 15시33분    조회:8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시간: 3월 6일 오후

일정: 습근평 총서기 정협회의에 참가한 중국민주동맹, 중국민주촉진회, 교육계 위원들을 찾아 위문하고 련합소조회의에 참가

교육은 국가의 대계이자 당의 대계이다.

“지금 집집마다 교육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열점들이 적지 않다. 이는 교육분위기가 짙다는 것을 설명해주는 동시에 우리의 교육이 인민의 기대와 아직 일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반영해준다.” 총서기의 관심은 인재양성과 현실적 수요의 맞물림문제로부터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문답이 오가는 사이 ‘방향 바꾸기(转弯)’라는 비유가 의미심장했다.

하북교통직업기술학원에서 온 장운개위원이 발언한 후 총서기는 학생취업률과 산학협력 ‘주문식 학급(订单班)’ 운영현황에 대해 자세히 문의했다. 그는 인재의 수급변화와 직업학교의 정위(定位)에 대해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재는 공급과 수요의 변화가 있다. 교육이 앞서 나가려면 선두를 따라잡아야 한다.” 그의 말속에는 하루라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다는 절박함이 묻어났다. “물론 한두마디 말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최소한 한두번의 ‘5개년 계획’을 거쳐야 맞물림을 실현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방면에서 고려할 것이 필요된다. 지금부터 계획하지 않으면 그 때 가서 이미 늦어지게 된다.”

“직업학교는 현실의 공급과 수요 요구에 적응해야 하는데 이 속에는 교육의 구조적 조정 문제가 관련된다. 구조적 조정은 체계적이고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한 후의 벡터(矢量)변화인바 교육문제는 가장 중요한 과제인 동시에 매우 복잡한 사안이다.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면서도 당장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이기도 하다.”

대화 속에서 한가지 대비의 지향성이 뚜렷했다. “좋은 학교는 대가(大师)를 보고 판단해야지 단순히 큰 건물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사천성교육청에서 온 채광결위원은 최근 인구분포의 중심이 도시로 전이하고 학령인구가 단계적으로 감소하면서 일부 새로운 문제가 뒤따르고 있다고 제기했다. 례를 들어 학위(입학정원)공급 과잉과 부족 병존, 교사대오구조 불균형 등이다.

총서기는 사려 깊게 말했다. “현대화 수요에 착안하고 인구구조변화에 적응하여 기초교육, 고등교육, 직업교육을 총괄하고 정부와 사회의 투입을 총괄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이고 효률적인 교육자원배치기계를 구축해야 한다.”

량과 질을 어떻게 변증법적으로 고려하여 시책할 것인가? 시간과 효률을 어떻게 질서 있게 조률할 것인가? “어떤 학교는 건물을 ‘웅대하게’ 짓는데 좋은 학교는 대가를 보고 판단하지 큰 건물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품질을 높이고 내포식 발전을 도모해야 현존하는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시대의 목소리이다. 교육의 문제는 량면적으로 보고 변증법적으로 보고 장원하게 보아야 한다. “이런 것들은 모두 진보 속의 변화가 가져다준 새로운 문제이다. 문제해결과정은 발전전진의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 자신의 교육려정은 그야말로 천지개벽이다!” 총서기의 말은 파란만장한 새중국 교육발전사가 화폭처럼 서서히 펼쳐지게 했다.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 문맹퇴치를 위해 식자반을 열었다. “그 때는 배불리 먹을 수 있느냐가 가장 큰 문제였는바 전 중국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고 교육예산도 턱없이 부족했다.”

개혁개방 초기, 공동모금으로 학교를 세우던 데로부터 ‘희망공정’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의 꿈에 불을 밝혔던가. “예전에 나는 량가하촌에서 모금을 해서 소학교를 세웠는데 그 때 매우 기뻤다. 그런데 나중에 왜 없어졌는가? 사실 그것도 좋은 일이였다. 교육질을 높이기 위해 집중적으로 향진에서 학교를 운영했다. 그것 역시 학교구조에 대한 한차례 조정이였다.”

새 세기가 도래하고 또 새 시대에 접어들어 재해지역에서 재건한 학교, 깊은 산속의 학교, 민족지역의 학교들은 중국교육사업의 눈부신 발전을 함께 목격해왔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육체계를 건설했으며 교육 현대화수준도 세계 중상위권에 진입했다. 과거에 문맹인구가 많던 나라가 이제는 교육대국으로 성장했고 더 나아가 교육강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인구대국에서 인력자원대국으로 발돋움했다. 

