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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중국대사’! 50여마리 재외 참대곰, 글로벌 인기 한몸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26일 13시21분    조회: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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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대곰은 중국의 국보이자 세계 인민들의 총애를 받는 최상급 동물이다. 최근 국가 림업초원국은 현재 우리 나라 50여마리의 참대곰이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세기 90년대에 국제 협력 연구를 전개한이래 국외에서 이미 새끼참대곰 41태에 68마리를 성공적으로 번식했다. 그중 17마리가 지난해 무사히 ‘귀가’한 데 이어 국가림업초원국은 올해에도 만기되는 재외 참대곰의 귀국 작업은 물론 국제 협력 업무를 계속 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림업초원국은 현재 전세계 참대곰 사육 수량은 728마리에 달한다고 밝혔다.

동물계 ‘최상급’ 국제 협력에 왜 참대곰이 뽑혔나?

동실동실한 몸, 흑백이 섞인 모발, 천진란만한 얼굴로 참대곰은 국내외에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국문을 나서지 않은 ‘귀요미’까지 사랑받기는 매 한가지이다. 남에는 사천 성도의 ‘화화’가 있고 북에는 북경동물원의 ‘맹란’이 있듯이 그들의 성장에는 팬들의 사랑을 빼놓을 수 없다.

귀요미 ‘중국대사’의 친화력, 도대채 얼마나 강하길래?

지난 2023년, 로씨야에 있는 참대곰 ‘정정’이 새끼를 낳았다. 모스크바동물원 원장 스베뜰라나·아크로바는 마음이 기쁘기 그지없었다. 지난해 2월, 재일 참대곰 ‘향향’이 귀국하는 날, 도꾜우에노동물원 입구에는 아침 일찍 수백명 일본 팬들이 모여 ‘향향’과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1년도 안되여 일본 팬들은 또 단체를 무어 사천에 와 ‘향향’을 만나보고 갔다. 감동적인 이런 뒤이야기에는 중국의 ‘귀요미’ 참대곰들의 매력이 얼마나 독특한지를 보여준다.

 

2023년 11월 8일, 참대곰 ‘향향’의 일본방문단 성원들이 중국참대곰보호연구중심 아안기지에서‘향향’을 돌아보고 있는 모습이다. /신화사

‘귀요미’의 헌신, 바다 건너 맺은 결실은 얼마나?

참대곰을 해외로 보내는 것은 ‘귀요미’와 친해지려는 세계 인민들의 념원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희귀동물에 대한 보호 연구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는 선후로 20개국의 26개 기구와 참대곰 보호 연구를 전개하여 참대곰 보호 번식, 질병 예방퇴치, 자연 방류 등 면에서 과학연구 난제들을 끊임없이 돌파하였다. “인공 번식 ‘3난’을 극복한 초창기에는 어린 참대곰에게 가장 적합한 조제유(配方乳)를 알아내기 위하여 해외 영양학 전문가들과 수차례 소통하고 공동 실험도 수차례 했다.”고 중국참대곰보호연구중심 관계자는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노력한 만큼 수확한다고 중외 쌍방의 공동 노력으로 ‘귀요미’가족은 끊임없이 흥성해지고 있다.

참대곰 한마리를 ‘귀가’시키자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가?

수많은 중외 일군, 전문가, 사육사들이 힘을 합쳐서야 “온당하게 맞아들이군 한다.” 초귀빈 대우가 아닐 수 없다. 국가림업초원국은 국제협력 관리기제를 끊임없이 보완하고 전문가조를 해외 협력기구에 파견하여 현지 검사를 하고 정기적으로 참대곰 건강 측정 평가를 하며 새끼를 낳는 등 관건적인 시기에는 소통과 련계를 빈번히 하며 해외에서 생활하는 ‘국가 보배’에 대한 보호와 감독관리에 꾸준히 힘썻다. “매번 참대곰을 마중할 때마다 우리는 조금도 게을림없이 대비책을 반복적으로 토론한다”고 중국참대곰보호연구중심 관계자는 솔직하게 말했다.

우리 나라와 협력하는 나라들은 고표준 사육번식전시장을 미리 건설하고 높은 수준의 사육의료과학연구팀을 무어 ‘귀요미’들을 맞이한다. 참대곰이 해외로 출발할 때 국내 사육사들도 함께 목적국에 따라가 몇달 동안 함께 머물며 새‘집’에 적응하도록 도와준다. 중국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해외를 방문해 참대곰의 생활과 몸 상태를 살펴보기도 하며 ‘귀가’전에는 미리 소통하고 련락을 취한다.

사랑에는 국경이 없듯이 ‘둥글둥글’ 귀요미는 이미 세계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보배로 되였다. 앞으로 우리는 귀요미 ‘중국대사’들이 해외 려행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보유하도록 더 잘 지켜줌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중국 이야기와 현대문명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표현할 것이다. /래원 신화사, 편역 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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