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루가조선족향, 꽃사슴 산업으로 치부의 길 걸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13일 07시30분    조회:11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향촌진흥 전략을 실시함에 있어서 산업흥성이 중점이고 농특산품 발전이 관건이다. 최근년간 길림성 휘남현 루가조선족향은 산업의 흥성을 향촌진흥의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꽃사슴 양식산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산업발전의 새로운 경로를 부단히 모색해 치부의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루가조선족향의 꽃사슴 양식산업은 주로 의륭촌, 루가촌, 묘가촌과 장흥촌에 분포되여 있다. 현재, 전 향에 1,204마리의 꽃사슴을 양식하고 있다. 록용, 록태고 등 계렬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년간 총 생산액은 300만원에 달한다. 그중 산업 규모가 비교적 큰 양식기업은 루가촌영상록업유한회사와 루가향광평꽃사름양식합작자이며 생산액은 각각 50만원과 60만원에 달한다.

루가촌영상록업의 꽃사슴 양식장에 들어서면 꽃사슴 우리가 깔끔하게 정돈 되여 있고 꽃사슴들이 무리지어 여유롭게 뛰여놀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꽃사슴은 초식성 동물로 양식 원가가 낮고 질병에 저항하는 능력이 강하며 곡물 줄기, 콩류, 나무잎, 풀, 짚을 모두 먹일 수 있다. 소와 양에 비해 꽃사슴은 사료를 가리지 않아 로동력이 상대로 적게 든다. 게다가 꽃사슴은 온몸이 보물이다. 록용, 록혈, 고기, 뼈, 힘줄은 높은 약용 및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양식하는 꽃사슴은 품종이 좋을 뿐더러 록용 생산량이 높고 품질도 우수하다. 성인 수컷 꽃사슴 한마리에서 1년에 6근이 넘는 록용을 받을 수 있는데 시장가격은 한근에 약 1,000원에서 1,200원에 팔 수 있어 수입이 상당하다. 래년에 여기서 연구교학활동을 개최할 것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향촌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하고 특색산업으로 향촌 관광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루가향광평꽃사슴양식합작사의 책임자 좌광해가 이처럼 전하면서 꽃사슴 산업의 전망에 대해 자신감이 충만했다.

한편, 루가조선족향당위는 당건설을 인도로 ‘선두병’ 촌급 지도부를 적극 구축했다. 특히 업무능력이 강하고 꽃사슴 양식에 정통한 당원 좌붕을 의륭촌‘두개 위원회’에 배치하여 촌민들을 위해 치부‘인솔자’대오를 힘써 구축했다. 동시에 꽃사슴 산업집군 추진업무 전담반을 설립하여 관할구역 꽃사슴 양식산업 현황을 조사하고 양식 농가의 규모확대 의사를 파악하며 국토, 림업 및 금융 부문에서 양식기지의 건설에 편리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협조했다. 

최근에 유치한 휘남현 루가향 지원양식장대상은 총 투자액이 550만원에 달한다. 현재 이 대상의 부지 선택과 공장건물 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다. 다음 단계로 루가조선족향은 계속하여 꽃사슴 양식산업을 발전시키고 판매 경로를 확대하며 제품을 풍부히 하여 꽃사슴 산업사슬을 연장하는 동시에 록용, 록태고 등 꽃사슴 관련 제품의 심가공 생산을 발전시켜 꽃사슴 양식산업을 루가향의 기둥산업으로 구축함으로써 농촌의 1, 2, 3 산업의 융합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길림신문 정현관 기자 백양(白杨), 항흠(项鑫)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12
  • 《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과 미래》 미니소설 창작 문학특강이 9월 18일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중국문단 나아가 세계적인 범위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나 조선족 문단에서는 아직 부진한 쟝르인 미니소설을 문단과 애독자 일반에 보급시키려는 취지”로 개최된 특강은 연변대학 조선문학 연구소 주...
  • 2022-09-19
  • 조선말과 글을 사랑하는 사회인들이 자각적으로 참여하여 조선말과 글을 빛내가는데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고 있는 민간단체인 연변주화술학회가 9월 17일에 성립 1주년을 맞으면서 연길시에서 기념축제를 열었다.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은 이날 학회 1주년 기념축제에서 &ld...
  • 2022-09-18
  • 중한 수교 30주년 맞이 제7회 재한중국조선족 민속문화 대축제가 9월 9일 한국 서울 여의도 한강 물빛공연장에서 개최되였다.   축제에는 재한조선족 예술단체 11개가 참석해 가요무대, 제기차기, 떡치기, 윷놀이, 널뛰기, 씨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며 총 3부로 진행되였다. 9시에 시작된 행사 주최측에서는 우선...
  • 2022-09-16
  • 9월 14일, 연변조선족자치주정협회에서는 장백조선족자치현에 가치가 4만여원에 달하는 여러 가지 문사자료도서를 증정했다. 그들이 이번에 증정한 도서들로는 《중국조선족100년 력사자료》, 《중국조선족100년 실록》, 《중국조선족 통사》, 《20세기 중국조선족 문학력사자료 전집》, 《중국조선족 세시풍속 도해설명》,...
  • 2022-09-16
  •   연길시 철남의 철도연선 길가에 가보면 거의 매일이다싶이 나타나 부지런히 길가의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한 로인을 보게 된다. 올해 76세인 조강산 로인은 이른 봄부터 길가에 나가 잡초를 제거했는데 과거 길 량켠이 잡초로 무성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듬어졌다. 조강산 로인은 원래 왕청현 태...
  • 2022-09-15
  • [20차당대회 맞이] 연변의  민족특색 제품 기업들 당과 정부 혜택으로 쾌속 성장세 새 면모를 거듭하는 연변의 70성상, 그 눈부신 발전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민족 특색 제품 역시 전국, 세계로 진출되면서 민족 기업들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30년전 연길 서시장에서 자그마한 한복가게로 시작해 현재 한복...
  • 2022-09-14
  • 이번주 기온차 크고 아침저녁 비교적 쌀쌀, 감기 등 질병발생에 주의 15일부터 18일사이 길림성의 부분적 지역에 작은 비에서 중우(中雨)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주간 전성의 평균 강수량은  7.0밀리메터로 평년의 12.7밀리메터보다 약간 적다. 그 중에서 15일부터 16일사이 동부와 남부에 적은 비 혹은 소나...
  • 2022-09-14
  • 2022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 길림분회장 공모전 공지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은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지도하는 중국의 량호한 국제적 형상을 수립하는 년도 공식 브랜드활동이다. 2022년콩클주제는 “분발하여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踔厉奋进·共向未来)”이다. 길림분회장 콩클은 길림성인민정부 ...
  • 2022-09-13
  • 9월 13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추석 련휴에 전 성 공안기관은 고등급 근무를 가동하고 매일 1.2만명의 경찰이 일터를 지켜나서게 했으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 안전우환 방제망을 촘촘히 짬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련휴 기간 전 성의 사회대국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고속도로...
  • 2022-09-13
  •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정봉숙(뒤줄 왼쪽 다섯번째) 주임과 장신사회구역 남려화(뒤줄 왼쪽 네번째) 서기 등 쌍방 관계자들과 ‘작은 소원’을 이룬 주민들. 9월 9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주임 정봉숙, 당조 성원이며 부주임 허경숙, 정소림 등 일행 10명은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
  • 2022-09-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