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갑급리그가 3월 15일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갑급리그는 11월 8일까지 약 8개월에 거쳐 30라운드의 각축을 벌이게 된다.
일전 중국축구협회는 2025시즌 프로리그 경기달력을 발표했다. 경기달력을 보면 슈퍼리그는 2월 21일, 갑급리그는 3월 15일 개막하게 된다. 슈퍼리그는 11월 22일까지 장장 9개월에 거쳐 진행된다. 그만큼 국가팀의 경기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등 경기를 위해 구단과 선수들에게 더 많은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서이다.
갑급리그는 큰 변화가 없다. 3월 15일 개막할 예정인데 지난해보다는 여섯날 늦춰졌다. 게다가 3월에는 갑급리그가 두라운드밖에 진행되지 않는다. 북방팀들에게는 이래저래 리로운 소식인 셈이다. 연변팀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가?
지난 10여년의 려정을 돌이켜보면 연변팀의 가장 이른 홈장경기 날짜는 4월 1일이였다. 즉 3월에 홈장경기를 치른 기록이 없고 그만큼 초반에는 원정경기가 련속 주어진다는 뜻이다. 2025시즌 경기달력을 보면 갑급리그는 3월 15-16일에 제1라운드 경기를, 3월 29-30일에 제2라운드 경기를, 4월 5-6일에 제3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왕의 경험으로 볼 때 연변팀은 제1, 2라운드 경기를 원정에서 치른 후 4월 5-6일 제3라운드에 첫 홈경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물론 잔디정황 등 요소에 따라 다소 변수가 있을 수도 있지만 예상대로 4월 초에 첫 홈경기를 맞이할 경우 이는 지난 10여년의 연변팀 경기일정을 통털어 지극히 유리한 일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연변팀은 초반에 련속 네경기를 원정에서 치른 후 4월 5일(금요일) 제5라운드가 돼서야 첫 홈장전을 치렀다. 초반의 련속 네경기에서 연변팀은 1승 2무 1패, 승점 5점을 기록하며 꽤 순조로운 출발을 했었다. 2025시즌에는 초반에 몇껨의 원정경기가 이어지고 연변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가? 2024시즌에는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기형 감독과 연변팀이 2025시즌에도 원만한 출발을 해줄 수 있을가? 그리고 첫 홈경기는 언제 찾아오고 이기형 감독의 첫 홈장승리는 또 언제 찾아올가? 이래저래 벌써부터 지켜볼 대목이 많은 새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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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来源:中国足球协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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