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자면제 덕분에 중국 찾는 한국 관광객 ‘쑥쑥’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18일 11시00분    조회:6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2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료녕성 대련시 해변가에 있는 성게만두 식당은 한국 서울 등지에서 온 관광객 30여 명으로 북적였다.

한국인 관광객 강모(25)씨는 “서울에서 대련까지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다.”면서 “미리 단체관광을 신청하고 주말을 리용해 만두를 먹으러 중국에 왔다.”고 말했다.

11월 8일, 중국정부는 한국 등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일반려권을 소지한 사람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사업, 관광, 친척·친구 방문, 국경통과 목적으로 15일 이내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면제로 입국할 수 있게 됐다. 11월 30일, 중국은 비자면제 체류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30일까지 연장하였다.

비자면제 조치가 시행된 이후 한국인의 중국 려행 수요는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대련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직항편이 많아 인기 려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태성국제려행사(대련) 사장 박성철은 “겨울철은 대련 려행의 비수기이지만 한국 관광객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면서 “한달여 동안 한국 젊은이들이 점차 몰리면서 지금은 주말을 리용해 2박 3일 또는 1박 2일 패키지 려행을 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한국인 관광객 정모(28)씨는 녀자친구와 ‘자유 려행’을 택했다.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대련으로 오는데 항공권 가격이 한화 7~8만원 밖에 안한다. 주중에 바쁘게 일하고 금요일 퇴근후 출국해 2일 동안 중국에 머물 수 있다. 다양한 정통 중국 음식을 먹고 색다른 문화와 생활을 경험하고 뜻깊은 주말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정씨의 말이다.

2일, 중국 온라인 려행 플래트홈 씨트립에 따르면 비자면제 조치 시행 이후 한국인 관광객의 예약량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50% 이상 급증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중국 내 목적지로는 상해·청도·북경·광주·심수·대련 등이 꼽혔다. 이중 상해의 한국인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전월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중경에서 훠궈를 먹거나 상해에서 샤오룽바오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일부 한국인 블로거들의 영상은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좋아요’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을 찾는 젊은 세대가 늘면서 먹거리를 위주로 한 테마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부 려행사는 중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절강성 헝뎬(橫店) 월드 스튜디오 등 중국 사극 드라마 촬영지를 안내하는 ‘중국 드라마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남개대학 관광써비스학과 교수 석배화는 비자면제 조치가 관광업 발전을 촉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한 교류 협력도 강화해 량국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의 중국 관광 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량국 교류 심화와 관광시장 발전으로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화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내두산촌의 빙설락원은 9만평방메터의 넓은 부지에 성인과 어린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력대 최대 규모로 확장되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설국렬차는 겨울풍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이다. 거기에 눈썰매, 바나나보트 등 신나는 겨울 놀이기구와 함께 눈밭에서 잊지 못할 추...
  • 2024-12-30
  • 25일, 2024년 겨울철 관광 직통차 제품정보 발표회에 따르면 2024-2025년 연변 겨울철 관광 직통차가 12월 28일부터 전면 운행하게 된다.해당 겨울철 관광 직통차는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에서 운행하게 되는데 올해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은 풍경구와의 련동을 강화해 가장 대표적이고 인...
  • 2024-12-30
  •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가 주최한 제123회 연변주 조선족장기 고수전이 12월28일 연길시 의란진 북대촌 촌민위원회 사무실에서 펼쳐졌다.조선족장기애호가들 사이의 우의를 증진시키고 장기기력을 제고시키기 위한데 취지를 둔 이번 고수전에는 연길, 훈춘, 도문 등지의 조선족장기협회 22명 장기 고수들이 참가했다.치렬한 각...
  • 2024-12-30
  • 길림성체육국 공식틱톡계정에 따르면 현재 운남 옥계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은 래년 1월말까지 이곳에서 훈련하게 되며 다음 단계 전지훈련 장소는 제주도로 잠정 결정됐다고 보도했다.현재 연변룡정구락부는 이미 채무청산을 완료한 상황이며  장오개 등 3명이 팀을 떠났다. 올해 여름, 24살인 장오...
  • 2024-12-30
  • 20일 연변주상무국은 틱톡플래트홈과 손잡고 틱톡생활봉사 중소상가성장교류회 및 ‘연변 빙설 DOU 아름다운 풍경’ 가동회를 갖고 올겨울 ‘연변 빙설 DOU 아름다운 풍경’ 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12일간의 빙설소비는 광범한 소비자들에게 전례 없는 겨울 소비의 성연을 선사하게 된다.틱톡생활봉사 중소상가성장교류회에...
  • 2024-12-30
  • 26일, 중국무용가협회 "숭덕상예 사수혁신-신세대 무용종사자로 되기 순회강연활동"이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펼쳐졌다.이번 선전강연활동은 중국무용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관, 연변예술학원의 협조했다. 중국무용가협회 부주석이며 북경무용학원 전임 원장인 곽뢰, 호남성무용가협회 주석이...
  • 2024-12-30
  • [로병사의 이야기](12)아버지들의 홍색유전자가 대대손손 전해지길―항미원조에 참전했던 두 아버지를 그리는 리호송씨를 만나연변조선족자치주검찰원에서 근무중인 리호송 검찰관.본사에서 기획한 [로병사의 이야기] 계렬보도가 한편, 두편 발표되자 아주 ‘특수한 감정’을 안고 한편도 빠뜨리지 않고 정독하는 이가 있다...
  • 2024-12-29
  • 12월 27일 연길시 북산가두에서는 ‘홍색금요일’환경정돈 행동을 펼쳤다.료해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은 연길시 북산가두에서 전체 동원하여 관할구역의 주요 도로 량옆, 주민호 골목길, 쓰레기통 주위를 청소하는 ‘홍색금요일’이다. 북산가두와 사회구역 침하단위의 사업일군들은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 2024-12-29
  • 28일, 길림 챠간호 제23회 빙설어렵문화관광축제가 개막식을 거행했다. 겨울철의 챠간호는 온통 은빛으로 뒤덮였고 광활했다. 개막식 현장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채색기가 바람에 휘날렸다. 굴레(绞盘)가 천천히 돌면서 한 그물, 또 한 그물의 큰 물고기들이 얼음우로 뛰여오르는 장면은 장관을 이루었다. 이번 빙...
  • 2024-12-29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