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철도경찰, 예리한 눈썰미로 아동유괴범 잡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2월28일 14시15분    조회:1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이의 호구부(가족관계증명서)와 출생증명서가 있나요?” 경찰이 물었다.

“없어요.”녀성이 대답했다.

“아직 호적에 올리지 않았나요?” 경찰이 다시 물었다.

“네.”녀성은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이의 출생증명서는요?” 경찰이 계속 물었다.

“가방 안에 있는데 꺼낼 수 없어요.” 녀성은 당황한 듯 보였다.

“어떤 가방인가요? 제가 도와 드릴게요.”경찰의 추궁이 이어졌다.

평범해보이는 대화에서 해당 녀성은 경찰의 의심을 받았다.

일전, 강소성 남경 철도경찰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아동유괴사건을 성공적으로 수사, 해명하고 태여난지 31일밖에 되지 않는 영아를 구출했다. 현재 2명의 범죄용의자는 이미 법에 따라 형사강제조치를 받았다.

당일, 남경남역에서 귀양북역으로 향하는 G1481호 렬차에서 남경철도공안처 경찰은 당황한 기색이 력력한 중년 녀성이 혼자 아이를 안었는데 동행한 기타 가족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대화를 나누어보니 녀성의 대답이 앞뒤가 맞지 않았고 아이의 출생증명서를 제시할 수 없다고 하자 수상쩍은 경찰이 녀성을 련결통로로 데려가 추가심문을 했다.

녀성은 처음에 “사촌동생이 아이를 부탁했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이어지는 경찰의 추궁에 ‘사촌동생’의 이름조차 말하지 못했다. 경찰이 그의 위챗 채팅기록을 조사해보니 해당 녀성과 이른바 ‘사촌동생’은 작년 10월 28일에야 친구를 추가했고 올해 2월 4일에 뜻밖에도 2만원의 ‘수고비’를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진행된 심문에서 놀라운 진실이 밝혀졌다. 해당 녀성 진모는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되자 아이를 사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2024년 4월, 진모는 강소성에서 일하는 고향 사람 조모를 찾았다. 두 사람은 위챗과 전화로 여러 차례 협의한 끝에 조모 부부가 5만원에 아이를 진모에게 팔기로 합의했다. 올해 들어 진모는 조모에게 총 2만 2,970원을 송금했다.

1월 13일, 아이가 상주시보건원에서 태여나자 진모는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상주시로 향했고 귀향 렬차에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나포되였다.

“아이는 상품이 아닙니다! 당신들은 생명을 거래하고 있어요!” 

경찰의 엄중한 질책에 진모는 련결통로에 털썩 주저앉았다. 

렬차가 회화(怀化)남역에 정차하자 진모는 경찰에 의해 회화남역파출소로 이송되였다. 이후 경찰은 아이를 회화시보건원으로 데려가 추가검사를 진행했으며 아이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였다.

현재 아이는 경찰에 의해 어머니 품으로 돌아갔고 범죄용의자 진모와 조모는 회화 철도경찰측에 의해 법에 따라 형사강제조치가 취해졌다. 사건은 현재 추가수사 중에 있다.

/신화사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30
  •   9월 23일, 한국 관광발전국 심양사무소가 주최하고 길림성아웃도어산업상회, 장춘시도보등산운동협회가 주관한 동심동행·2022 중한 수교 30주년 환경보호 행사가 막을 열었다. 행사의 주제는 ‘동심동행·우호적으로 미래를 향하다’이다. 이번 행사에는 10여개 아웃도어스포츠클럽의 도합 ...
  • 2022-09-28
  •  ●길림시조선족문화예술 전파에 공헌한 일인 ●길림시 조선족로년협회사업에 힘다한 “연변의 사위”     길림성 로년협회친목회 회장, 전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부회장 리창수 나는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직에서 퇴직한 후  곧바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회장, 상무부회...
  • 2022-09-28
  • 2035년 로인 인구  4억명 넘어  무려 30% 차지, 엄중(重度) 로령화 단계에 진입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월 20일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인구로령화와 관련된 우리 나라 상황을 소개했다. 2021년말까지 전국적으로 60세 이상 로인 인구가 2.67억명 된다. ‘14.5’ 기간 60세 및 그 이상 로인 인...
  • 2022-09-27
  • 9월 24일,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교육출판사와 연변시랑송협회가 주관한 제13회 ‘룡하컵’ 소학생 〈조선말 사랑〉시랑송 동화구연 온라인경연대회가 연변도서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이 뜻깊은 한해에 우리말을 잘할 수 있고 또 우리글을 류창하고 바르게 읽을 수 있는 환...
  • 2022-09-27
  • [신화통신 서울 9월 26일] 한국과 미국 해군이 26일 조선반도 동쪽 해역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시작했다. 한국 해군이 발표한 데 따르면 이번 연습은 29일까지 조선반도 동부 해역에서 진행되는데 량국 해군의 련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린다고 한다. 합동연습의 내용에는 해상 반특수 작전, 반잠수전, 방공전, ...
  • 2022-09-27
  • 최근 장춘시 구태구에서 가을철 투자유치 프로젝트 집중 계약체결 행사를 개최하게 되는데 총 투자가 217억원에 달하는 15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그중 총투자가 20억원에 달하는 통용 공항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장춘시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전망 목표 강요》에서는...
  • 2022-09-27
  • 지난 주 길림성은 기온이 낮고 강수가 비교적 많았으며 비바람이 교차하였는데 이번 주는 기온이 뚜렷이 높고 강수가 적으며 해볕이 좋고 날씨가 화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전 성 평균기온은 15℃ 내외로 평년에 비해 뚜렷하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내 각지의 최고 기온은 보통 22℃에서 27℃에 이를 것이며 마...
  • 2022-09-27
  • 1952년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구(1955년에 연변조선족자치주로 바뀜.)가 건립되면서 조선족들은 문화예술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자주적인 권리를 인정받고 행사하게 되였다. 연변 지역은 중국 내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밀집하여 생활하는 지역으로서 당연하게 조선족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부상하였다. 때문에 중국 각지에...
  • 2022-09-27
  • 연변조선족자치주공급판매합작사에서는 혜농서비스센터(역참)건설을 적극 추진하여 농업 서비스 수준을 부단히 향상시키고 있다. ‘3농'봉사와 농촌진흥 전략에서 공급판매합작사의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길림성과 연변의 경제안전성장대회 정신을 더욱 관철하기 위해 주공급판매합작사에서는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 2022-09-26
  • 길림성외사써비스쎈터에서는 통지를 발부해 19일부터 비자 업무는 오프라인으로 정상 재개하는바 사전 예약이 필요 없다고 했다. ‘사전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업무 예약을 취소’하는 관련 통지에 의하면 방문자는 규정에 따라 큐알코드 스캔 후 관련 요구 사항에 부합되면 정상적으로 번호를 불러 업무를 진행할 수 있...
  • 2022-09-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