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민과 관광객 어우러져 다민족 문화와 민속 체험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2월13일 17시47분    조회:2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펼쳐진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2월 12일 정월대보름날, 연길시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다채로운 민속축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참여해 명절의 활기찬 분위기를 함께 누렸다.  

오전 10시, 민속원내에서 화려한 민속 행진 공연이 시작되였다. 아름다운 전통 조선족 의상을 입은 연기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열정을 뽐내며 행렬을 이뤘고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합류해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이어 작은 광장에서는 달타령, 활춤, 가야금합주 등 조선족 전통 공연이 륙속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조선족 민속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항주에서 온 관광객 오구 녀사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우연히 만나 조선족 전통 공연을 보고 현지에서 빚은 막걸리도 맛보며 진한 민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광객들 모두 이에 공감하며 조선족 전통문화의 향연에 푹 빠져 민속의 정취를 만긱했다.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먹고 귀밝이술을 마시는 조선족 전통 풍습이 있다. 오곡밥은 다섯가지 곡물을 섞어 지은 밥으로 예로부터 새해에 ‘곡식이 잘 자라도록 기운을 모으는 음식’으로 여겨졌고 귀밝이술은 귀가 밝아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민속원내 일부 업체들은 관광객들이 이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섯가지 곡식으로 만든 오곡밥, 튀긴 원소, 막걸리 등을 무료로 제공해 환영을 받았다.  

중국조선족민속원 운영 총괄 주보곤은 인터뷰에서 “이번 민속 행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중화민족의 결집력과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중화민족 한가족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한층 더 확고히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동시에 여러 민족 관광객들에게 교류와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민족간의 우호적인 교류를 한층 더 증진했으며 중국의 풍부한 다민족 문화와 깊은 명절 전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였다.

/사진: 김홍석 리해은

编辑:김정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92
  • 최근, 길림성종양병원 의료보험 이동지불기능이 전면적으로 출시되였다. 엄격한 국가의료보험 플래트홈의 표준에 따라 의료보험납부창구를 보험가입자의 휴대폰에 ‘이동’시켜 진정으로 위챗 공식계정 플래트홈의 ‘의료보험 이동지불’을 실현하고 진정으로 ‘데이터를 많이 달리게 하고 환자를 적게 뛰도록’했다.길림성...
  • 2025-01-23
  • 1월 21일, 중국철도 심양국그룹유한회사 매하구역 대합실은 음력설 귀향 인파로 붐비고 매우 활기찼다. 자원봉사자들은 복자와 춘련을 써서 승객들에게 선물하고 승객들과 열정적으로 소통하며 서로에게 새해 축복을 전하고 있다./길림일보 编辑:유경봉
  • 2025-01-23
  • 지난 18일,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에서는 연길시신화서점과 련합하여 ‘선택만 하면 대신 계산해줍니다’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 도서 고르기 활동을 조직했다. 이번 활동은 도서관의 소장 자원을 풍부히 하고 독자들의 다양한 열독 수요를 만족시키며 독자들의 독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데 그 목적을 두었다...
  • 2025-01-23
  • 연길시 제1회 ‘미끄럼 타기(出溜滑)’ 취미경기가 1월 22일 오후 1시부터 빙설환락곡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수백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연길의 음력설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각 년령대의 선수들은 3개 코스로 나뉘여 경기를 진행했는데 모두 얼음 우를 누비며 신나게 놀이를 펼...
  • 2025-01-23
  • 북경사범대학 력사학원, 중국사회과학출판사에서 주최한 《100년 중국 고서 정리와 고문헌 학과 발전연구》(百年中国古籍整理与古文献学科发展研究) 출판 및 학술 세미나가 일전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 참가한 전문가와 학자들은 우리 나라 고서 정리 사업의 발전과 고문헌 학과 건설 등 주제를 둘러싸고 심도 있는 교...
  • 2025-01-23
  • - 어쩌면 가장 최선의 대답은 바로...◎ 발자국이 미치지 못하는 곳, 문자는 가능하다“책을 읽지 않으면 만리를 가도 우편 배달부에 불과하다.”고 누군가는 말했다.독서는 단지 현실의 려행을 풍성하게 해줄 뿐만이 아니다.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한권의 책만큼 우리를 광대한 세상으로 인도하는 훌륭한 전함은...
  • 2025-01-23
  •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 도서《환생》은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의 지원으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중단편소설집이다.중단편소설집 《환생》은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문제에 부딪쳐 불안과 혼돈, 선택을 거치며 자기 삶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회귀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결핍을 전면에 내...
  • 2025-01-23
  • 2025년 ‘무형문화유산으로 맞이하는 새해 - 설맞이 장터 나들이’ 을사년 무형문화유산 장터 나들이 행사가 1월 22일 연길만달광장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장에는 전시교류구역 및 공연구역을 설치하여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무형문화유산의 향연을 마련하였다.전시교류구역에는 조선족 김치, 된장, 순대, 찰떡, 닭...
  • 2025-01-23
  • 2025년 음력설 기간에 개봉하는 영화가 19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는데 예매 총 흥행수입이 단시간내에 련속 기록을 돌파했다.19일 14시 27분까지 예매 총 흥행수입이 1억원을 넘어 중국 영화 력사상 음력설 기간 가장 빠른 예매 1억원 돌파를 기록했다. 집계에 따르면 1월 21일 16시 50분까지 2025년 음력설 기간 개봉 영화의...
  • 2025-01-23
  • —연길시복리원 백세로인 생신 축하해드려“왕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최근 연길시사회복리원에서는 백세로인 왕귀영을 위해 생일잔치를 펼쳤다. 당일 장내는 명절분위기로 들끓었다. 왕계영의 가족과 복리원 종업원들은 왕로인을 둘러싸고 생일케익을 전하고 진심 어린 축복을 전했다.이날 생일잔치를 위해 복리원...
  • 2025-01-23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