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력설 맞으며 애완동물 경제 소비 활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29일 14시43분    조회:1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번 음력설을 맞으며 반려동물 위탁, 미용 등 관련 서비스 소비가 활황을 누렸다.

“올 음력설에 반려묘와 가족사진을 찍을 생각이예요.” 상해에서 근무하는 장씨의 말이다.

장씨처럼 반려동물과 가족사진을 찍으려는 반려인이 적지 않다. 특히 음력설을 앞두고 반려동물 촬영 패키지를 예약하는 소비자가 유독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스튜디오 촬영 예약을 잡기가 록록치 않자 직접 집에 와서 촬영을 해주는 개인 포토그래퍼를 예약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반려동물 패션위크에서 런웨이를 걸어나오는 강아지 모델들. 

애완동물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최근 수년간 관련 소비 시장도 목욕∙미용, 명절음식, 위탁, 애완동물보모 등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이중에 음력설을 앞두고 거의 대부분의 주인이 반려동물 목욕∙미용 서비스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의 상당수 애완동물숍에서는 음력설 전에 주말 목욕∙미용 프로그램 예약이 꽉 찬 상태였다. 평일 역시 대부분의 시간대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목욕∙미용 서비스 비용이 최근에 50%나 인상되였다. 목욕∙미용 외에 위탁 비용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오름세를 보였다. 상해 황포구의 한 애완동물숍 관계자는 “음력설 기간 1일 위탁 비용이 100원에서 150원으로 올랐음에도 예약이 거의 찼다.”라고 말했다.

위탁 비용이 상승하면서 가성비나 새로운 환경 로출을 꺼려하는 반려동물을 고려해 애완동물보모를 고용하는 반려인도 점차 늘고 있다.

반려동물 미용사 자격증 시험 현장. 

이는 물론 음력설 특수를 맞아 반짝 소비가 나타난 것이 아니다. 실제로 반려동물 산업은 소비시장의 하이라이트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11.11’ 쇼핑 축제 개시 첫날 징둥(京东) 플랫폼에선 반려동물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배 이상 증가했다. 티몰(天猫) 플랫폼의 경우 지난해 ‘11.11’ 기간에 1340개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 매출이 2배 신장되였다.

〈2025년 중국 반려동물 산업 백서(소비 보고서)〉에서도 지난해 도시(반려견∙반려묘) 소비시장 규모가 300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였다. 그중 1990년대생과 2000년대생 비중이 각각 41.2%, 25.6%를 기록하며 젊은 반려인 비중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자 관련 분야로 진출하는 사람도 늘었다.

중국 기업 정보 사이트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국내 애완동물 경제 관련 기업은 424만 6000개에 달한다. 이중 설립된 지 3년 남짓한 기업의 비중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최근 10년 새 애완동물 경제에 진출한 기업이 증가했다.

반려동물 관련 박람회에 전시된 애완동물 식품들. 

애완동물 경제 관련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도 호조세다.

애완동물 식품 연구개발∙생산∙판매에 주력하는 중총지주회사는 지난해 모 기업 귀속 순익 54.4~71.55% 확대를 예고했다. 반려동물 위생용품 기업 이이(依依)도 91.76~117.91% 신장을 예상했다.

화안증권 분석가 왕영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이 활황을 보임과 동시에 해외 주문도 늘어 지난해 해당 상장사들의 실적은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반려동물 용품 연구제작∙생산∙판매에 종사하는 한 회사는 경제가 회복되고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장사들의 해외 시장 개척 발걸음도 빨라졌다. 중원증권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년간 애완동물 식품 수출액이 14억 8000만딸라로 전년 대비 20.72% 증가했다.

