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정특신 '기업 탐방] 스마트 데이터 응용으로 생산효률 제고시켜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7일 11시38분    조회:10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 돈화편

 길림오동건강과학기술유한회사 포장작업장에서 일군들이 인삼제품 포장을 하고 있다. 

연변의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들에서 스마트 데이터의 응용은 이미 새로운 발전추세로 되였다. 기업들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선진기술을 리용해 생산과정의 스마트화와 정밀화 관리를 실현하여 기업의 운영효률과 시장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있다. 

최근, 기자는 연변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취재차로 대표기업인 길림오동건강과학기술유한회사와 돈화장유식품유한회사를 방문하여 관련 정황을 료해했다.

길림오동건강과학기술유한회사, 스마트화 생산에 총력

기자가 돈화시경제개발구에 위치한 길림오동건강과학기술유한회사(吉林敖东健康科技有限公司)에 들어서니 포장작업장에서는 일군들이 한창 인삼제품을 포장하고 있었다. 

2010년에 설립된 길림오동건강과학기술유한회사는 보건식품의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를 일체화한 국가급 고신기술기업이다. 회사는 설립된 이래 스마트화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생산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료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주로 인삼을 원료로 100여가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그중 영양보충제 발포정제(泡腾片) 계렬제품의 생산기술과 시장 점유률은 국내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19년, 회사는 공장 정보화, 자동 통제, 스마트화 장비 등 생산설비들을 둘러싸고 한차례 승격을 기획했고 1억원을 투입해 근 1만 2천평방메터의 스마트화 종합 생산작업장을 건설했다. 륙속 국내외의 선진적인 설비 301대를 도입하여 생산관리 디지털화, 생산배치 스마트화, 생산현장 패널화(现场看板化), 품질관리 투명화를 실현함과 아울러 기업의 생산능력, 생산효률, 에너지 리용률, 공간 리용률을 대폭 향상시켰다. 2020년에 설비 설치를 마치고 생산에 투입되였는데 현재 발포정제, 보통정제(普通片剂), 과립 및 연캡슐(软胶囊), 경캡슐(硬胶囊)을 생산할 수 있다. 

길림오동건강과학기술유한회사 부총경리 사리(沙莉)는 “스마트화 제조는 미래 제조업 발전의 추세로 전통 기계제조 자동화 생산과 현저한 차이가 있다. 새로 도입한 설비는 실시간으로 생산 현장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뒤 관리측에 전달함으로써 생산배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생산정황을 감측할 수 있다. 또한 전반 생산계획은 전용 컴퓨터 프로그람을 통해 생산작업장에 직접 전달되므로 인위적인 실수를 효과적으로 피면할 수 있다. 이는 생산라인마다 2, 3명의 일군이 소모품을 보충하거나 생산된 제품을 창고로 운반하는 간단한 작업을 진행하면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기에 인력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려는 “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은 약방이나 전문 매장은 물론 티몰, 경동, 틱톡, 콰이서우 등 온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최근 생방송 판매를 통해 온라인 시장을 발전시키고 있는데 고객들의 수요를 적시적으로 파악하고 사용후 평가와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빠른 시간 내에 료해할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보다 우세가 크다.”라고 하면서 “2024년 회사는 랭동건조기 등 핵심 설비를 도입하여 과학연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이고 선진적인 생산 설비와 기술팀을 통해 인삼의 가공효률과 품질을 향상시킴과 아울러 대건강산업을 힘써 발전시켜 대중을 위한 천연적이고 건강한 보건품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돈화장유전병, 지능화 생산라인 구축해 산업 승격 실현

최근, 돈화시장유식품유한회사(敦化市长有食品有限公司)에서 제작한 전병은 고소하고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식감으로 해내외에서 인기몰이중이다. 특히 이 회사의 생산작업장은 최첨단기술을 전통 전병 제조와 융합하여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형 제어시스템의 협력을 통해 원료 비률, 전병 제조과정을 정확하게 제어하여 생산효률과 제품품질의 표준화를 크게 향상시켰다.

돈화시장유식품유한회사 스마트생산작업장에서 열심히 전병을 제작하고 있는 일군들. 

돈화시장유식품유한회사의 스마트생산작업장 참관 회랑에 들어서니 원료의 입고, 세척, 조리, 제빵, 발효, 포장, 분해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 과정이 유리벽을 통해 한눈에 안겨왔다. 작업장 안에서는 수십대의 전병제조 기계가 로동자 몇명의 관리 아래 조화롭게 작동되면서 질서정연하게 전병을 제작하고 있었다.

전병생산기지 책임자 진장유는 “회사는 30여년간 전병을 생산하면서 선후로 국내외의 선진적인 생산설비를 도입하고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을 리용해 스마트화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산업승격을 실현했는데 스마트 생산라인은 시간당 1만 9,200장의 전병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진장유에 따르면 회사는 옥수수, 좁쌀, 수수쌀, 입쌀, 콩 등 5종의 곡물을 기본으로 하고 과일과 야채, 견과류, 인삼, 령지 등 40여종의 식재료를 보조재료로 하여 근 100종의 맛을 개발했다. 회사는 현재 수공작업장과 스마트화 생산라인을 두고 200대의 번철(鏊子)을 가지고 있다. 인당 10대의 번철을 관리 조종할 수 있어 생산효률을 크게 제고시켰다. 작업장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면 하루에 2만근의 전병을 생산할 수 있다. 

