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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온실하우스 농민 소득 증대에 동력 부여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9일 13시02분    조회: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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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들어 동북 대지가 은빛으로 뒤덮인 가운데 길림성 농촌에서 적지 않은 농민들은 한창 현대화 온실하우스에서 바삐 돌아치고 있다. 레이자전등에서 ‘투광 솜이불’에 이르기까지, 사물인터넷 기술 응용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장비가 보태지고 있는 가운데 한가한 겨울을 보내던 농민들이 점점 더 많이 과일, 남새 온실하우스를 경영하여 증산, 증수를 실현하는 데 뛰여들고 있다.

최근 길림성 백산시 무송현 로수하진 동승촌에서 하우스 딸기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촌민들은 그 딸기를 따고 포장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 촌에서 2023년부터 건설한 현대화 온실하우스는 마을의 70% 정도의 농가를 이끌어 딸기재배에 종사하게 하여 당지 취업과 소득증대를 실현했다.

장백산지역에 위치한 동승촌은 겨울철 최저기온이 섭씨 령하 20~30도에 달한다. 과거에 이곳은 겨울철에 비닐하우스에 의존하여 과일과 남새를 생산하기가 쉽지 않았다. 촌간부 리효동은 현재 비닐하우스의 보온난제가 새로운 장비의 응용을 통해 해결되였다고 소개했다.

열기가 느껴지는 남새하우스에서 리효동은 온실의 꼭대기 부분을 쌍층재료로 설계하여 중간층이 ‘투광이불’로 되게 함으로써 추위만 막고 해빛은 막지 않게 하였으며 비닐하우스의 벽체는 보온재료를 사용하여 낮에는 열을 흡수하고 밤에는 열을 방출하는 온도조절기로 되게 하였다고 소개하였다.

최근 2년 동안 길림성에서는 현대농업을 힘써 발전시켜 온실하우스경제를 점차 성장시키고 있다.

공주령시 범가툰진 항통생태현대농업산업단지 온실하우스에는 감지기와 관측통제시스템을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비닐하우스내 토양 습도, 온도, 광조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관측할 수 있게 하여 고효과적이고 정확한 재배관리를 실현하였고 나아가 과일과 남새의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했다.

산업단지 온실하우스의 천장에는 장방형 조명등을 설치했다. 산업단지 책임자 진정은 이는 일반전등이 아니라 식물생장 촉진에 전문 사용되는 레이자전등으로서 밤에 광조 증가를 통해 남새의 자람새가 더욱 좋아지게 한다고 소개했다. 현재 50채의 온실하우스를 갖고 있는 이 단지는 매주 수만근이나 되는 남새를 생산하여 주변 2,000여 가구의 남새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현재 길림성은 하우스면적이 80만무 정도에 달하고 성급 ‘장바구니’응급보장기지를 근 200개 보유하고 있으며 하우스 과일과 남새의 년간 생산량이 1,800만톤 정도에 달한다. 길림성농업농촌청 원예특산물처 양명 처장은 길림성은 한창 백만무 하우스 건설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새로운 장비응용을 가속화하면서 하우스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화사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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