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10라운드 무승늪에 빠진 강서려산, 기회를 잡아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1일 13시12분    조회:40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운남옥곤과의 경기 한 장면.

원정에서 강팀 운남옥곤에 1:5로 참패를 당한 연변룡정(이하 연변팀)팀이 25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2024시즌 제11라운드 경기를 강서려산팀과 펼치게 된다. 

지난해 꼴찌로 을급리그에 강급되였다가 다른 팀들의 해산으로 갑급리그 참가자격을 보류한 강서려산이 올해에도 성적부진으로 순위 16위에서 허덕이고 있다. 리그 1/3일정 10라운드가 지나간 가운데 2무8패, 성적은 팀의 력사상 가장 차한 성적이다.  

지난 4월 20일 원정에서 료녕철인에 1:2로 패한 이후 강서려산은 4련패를 당하면서 당지축구팬들도 등을 돌리는 모습이다. 5월 11일 대련영박과의 경기 현장관중수가 겨우 1,063명이라는 수치가 이를 설명해주고 있다. 

전임 감독 리쟁의 감독진이 성적부진 책임을 안고 전부 사직하고 물러나자 구락부에서는 4월 22일, 내몽골중우, 료녕철인, 섬서장안, 북경인화, 단동등약 등 중국축구 4개 급별 리그 감독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 갑급리그에 익숙한 왕파를 감독에 선임하고 나머지 경기를 지휘하게 하였다. 왕파는 인맥이 넓고 경력이 풍부하여 유명한‘소방대원’으로 불린다. 단동등약에서도 감독경력이 있는 왕파는 강서려산에서 뛰고 있는 전 단동등약팀 선수들과도 매우 익숙하다. 하지만 축구는 수학문제 풀이가 아니다. 그가 지휘한 대 청도홍사, 남경도시, 대련영박 경기에서 비록 부동한 진영조합으로 인원을 배치하고 전술변화를 시도했지만 3련패를 면치 못했다. 인심이 흩어진 대오를 수습하기가 힘들다는 평가이다.  

강서려산과 대련영박의 경기장면, 선수들의 행동이 느슨하다.

기전술방면을 제치고 현재 강서려산을 힘들게 하는 것은 경제문제이다. 2023시즌에 ‘강급되면 팀을 해산’한다는 풍파가 있었지만 련성집단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올해 2천여만원을 투입해 순위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료해에 따르면 올시즌 강서려산은 상금을 설치하지 않고 다른 축구팀보다 좀 높은 기본로임을 정했다. 이런 ‘철밥통’모식은 비록 상세한 출근제도와 출전차수 등 요구가 있지만 축구팀내부에 모순을 조성하고 출전해도 힘을 내지 않는 등 결과를 가져왔다. 간단한 감독교체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골치아픈 문제이기도 하다. 

최근 몇년간 강급권에서 배회하면서 중국축구의 흥망성쇠를 목격하고 눈물을 휘뿌리며 축구권을 퇴출하고 해산한 팀들을 떠나보내면서도 묵묵히 견지하고 있는 강서려산의 끈질긴 축구애는 진귀한 정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구락부는 여름철 이적시장을 리용하여 팀을 개변한다는 방침인데 이는 구락부가 여전히 갑급리그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표징이다. 

하여튼 원정에서 치욕스런 참패를 당하고 홈장에 돌아온 연변팀에게는 기분이 엄청 상한 축구팬들을 달래줄 먹이감이 생긴 셈이다. 비록 왕박호가 U19국가대표팀 집중훈련과 4개국 초청경기에 참가하기에 청도홍사와의 원정경기까지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강서려산을 상대로 승전을 거둘 가능성이 매우 크다. 

문제는 구락부의 결심과 감독진의 전술체계, 선수들의 움직임이 일치한가, 일치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이 또한 지난 운남옥곤과의 경기를 언급하지 않는 리유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30
  • 한국 자원봉사자 임여정이 장심철에게 선물받은 핀을 들어보이고 있다. /신화넷 1월 19일 독일 선수들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개막식에 입장하면서 현장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화넷 16세에 참가한 첫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건 것보다 더 값진 일이 있을가? 중국 쇼트...
  • 2024-02-02
  • 연길시에 살고 있는 손예맹과 그의 남편은 려행하기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들 부부의 집에는 려행 기념메달들을 진렬해놓는 특별한 진렬대가 마련돼있다. 진렬대에는 장사의 애만정, 성두의 도강언, 중경의 홍야동 등 기념메달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기념 메달에 담긴 명소들은 모두 이들이 함께 다녀온 곳들인데 현재 고...
  • 2024-02-02
  •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조선인민군이 1월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월 31일 보도했다. 보도는 해당 훈련은 조선인민군의 신속 반격 태세를 검열하고 전략적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으며 주변 국가의 안전에는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 2024-02-02
  •   서울 이랜드시절 로난. 2월 1일,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한국 K2리그 서울 이랜드에서 뛰던 브라질 용병 제로니모 로난(杰罗尼莫•罗南)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서울 이랜드시절 로난. 1995년 4월 22일에 브라질에서 출생한 로난은 195cm의 신장에 89kg의 체중을 가진 키큰 선수로 지난해 서울 이랜드에서 스...
  • 2024-02-02
  • 길림 철도경찰은 량호한 음력설 운수의 치안환경을 조성하고 광범한 려객들의 평안한 출행을 보장하기 위하여 음력설 운수 기간의 치안형세, 위법범죄 특성, 려객 류동 등 상황에 근거해 사전에 계획하고 여러 측에서 출격하며 기차역, 렬차, 려객, 재산 등 사건에 대한 전문 단속과 기차역, 렬차에서 관성적으로 발생하는 ...
  • 2024-02-02
  • 1월 26일, 40일간의 2024년 음력설 운수가 정식으로 막을 올리면서 길림항공교통관리분국은 2024년 음력설 운수에 대한 보장사업을 정식으로 개시했다. 음력설 운수 첫날, 길림항공교통관리분국은 장춘룡가국제공항의 항공편 404편을 보장하여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입항 항공편은 202대, 출항 항공편은 202대이며 시...
  • 2024-02-02
  • 1월 31일, 성당위 통전부, 성당위 교육사업위원회, 성민족사무위원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길림성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좌담회를 소집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길림성당위의 견강한 령도하에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
  • 2024-02-02
  •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더니 꿈이 이뤄졌어요.” 대학교 교원이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어릴 적부터 강단에 올라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삶을 꿈꿨다. 현재 테이쿄대학(帝京大学) 경제학부에서 부교수로 재직중인 박경옥 교수는 꿈을 이뤘다고 말한다. 꿈을 향한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 성공을...
  • 2024-02-01
  •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리상호 관장의 노래가락에 맞춰 춤을 추는 무용팀 배우들과 관광객들. “장춘영화촬영소를 돌아보던 중에 조선족군중예술관 직원들로부터 오늘 문예공연의 무료 티켓과 함께 열정에 넘치는 초청을 받게 되여 원래 연길에 가려던 관광 일정을 하루 미루고 공연 관람을 왔는데 덕분에 너무나 재미있...
  • 2024-02-01
  • 1월 30일, 도문시에서 보건품 반제품 21톤을 실은 대형 트럭 한대가 연길국제공항(空港)경제개발구 보세물류쎈터(B형)로 들어왔다.이곳에서 통관을 거쳐 곧바로 료녕성 영구를 거쳐 한국으로 보내져 정밀가공을 받기 위한 것이다. 그 옆켠에 있는 RCEP연변 크로스보더 수출입쎈터에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직영 플래그숍...
  • 2024-02-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