20차 당대회 보고는 교육, 과학기술, 인재를 별도의 장(章)으로 내와 배치하여 교육강국건설의 가속화를 위한 나팔을 힘차게 불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널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듯 기회와 도전은 언제나 공존한다. 교육 종합개혁을 심화하는 것은 시대의 변화에 순응하기 위함이며 중국식 현대화 추진의 새 로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총서기의 목소리가 회의장에서 울려퍼졌다. “새 시대, 새 로정에서 중국식 현대화의 교육,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수요를 심각하게 파악해야 한다. 교육의 과학기술과 인재에 대한 버팀목역할을 강화하여 인재가 끊임없이 배출되고 각자가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생동한 국면을 더한층 형성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46
  • 일전에 중화전국부녀련합회에서 ‘3.8’국제부녀절 및 표창대회를 거행했다. 대회에서는 10명의 전국3.8붉은기수기준병, 596명의 전국3.8붉은기수, 395개 전국3.8붉은기집단, 599개 전국녀성문명일터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연변주의 류춘염이 ‘전국3.8붉은기수’ 칭호를 획득하고 돈화시혼인가정지도중심이 ‘전국3.8 붉은...
  • 2025-03-05
  • 정부사업보고에서는 올해 경제사회발전 임무가 매우 무겁기에 우리는 중점을 돌출히 하고 핵심을 파악하며 다음과 같은 몇가지 방면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틀어쥐어야 한다고 밝혔다. 1. 소비를 힘써 진작시키고 투자 효률을 높여 전방위적으로 국내수요를 확대한다. 2. 지역 상황에 맞게 신품질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현대화...
  • 2025-03-05
  • 습근평 리강 조락제 채기 정설상 리희 한정 회의에 참석하여 축하 왕호녕 정협 상무위원회 사업보고 진술 석태봉 사회 장작군 제안사업 상황 보고 진술 4일 오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4기 전국위원회 제3차 회의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습근평, 리강, 조락제, 채기, 정설상, 리희, 한정이 주석대에 자리를 ...
  • 2025-03-05
  • 14기 전국인대 3차 회의가 4일 오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예비회의를 거행했다.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조락제가 회의를 사회했다. 회의는 14기 전국인대 3차 회의 주석단과 비서장을 선거, 산생하고 14기 전국인대 3차 회의 의정을 표결, 통과하였다. 14기 전국인대에는 현재 2929명의 대표가 있다. 3월 3일까지 이미...
  • 2025-03-05
  • 전국정협 14기 3차회의 뉴스발표회가 3월 3일 오후에 개최되였는데 대회 보도대변인 류결일이 중외 매체에 이번 대회와 관련된 정황을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류결일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최근 몇년 동안 하늘이 더 푸르러지고 물이 더욱 깨끗해지며 공기가 더욱 맑아지고 주변 환경이 점점 더 좋아지는 ...
  • 2025-03-04
  • 전국정협 위원, 북경당외지식분자련의회 회장 권충광은 정협 위원은 영예이자 책임이라고 밝혔다. 정협 위원이 되기 전까지 그는 자신의 기업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정협 위원이 되면서 ‘자기중심적이고 자신과 작은 단체를 주목하던 데’서 ‘사회와 대중을 주목하는 데’로의 전환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 2025-03-04
  • 매년 한번씩 열리는 전국량회가 시작되였다. 이는 전국인민의 정치생활에서의 대사이다. 대사라고 하는 것은 일정한 견지에서 말할 때 우리와 긴밀히 관련된 하나하나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북경의 손녀사는 절강 남심 고진에서 관광하다가 발을 헛디뎌 병원 응급실을 찾아갔다. 의료보험으로 결제받고 싶...
  • 2025-03-04
  • 매년 전국량회는 백성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민대표대회에서 립법할 때 대중들은 어느 정도 참여할 수 있고 기층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지에 대해 나는 아주 궁금하다. —인민넷 네티즌13****6 이 네티즌은 아주 예리하다. 전국량회가 소집되면 세계의 눈길이 중국에 집중된다. 량회의 많은 화제중 ‘립법’이...
  • 2025-03-04
  • 최근 전국정협 위원, 향강그룹 회장인 적미경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량회에서 전국 중소학교 심리건강교육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제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미경은 업무와 조사중에 중소학생들의 심리건강 문제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으며 불안과 학교폭력 등이 종종 발생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의 ...
  • 2025-03-04
  • 봄기운이 무르익는 아름다운 시절에 전국정협 14기 3차 회의가 성대히 개막된다. 34개 계별의 2100여명 전국정협 위원들이 수도에 모여 국가대사를 함께 상의하게 된다. 우리는 대회의 소집에 열렬한 축하를 표한다! 2024년은 아주 평범하지 않은 한해였는바 거센 비바람의 시련이 있었고 더우기 비바람을 무릅쓰고 진행한...
  • 2025-03-04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