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운수기간 먼길을 떠나는 사람들은 ‘이코노미증후군(经济舱综合征)’에 주의해야 한다. ‘이코노미증후군’은 이코노미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또 단순히 비행기탑승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바 이것은 하나의 대명사이다. 장시간 비행기, 기차, 자동차 등 교통수단을 리용할 경우 모두 ‘이코노미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이코노미증후군’이란 무엇인가?

림상적으로 ‘정맥혈전색전증(VTE)’이라는 질병이 있는데 가장 흔한 표현으로는 하지상부정맥혈전증(DVT)과 페색전증(PE)이며 심한 경우 쇼크나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다.

그 위험요소중 하나는 오래동안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는 것이다. 장시간 려행, 장거리 뻐스나 기차 일반석, 특히 비행기 이코노미석을 리용할 때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이러한 현상을 ‘이코노미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떻게 ‘이코노미증후군’ 출현을 예방할 것인가?

움직이기

장시간 변하지 않는 앉는 자세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한시간 반마다 한번씩 일어나서 걷거나 발이나 다리를 규칙적으로 움직이며 ‘무릎 들어올리기, 발목관절의 반복적인 운동, 발가락 돌리기, 가슴 붙이기’ 등 하체운동을 해야 한다.

마시기

물을 많이 마시면 끈쩍끈적한 혈액이 희석될 수 있다. 물을 마시고 화장실에 자주 가면 앉은 자세를 피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이다.

입기

너무 꽉 끼는 바지, 신발, 양말을 피하고 헐렁하고 편안한 옷을 입어야 한다. 고위험군체는 탄력양말을 착용할 수 있는데 이는 하지정맥혈전의 형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약

혈전성 질병 및 고응고혈증 환자는 자신의 질병상태에 따라 일부 항응고제를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