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52개월의 간고한 분전, 20분만에 천산 횡단(강국의 길에서 분발정진하고 새 로정에서 힘차게 전진·중대공정 순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31일 15시10분    조회:15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2월 30일 오전 11시경, 중국교통건설집단유한회사에서 건설을 맡은 세계적으로 가장 긴 고속도로턴넬인 천산승리턴넬이 전면 관통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교통강국건설을 다그치는 중대한 표징적 공사의 하나인 이 턴넬은 천산을 횡단하는 시간을 원래의 3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시켰다.

52개월의 시공과정에 건설팀은 지질조건이 복잡한 등 도전에 직면하여 처음으로 국내 고속도로턴넬건설에서 경암굴착기를 응용하고 처음으로 ‘3동+4수식갱(三洞+四竖井)’시공법을 개발하여 ‘긴 턴넬을 짧게 굴착’하는 쾌속굴진을 실현함으로써 효률적으로 시공기일을 줄였다.

국내 고속도로의 전형적인 고한, 고해발, 고지표응력의 초장길이턴넬인 천산승리턴넬은 천산중부를 가로지르는데 건설팀의 신근한 로고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 착공된 이래 선후로 수천명의 건설자들이 천산의 오지에서 분전하면서 우리 나라의 고속도로턴넬 건설의 또 하나의 장거를 완성했다.

어떻게 지질단렬대를 횡단할 것인가?

진동을 줄이고 에너지를 흡수하고 정밀하게 시공했다.

11월 6일, ‘천산호’ 경암굴착기의 칼판이 돌면서 암석을 으깼다. ‘천산호’는 성공적으로 화강암단층의 부식변질대를 횡단했다. “14개월간 지속된 난관공략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중국교통건설집단유한회사 신강 오위도로 제5표준구간항목부 총공정사 황등협은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이곳 화강암은 아주 취약하여 다치기만 하면 부서진다.” 황등협은 이렇게 회억했다. 어느 한번 굴진도중 화강암의 분쇄석이 칼판에 끼이며 2800톤을 넘는 ‘천산호’의 발이 묶이게 되였다. 팀은 여러차례 시도를 한 끝에 마지막에 오른쪽 구멍을 통해 중도동(中导洞) 칼판의 바로 앞에 통로를 만든 다음 인공시추를 통해 전방에 대한 굴착, 정리, 지지보호를 완료한 뒤 ‘천산호’를 령부하 추진시킴으로써 마침내 순조롭게 단층부식변질대를 통과할 수 있었다.

황등협은 이렇게 소개했다. 전반 턴넬은 16개 지질단렬대를 통과해야 했는데 그중 12개가 진입부 쪽에 있었고 이런 곳의 암층이 복잡하고 지질이 취약했으며 동시에 턴넬시공구간이 고지표응력환경에 처해있었다. 최대지표응력의 값은 21메가파스칼에 접근했는데 “마치 ‘순두부’ 속에서 시공하는 것과 같았는바 무시로 흙탕물분출이나 암석폭발이 생길 수도 있었다.”

제5표준구간 공정부 부장 오트리건은 이런 일을 한두번 겪은 것이 아니였다. 턴넬 진입부에서 1900메터 굴진했을 때 프로젝트는 가장 큰 단층인 F6부아(博阿)단렬대와 맞닥뜨렸는데 영향받는 넓이는 440메터에 달했다. 암체파편에는 수분이 풍부하여 시공난도는 엄청났다.