/신화넷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8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15) “내 아버지의 수천만원 국민년금을 돌려줘!”―법무법인 재유, 《길림신문》 독자의 도움 요청에 적극 해답지난 9월, 독자들과 대면한 본사의 기획보도 [유기자의 법률도우미] 가 광범한 국내외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전화를 걸어오거나 위챗 명함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 2024-12-23
  • 연변의 겨울은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안도 화산천, 룡정 고불소천, 연길 저중수소천... 대자연이 선물한 독특한 지열자원을 빌어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은 한겨울 추위를 날리고 온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만긱할 수 있다.  안도&...
  • 2024-12-23
  • 12월 19일, ‘연길 로병사의 집’에서 참전 로병사와 렬사유가족들이 함께 모여 희망찬 새해를 맞으면서 모임을 가지고 오늘날의 행복을 구가했다.이날 활동에 참가한 로병사들은 년세가 모두 90세 좌우의 고령인데 여전히 씩씩한 모습으로 당시 군부대에서 웨쳤던 구호를 우렁차게 웨치면서 지난 격정의 나날들을 다시한번...
  • 2024-12-23
  • 설날이 다가오니 내가 살고 있는 대련시 종로거리에 장사군들이 한참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아빠엄마의 품에 안겨 이것저것 사달라고 조르는 조무래기들의 모습들이 또한 멋진 풍경을 이루고 있다. “아빠, 나 연을 띄우고 싶어요. 저 꼬리가 긴 연을 사주세요.”“아빠, 나 로라스케트를 사고 싶어요. 빨리.....
  • 2024-12-23
  • 최근 문화및관광부판공청에서 2024년-2025년 전국 빙설관광 명품로선 12갈래를 발표한 가운데 ‘몽환빙설, 길림에서 세계로’가 연변을 경유했다.‘몽환빙설, 길림에서 세계로’ 로선의 주요 접점 도시는 장춘시, 이도백하진, 연변조선족자치주와 길림시이다. 연선에는 장춘빙설신천지, 송원차간호겨울어렵, 길려만봉통화스...
  • 2024-12-23
  • - 프로축구 2025시즌, 슈퍼리그 2월 21일 앞당겨 개막중국축구협회가 공식사이트에 2025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025시즌은 2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중국 슈퍼리그는 2월 21일에 개막한다.경기 일정에 따르면 새 시즌 첫 경기는 2025 슈퍼컵으로 2월 7일에 열린다. 마지막 경기는 중국축구협회컵 결승전이다...
  • 2024-12-23
  • 21일, 2024~2025 길림 국제 고산/스노우보드 도전시합 제3역 대회가 연길모드모아스키장에서 열렸다. 쇼트트랙 세계 챔피언인 한천우가 개막식 현장을 찾아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연길역 경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200여명의 스키 애호가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세계급 량질의 천연분설 자원이 있는 길림성 연길에서...
  • 2024-12-23
  • 18일, 중국학생체육련합회가 주최하고 길림성교육청, 장춘시교육국이 주관한 ‘빙설의 꿈을 좇아 미래를 포옹’2024/2025 전국 학교 빙설운동 계렬경기 가동식이 길림성 장춘시의 빙설신천지에서 개최되였다.소개에 따르면 전국 학교 빙설운동 계렬경기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길림성에서 개최되는데 도합 고산스...
  • 2024-12-23
  • 【특별 인터뷰1】 오늘부터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서성일 회장, 유한회사 ‘시루바포트’의 사장(CEO)의 특별 인터뷰를 세 번에 나누어 싣는다. 첫 번째 인터뷰는 그의 창업 성공 스토리이다.“시련을 이겨내야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어” <2025 세계 조선족 설맞이 문예공연>과 <2024 세계 조선족 글짓기대...
  • 2024-12-23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반석시 치부촌에서 41번째 의료하향12월 22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회장 오장권) 회장단과 상무리사 및 산하 의료분회의 장춘시 조선족 의사 15명 등 28명의 대표단은 반석시 조양산진 치부촌을 방문해 진흥총회의 제41번째 의료하향을 진행했다.치부촌에서 나서 자란 길...
  • 2024-12-23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