전병은 현재 일본, 한국, 미국 등 12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이 기지에서 생산하는 전병은 류통기한이 6개월에 달하여 남반구의 오스트랄리아와 뉴질랜드에까지 수출되고 있다. 해상운송과 통관을 거쳐 1개월에서 2개월이 걸려야 해외 슈퍼마켓 가판대에 오를 수 있지만 전병은 신선한 품질을 유지하기에 현대 시장에서 전통식품이 가진 독특한 가치를 충분히 구현하고 있다.

료해에 따르면 이 기업은 고향에 뿌리내려 창업을 하면서 성실신용 경영을 견지해왔다. 다년간의 실천과 노력을 거쳐 이 기업은 사회 각계의 인정을 받았으며 SC인증, 미국 FDA인증, 수출상품검역 인증, HACCP인증, ISO9001:품질관리시스템 인증 등도 통과했다. 이 기업은 선후로 전국 관광 특색제품 금상, 길림성 력사가 깊고 전통이 있는 가게(老字号), 길림성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길림성 고신기술기업, 길림성 중점 농업산업화 선두기업, 길림성 주식(主食)가공 시범기업, 길림성 빈곤해탈 선두기업, 길림성 유명브랜드, 길림성 10대 미식 답례품, 연변 좋은 제품(延边好物), 연변 10대 인터넷판매 우수브랜드로 평의되였다.

/글 사진: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시영식 현장9월28일 오전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국경75주년을 맞이하여 새로 출품한 헌례작품인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 시영식이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는 무더운 여름철 시골 강변으로 들놀이를 나간 도시인들과 시골마을에 사는 벙어리부부의...
  • 2024-09-29
  • 중강자송이를 시식하고 있는 참가자들.9월 28일, 길림백천문화미디어유한회사(사장 김춘택) 월간 전자잡지《백천문학》에서 주최하는 “제2회 ‘훈춘 문학의 길-중강자송이문학축제”가 ‘문학, 농촌으로 가다’와 ‘작가, 농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 생태휴가촌(문학의 숲)에서 개최되였다. ...
  • 2024-09-29
  • 9월 25일, 연길시 진학가두는 ‘국가렬사기념일’을 맞이해‘로병사의 집’과 손잡고 ‘혁명렬사들에게 경의 드리기’행사를 벌였다.행사에는 23명의 렬사유가족과 22명의 연길시 신동유치원 어린이, 참전로병사, 진학가두 사업일군 및 강연원 등이 참가했다.행사는 31개 ‘새시대 홍색이야기소’에서 선발된 10명 강연...
  • 2024-09-29
  • 조영길옹의 작품국경절을 맞이하여 평균 나이 85세가 넘는 길림시 조선족화가 삼로옹의 서화전이 길림시 동시장 조선족식품상점 3층에서 펼쳐졌다. 일찍 심양로신미술학원을 졸업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퇴직한 조영길선생(89세)의 수채화, 선전화 30여폭, 그리고 서란시 평안진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 퇴...
  • 2024-09-29
  •  - 중국 서장 현지 르포사람이 해발 4,000m에서 산다는 것은 무엇일가? 사방은 나무 하나,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산들이고 그 너머는 만년설을 뒤집어 쓴 히말라야 산군(山群)들이 끝없이 이어진 곳, 그곳은 '영혼의 땅' 서장이다.서장의 라싸(拉萨)로 가는 길은 멀었다. 수없이 중국을 다녔지만 대개 비행 ...
  • 2024-09-29
  • 9월 27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고 로인들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정신풍모를 전시하기 위해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가 주최하고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주관하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창립 37주년 문예공연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3층 극장에서 펼쳐졌다. 행사에는...
  • 2024-09-27
  • 9월 24일, 아침의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가을이 짙어져가는 가운데 훈춘시촬영가협회의 촬영가들이 작은 변경도시 훈춘시 가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으며 기쁨 가득한 촬영 려행을 시작했다. 그들은 훈춘 경신습지에 도착했다. 경신습지 룡산호반의 아침은 새벽안개가 자욱하여 환상적인 선경을 방불캐 했다. 호수우...
  • 2024-09-27
  • 태승호소란스럽지만 어딘가 모르게 고적해 보이는 도시의 구석진 곳곳에서 무심코 들려오는 소리 하나하나가 가끔씩 나의 마음속의 잔잔한 물결을 일으킬 때가 있다. 특히 이따금씩 들려오는 노크소리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속에서의 간단한 충돌이 아니라 시공을 가로 지르는 사신마냥 나를 이끌고 지난날의 기억과 앞...
  • 2024-09-27
  • 송미자 내 창문 카텐을 열때면풍경소리 귀맛 돋군다  자유롭게 흔들며 울리는 바람의 멜로디풍경소리로 뇌리를 씻었나 보다씻기운 뇌는 망각으로 투명해졌는가  쌀 씻는것도 잊고 마른 쌀을 솥에 앉혔다 전원을 눌렀다 밥이 될가 쌀이 될가 다행이 주말이다 더...
  • 2024-09-27
  • 안부길활짝 피여나 예쁘던 꽃이 어느덧 락화하니 세월의 무상함에 허전함을 금할수 없으나 락화가 암시하는 철리에 인생을 반추해 본다.떨어진 꽃잎은 고아한 본색을 잃지 않았다.우리는 종점까지 초심을 간직해야 한다.초심은 생명을 연장하는 인력이다.초심을 잃으면 생명은 낭떠러지에 추락된다.초심은 행복의 원천이다....
  • 2024-09-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