“경암굴착기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부드러웠다 딱딱했다 하는 환경을 만나는 것이였다. 이런 환경에서는 붕괴되거나 물이 솟아오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어떤 때는 하루에 나오는 물량만 7000립방메터에 달했다.” 오트리건은 말했다. 무시로 붕괴될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해 팀은 지지방호를 더욱 밀집하게 하기로 하고 3.78만대의 폴리에틸렌관포말 콩크리트를 암벽에 고정시키고 70센치메터두께의 포말콩크리트층을 형성시켰다. 이렇게 단층이 암석 지지방호에 갖다준 압력을 완화시키고 80일을 거쳐 끝내는 F6부아단렬대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천산승리턴넬 프로젝트는 제5표준구간항목부의 경암굴착기작업구 부주임 두명침이 사업에 참가한 이래의 첫 프로젝트였다. “4년간, 이곳에서 봉착한 어려움은 일이 전전될수록 더 까다로웠다. 그러나 우리는 끝내 버텨냈다.” 두명침은 말했다. 진흙물이 솟아나올 때는 늘 허리를 넘었는데 팀은 굴함 없는 정신으로 턴넬건설의 하나 또 하나의 난제를 이겨나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179
  • 12월 18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오문에서 오문특별행정구 행정장관 하일성을 회견했다(신화사 기자 적건람 촬영). 오문 12월 18일발 본사소식: 국가주석 습근평은 18일 오후 오문에서 오문특별행정구 행정장관 하일성을 회견했다. 습근평은 하일성에게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당신은 행정장관을 맡은 이 5년간 어려움을 ...
  • 2024-12-19
  • 12월 18일 오후,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위 주석 습근평은 전용기를 타고 오문에 도착해 20일 개최되는 오문 조국귀환 25주년 경축대회 및 오문특별행정구 제6기 정부 취임식에 참석하고 오문을 시찰하게 된다. 사진은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이 환영인파를 향해 인사하는 모습이다(신화사 기자 사환치 촬영). 오...
  • 2024-12-19
  • 북경 12월 18일발 본사소식(기자 리창우): 중앙민족사업회의정신 관철시달 경험교류회가 18일 북경에서 소집되였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전국정협 주석 왕호녕이 회의에 참석하고 연설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차 당대회와 당중앙 20기 2차,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있게 학습관철하고 민족사업을 강화하...
  • 2024-12-19
  • 북경 12월 18일발 본사소식: 중앙농촌사업회의가 17일부터 18일까지 북경에서 소집되였다. 회의에서는 습근평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하고 20차 당대회와 당중앙 20기 2차,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했으며 ‘3농’사업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론술과 중요지시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 2024-12-19
  • 12월 18일, 2024중국로령과학년회가 북경에서 개최되였으며 <중국로령발전보고2024—중국로인심리건강정황> 청서를 발표했다. 청서에 근거하면 인터넷사용은 로인의 외로움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로인의 외로움비률이 가장 낮았다. <중국로령발전보고2024—중국로인심리건...
  • 2024-12-19
  • 미국 하버드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다크쵸콜레트를 먹으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21% 줄일 수 있지만 밀크쵸콜레트는 비슷한 좋은점이 없었다. 과학자들은 쵸콜레트와 제2형 당뇨병의 련관성에 대해 많은 연구를 수행했지만 연구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는데 쵸콜레트의 아형, 즉 다크쵸콜레트와 밀크쵸콜레트 차별을 구...
  • 2024-12-19
  • 어린이는 매일 몇시간 자야 할가? 아동기는 수면리듬이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년령대에 따라 어린이의 수면수요와 수면리듬이 다르다. 비록 수면수요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부 과학적 의거가 있는 참고데터는 아이가 성장과정에 필요한 수면을 얻었는지 가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1. 어린이 수면과 각성...
  • 2024-12-19
  • 겨울철 배추, 거절하기 힘든 두가지 리유가 있다. No.1 식감이 더 좋아 한해로 볼 때 겨울철 배추는 맛이 달고 더 맛있는데 여기에는 작은 비밀이 있다. 혹한의 자극을 받으면 배추 속에 들어있는 올리고당이 포도당으로 다량전환되여 상쾌하고 달콤한 맛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배추가 생명을 유지하는 조건반사이기도 ...
  • 2024-12-19
  • 추운 겨울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평범해 보이는 감기가 간단하지 않을 수 있으며 라이노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라이노바이러스는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주요 ‘원흉’중 하나이며 성인과 어린이에게 흔히 나타난다. 통계에 따...
  • 2024-12-19
  •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양력설 휴가가 곧 다가온다. 2025년 양력설 1월 1일(수요일)은 하루 휴식하며 조정휴식을 배치하지 않는다. 자가용으로 려행을 떠나는 대중들은 양력설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가 아님을 주의하기 바란다. <중대명절 소형차량 고속도로 무료통행을 비준할 데 관한 국무원 교통운수부 등 일부 ...
  • 2024-12-19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