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여러 문화단체들 항일유적지 찾아 국경절기념 행사 진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8일 12시01분    조회:15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를 찾은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와 소설창작위원회 부분적 회원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맞으면서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연길시칠색합창단, 연변작가협회 등 단위와 단체들에서 항일유적지들을 찾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뜻깊게 국경절을 기념하였다.  

10월 4일, 연변민간문예가협회와 ‘우리마을’동호회에서는 공동으로 대황구항일근거지를 답사하였다. 

중공훈춘현위옛터를 찾은 참가자들.

이날 참가자들은 자가용을 리용하여 이동하면서 대황구항일유격근거지에 속했던 훈춘시 밀강향의 해방촌, 하와자촌, 중강자촌, 삼안촌, 영안진 대황구촌 등 주변의 마을들과 중공훈춘현위옛터(성급 애국주의 교육기지), 대황구항일유격근거지 병원과 복장공장유적, 김남극의사 묘소, 훈춘당사전람관, 북일학교옛터, 대황구13렬사묘비를 찾아 여러 유적지와 전적지에 깃든 사건과 인물들을 되새기고 천추에 길이 빛날 렬사들의 업적을 기리였다. 

중강자사건발생지를 찾은 부분적 회원들.

대황구항일유격근거지 병원유적을 찾아 풀을 뽑고 있는 참가자들.

대황구13렬사릉원을 찾은 참가자들.

연변민간문예가협회 부주석 남철은 “우리 력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회원들로 이같은 행사를 조직하는 것은 사진, 이야기, 기행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잊혀져가는 항일력사와 력사인물들을 기록하여 세세대대 전해가려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10월 5일, 연길시칠색합창단의 27명 단원들은 리상덕단장의 인솔하에 돈화시 진한장렬사릉원(성급 애국주의 교육기지)과 동북항일련군한총령밀영문화전람관, 동북항일련군한총령밀영유적을 찾아 렬사들의 사적을 학습하고 항일가요를 통해 항일영웅과 항일렬사들의 업적을 노래하고 선전하였다. 

아침 6시에 연길에서 대형뻐스를 리용하여 출발한 일행은 리상덕 회장으로부터 진한장 장군의 생평과 중요한 전투들인 한총령전투, 대사하전투 등 관련사실에 관한 정채로운 해설을 경청하였다. 

진한장렬사릉원을 찾아 항일가요를 합창하고 있는 참가자들.

오전 8시 20분에 돈화시 한장향 한장촌에 위치한 진한장렬사릉원에 도착한 일행은 진한장생평전시관을 참관하고 진한장장군묘를 참배한 후 진한장장군전신상 앞에서 항일가요를 열창하였다. 

다시 장거리 이동으로 10시에 한총령에 도착한 일행은 동북항일련군한총령밀영문화전람관을 참관하고 전람관내의 진한장장군 동상앞에서 항일가요를 합창하여 관광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단풍이 한창 불타는 한총령홍엽곡에 위치한 항일밀영유적들을 답사하면서 당시의 렬악한 환경과 치렬했던 전투장면들을 되새겼다. 

동북항일련군한총령밀영문화전람관에서 합창하고 있는 참가자들.

한총령밀영을 찾아 항일가요를 합창하고 있는 참가자들.

연길시칠색합창단 리상덕단장은 “칠색합창단은 창단이래 수십차의 ‘항일뻐스’활동을 조직하여 수많은 렬사들의 업적을 노래하고 기념하였다.”고 하면서 올해는 연변주우수민간문화단체기층혜민공연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조직하게 되였으며 노래소리를 통해 잊혀져가는 선렬들의 위대한 업적을 환기시키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10월 7일,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와 산문창작위원회에서는 량성룡렬사의 옛집터와 생평전시관이 있는 왕청현 대흥구진 하서촌을 찾아 공동으로 “‘문학창작에서의 령감과 소재문제’ 연구토론회”를 개최하고 홍색관광활동을 진행하였다. 

하서촌을 찾은 연변작가협회 회원들과 문학애호가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리승국의 사회하에 진행된 토론회에서 하서촌 촌민위원회 주임, 당지부서기 원훈이 하서촌개황과 량성룡렬사의 생평을 소개하고 연변대학 교수 김호웅과 허련순, 김정권, 오경희 등 작가들이 문학창작에서의 령감과 소재를 둘러싸고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량성룡옛집터를 찾은 참가자들. 

