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관점은 편면적이다. 단백질은 생명의 물질적 기초로서 인체내 각종 단백질은 중요한 생리학적 기능을 하며 면역계통의 중요한 구성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많은 부모는 청소년이 성장발육기에 우유, 육류, 생선, 닭알 및 콩제품과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부모들은 동물성 음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료리를 정성껏 만들고 심지어 해삼, 제비집 등 식재료를 구매하기도 하며 아이가 닭알과 우유를 더 많이 먹도록 요구하고 이런 것들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여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고품질 단백질이 풍부한 많은 음식은 또한 더 많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고 더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음식을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에너지과잉섭취로 이어지기 쉽고 이는 체지방 축적으로 이어져 결국 과체중, 비만 및 이상지질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은 균형 잡힌 식단을 기반으로 단백질섭취를 적절하게 늘리고 육류 및 기타 고지방 및 고열량 식품의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 동시에 영양균형을 보장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풍부한 야채, 과일 및 통곡물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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