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기업과 기업간의 상호 윈원, 자원공유로 고품질 발전을 이루자'라는 것을 취지로 하는 흑룡강신문 제2기 '조선족애심기업' 평선 및 전국조선족기업 고품질 발전 교류회가 천진에서 개최되였다.

흑룡강신문과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천진조선족련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천진, 북경, 청도, 위해, 녕파, 심양, 대경 등 국내 부분적 지역의 기업인들과 정부인사 및 학자, 변호사 등 여러계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인들 비전이 있는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 기업견학

이날 오전 일행은 첫 활동으로 천진시정협 상무위원, 천진시공상련집행위원이며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심재관회장이 운영하는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를 견학했다.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는 자체연구개발에 의탁해 글로벌 특색 의약제품과 기술을 선별하고 도입하여 중국감독관리요구에 따라 상장신청, 품질통제, 상장후 관리 및 상업화를 완성하는 국내에서 혁신적이고 비전이 있는 의약기업이다.

심재관회장이 입주해있는 75층 빌딩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는 항생제 제품 7종, 소아과 제품 2종, 골과 제품 2종, 안과 제품 4종, 정신과 제품 등 주요 취급품목 38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30여개 성, 직할시, 자치구에 70개 독립판사처를 소유하고 있다.

심재관회장이 경영하는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를 방문하고 기념사진 남겼다

현재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는40여개의 자주적인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으며 연구제작중인 제제 품종 15개, 원료약 품종 50여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2023년) 판매규모는 13억원을 초과했다.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는 전국 원연약품 도입개발의 선도기업으로서 매우 풍부하고 성공적인 시장보급 및 판매경험을 소유하고 있으며 여러품종이 세분화된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률 5위안에 든다.

특히 올해 6월,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는 천진시과학기술 및 산업혁신 중점프로젝트인 청송(천진)제약유한회사의 무균제제 생산공장 1기 건설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 프로젝트는 천진경제기술개발구 서구 신안로와 산업 2거리, 3거리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전반공사는 1기와 2기 프로젝트로 나뉘여 건설되는데 총 투자액이 10억원이다.

심재관회장이 총 투자가 10억원에 달하는 제약공장 건설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가 전부 완공되면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의 기업 핵심경쟁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업무발전에 가속도를 주입할것으로 예상이 된다.

조선족기업인들 "시대와 더불어 고품질발전만이 곧 생존이다"

이날 오후 흑룡강신문 제2기 '조선족애심기업평선 및 전국조선족기업 고품질발전 교류회'가 천진호텔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에서 천진영휘전자유한회사 동사장이며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렴재윤회장과 흑룡강신문 박영만총편이 환영사를, 료녕신성실업유한회사 동사장이며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 청송의약그룹주식유한회사 총경리이며 천진조선족련의회 심재관회장, 바오양(천진)수출입주식회사 동사장, 천진진달래장학회 황광호회장, 청도야구르트식품 동사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박성진회장, 위해윤정무역유한회사 동사장,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 장호석회장 등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천진영휘전자유한회사 동사장이며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렴재윤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류회에 참석한 전국조선족기업인들에게 환영을 표하면서 "조선족기업인들이 시대와 더불어 고품질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 경제분야에서 상호 련결, 상호 소통을 촉진해 다양한 산업합작을 적극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흑룡강신문 박영만총편은 환영사를 통해 "정보화시대 언론과 기업은 상호 윈윈하면서 발전해야 한다"고 하면서 언론과 기업의 고품질 공동발전을 강조했다.

료녕신성실업유한회사 동사장이며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은 축사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은 현재 글로벌 경제합작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민족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글로벌 무역도경을 통해 해외에 수출할수 있도록 교량 접목 역할을 적극 발휘하고 산업 및 공급 사슬의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것"이라고 전했다.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 동사장, 천진조선족련의회 심재관회장은 "신흥분야에서 민족기업가들의 교류, 협력기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하면서 친환경 발전, 전자상거래 및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발전은 민족기업이 고품질발전을 이뤄나가는 중요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바오양(천진)수출입주식회사 동사장이며 천진진달래장학회 황광호회장은 기업인으로서 솔선수범으로 불우한 학생들을 돕는 사업에 나서고 있다.

황광호회장은 축사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불우한 아이들을 돕고 있는 진달래장학마을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작은 마음이 모여지면 기적을 이룬다"고 하면서 기업인들의 애심공익사업에 대해 독려했다.

청도야구르트식품 동사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박성진회장은 축사에서 "조선족사회가 효과적으로 고품질 발전을 이뤄나가는데 자원통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민족사회 단체의 화합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해윤정무역유한회사 동사장,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 장호석회장은 축사에서 전국 기업가들 간 학습교류를 성사시킬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흑룡강신문과 천진시조선족련의회 및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이번 기업교류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기업의 관리모식, 경험과 장점을 배워 공동으로 발전할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교류회는 기업인들이 고품질발전을 취지로, 상호 사상을 교류하고 경험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향후 조선족기업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의미깊은 행사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행사에서 운남민족대학 박광성교수는 중화민족공동체수립 의식으로 민족사회발전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고 코트라중국지역본부 황재원 본부장의 '중국시장 기회찾기'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북경잉커(청도)법률사무소 김옥 고급변호사의 기업법률문제에 대한 특강도 있었다.

또한 해림시민족종교국 김려홍국장이 '해림시 소개와 투자환경에 대한 보고'라는 제목으로 된 투자유치소개로 행사내용을 더 풍부히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흑룡강신문은 부분적 인사들에게 감사패와 특별공로상을 전달했고 기업의 사명감으로 자선공익사업을 펼친 국내 우수기업인들에게 '조선족애심기업인상'을 시상했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류설화 기자, 리계옥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