이날 참가자들은 량성룡옛집터와 생평전시관, 국방교육기지인 하서촌1호방공호를 참관하고 50여킬로메터 떨어진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성급문물보호단위)에 이동하여 력사문화답사를 진행하였다.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유적지내의 이다스께오 희생지를 찾은 참가자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리승국과 채운산은 국경75주년을 맞아 “유서 깊은 하서촌에서 농촌의 발전한 모습을 읽을 수 있었고 홍색관광기지에서 선렬들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작가들이 더욱 좋은 령감을 얻고 실생활에 발을 붙인 더욱 좋은 소재를 발굴하여 훌륭한 작품들을 창작할 것을 희망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34
  • 9월 12일, ‘중국 가장 추운 마을’로 불리우는 흑룡강성 대흥안령 호중구에 올가을 첫눈이 내려 황금의 가을 9월의 절경에 취해있는 관광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했다.12일 낮 12시경, 대흥안령립업그룹 호중림업국 4호, 20호 전망탑 부근에 소량의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하다가 눈이 점점 더 많이 내리며 함박눈으로...
  • 2024-09-15
  • 사천성 성도시 대원중앙공원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영국 알레그라그룹의 시장조사업체 월드커피포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세계에서 커피 매장이 가장 많은 국가로 되였다.고속 성장기에 접어든 우리 나라의 커피 산업은 온∙오프라인 판매 루트가 확대되고 3∙4선 도시 곳곳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이 생...
  • 2024-09-15
  • 안도현 촬영 애호자들의 촬영 수준을 전면적으로 제고하고 촬영 애호자들에게 서로 교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래트홈을 제공해주고저 9월 12일, 안도현 문련, 문화관, 촬영애호가협회는 석문진된장문화원, 경성촌과 련합해 현지 촬영 활동을 벌였다. 20여명 촬영 전문 인사들과 촬영 애호자들이 활동에 참가했다....
  • 2024-09-15
  • 머리말 본문은 《길림일보》에서 새중국 창건 75주년을 맞이하면서 시간궤적에서 마멸되지 않는 길림성의 진흥발전이야기를 들려주고 당대 길림사람들이 계속 분투하여 새로운 춘화추실을 창조해 가도록 격려하고저 펴내는 [길림 마크]기획보도의 시작편이다. 장춘에 위치한 제1자동차제조공장 총부 옛터 문앞에 모택동...
  • 2024-09-15
  • 동북3성 주민 한국출입에 편리 제공오점근 심양한국비자신청쎈터장개소 1주년을 맞은 심양한국비자신청쎈터가 관광려행, 중국조선족 방문, 방문취업, 류학연수와 기타 비자 신청을 포함해 총 15만 2,860건, 일평균 620건의 비자신청을 접수, 처리하는 기꺼운 성과를 이룩했다고 13일 비자쎈터측이 전해왔다.9월 11일, 심양한...
  • 2024-09-13
  • 국가전력망 길림성전력유한회사 건설분회사 공산당원자원봉사대는 두개 명절 봉사활동의 전개를 인도로 정치본색을 확고히 수립하고 전력건설의 장려한 장을 쓰고 있다.새중국 창립 75돐에 경의를 표하며 추석을 맞이하고 에너지 보장의 ‘국지대자(国之大者)’를 마음에 품으며 중앙기업이 인민을 위하는 정서를 굳건히 지...
  • 2024-09-13
  • 장춘 가을 주택장식축제가 장춘국제컨벤션쎈터 7호관에서 진행중에 있다.9월 13일, 장춘 가을 주택장식축제가 장춘국제컨벤션쎈터 7호관에서 개막되여 9월 16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진다.전시회에서 가정 장식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이 많이 찾아 왔다.이번 전시회는 주로 소매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시 품목은 모든 가구...
  • 2024-09-13
  • 9월 9일, <연길 로병사의 집>에서는 90대 고령의 두 녀전사가 서로 “아직 살아있구만!”하면서 부둥켜안고 눈물흘리는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졌다.올해 91세 동갑인 로병사 김성실(金星实)과 정금순(郑今顺)은 70여년이 지나 뜻밖에 상봉하게 되였다.김성실과 정금순은 1951년 10월에 동북군구 후근위생부 연길간호사...
  • 2024-09-13
  • 11일, 룡정시사회보험사업관리국은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락착하고 대중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을 제고하기 위해 '령거리 인증으로 작은 행복 지키기'를 주제로 한 '사회보험봉사 만가구 진입'활동을 깊이 있게 전개했다. 이날 룡정시사회보험사업관리국은 로투구진을 찾아 양로보...
  • 2024-09-12
  • 11일, 중국과 필리핀이 남해 문제 량자 협의체(BCM) 단장 회동을 가졌다. /외교부사이트2024년 9월 11일, 외교부 부부장 진효동과 필리핀 외교부 부부장 라자로가 북경에서  중국—필리핀 남해 문제 량자협의체(BCM) 단장 회동을 가졌다.량측은 중국과 필리핀의 해양 관련 문제 특히는 선빈초(仙宾礁)  ...
  • 2024-09-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