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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 조선족 2025년 새해맞이 문예공연 펼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4일 12시51분    조회: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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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춘시조선족새해맞이문예공연이 1월3일 오후,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극장에서 펼쳐졌다. 

“새 빙설시즌을 즐기며 민속 정취를 만끽하자!”를 주제로 한 공연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2025 빙설축제 계렬활동의 하나이다.

이날 공연에서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은 근 2년래 창작한 우수작품과 길림성광장무대회, 길림성소수민족문예공연에서 수상한 작품 및 제20기군성상(群星奖) 본선에 오른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요청을 받고 이번 공연에 참가한 연길시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과 장춘시몽골족촉진회에서 준비해온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무용 〈민족 풍으로 새해를 맞이하자〉 로 막을 올린 공연은 녀성 독창 〈화개아리랑〉 , 남성이중창 〈아! 고향〉, 남성 독창〈멋진 인생〉 등 노래와 칼춤 〈답청영무(踏青咏舞)〉 , 무용 〈환고새시대(欢鼓新时代)〉 , 3인조 무용 〈흔희(欣喜)〉, 원고춤(圆鼓舞) 〈북의 매력〉 등 무용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예술성과를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연길시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의 남성독창 〈감주타령〉 , 악기3중주 〈아리산의 아가씨〉 , 사물놀이 〈광상〉 , 녀성2중창 〈도라지타령〉 , 〈달타령〉과 장춘시몽골족촉진회의 남성독창 〈사과향〉 , 〈인연〉, 그리고 장영악단의 녀성독창〈영웅찬가〉 또한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로인 관객들은 무대 앞에 모여 즐겁게 춤을 추어 장내의 명절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처음 이런 문예공연을 관람하게 되였다는 마금하(马金霞 67세) 는 고품격 공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엄지를 내밀면서 조선족 무용학습반에 신청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장춘시의 빙설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빙설 관광 산업의 발전에 조력하며 대중들의 명절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조선족 특색이 짙은 공연으로 대중들에게 새해 축복을 주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다. 

김명준, 류향휘, 주동 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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