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새로운 얼굴과 기전술이 기대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17일 08시18분    조회:44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경기 앞당겨 갑급리그 잔류임무를 완성한 연변팀선수들.(김룡기자 찍음)
 
10월 18일 오후 3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료녕성 심양시도시체육장에서 료녕심양도시팀과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올시즌 연변팀의 마지막 동북더비인 이 경기는 4라운드를 남겨두고 갑급리그 잔류 임무를 완성한 연변팀에게 있어서 비교적 홀가분한 경기라 할 수 있다. 실력이 엇비슷한 두 팀은 예로부터 우호적인 관계이고 이제 1점만 벌면 갑급 잔류에 성공하는 료녕심양도시에게도 큰 부담이 없는 경기라 서로 죽기살기로 경기에 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팀 모두 래년 시즌을 위한 신진 배양에 력점을 두지 않을가 생각된다.

시즌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연변팀은 먼거리 이동 대신 가까운 지역의 팀들과 원정경기를 치르면서 체력 소모가 가장 적은 팀으로 지목받았다. 꼴문의 사각(死角)에 꽂힌 차가스의 헤딩슛과 공한괴의 그림 같은 세계급 포물선 슛이 눈앞에 삼삼한 지난 광서평과하료와의 경기에서 거둔 무승부를 두고 아쉬워하는 축구팬들도 많다. 하지만 축구는 원래 둥근 것, 거기에 광서평과하료의 실력이 원체 만만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승부는 연변팀이 너무나 잘한 결과라는 주장이 우세다.

경기후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김봉길 감독은 신진들의 등장을 간단하게 언급했는데 이는 나머지 경기들에서 연변팀의 전술과 진영 배치가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단계로 진입한다는 신호라고 읽혀진다. 하기에 이후 연변팀의 경기는 승패에 중점을 두지 않는 경기라는 점에 류의해야 할 것 같다. 새 시즌을 위한 경기인만큼 팬들은 젊은 선수들의 얼굴과 그에 맞는 전술들을 보게 될 것이고 나날이 성숙되여 가는 신진들의 모습을 만족스레 지켜봐야 할 것이다.

갑급리그 순위를 살펴보면 슈퍼리그 진출권의 팽팽한 분위기가 특별히 눈에 뜨이는데 사천구우팀이 꾸준한 맹활약으로 2위와의 점수 차이를 6점으로 벌려놓은 가운데 2위 청도서해안이 남경도시에 패하면서 주춤거렸고 슈퍼리그 진출 의지가 썩 강하지 않은 석가장공부가 2경기 련속 무승부로 2위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해 지지하는 팬들의 지대한 불만을 자아냈다. 반면 강급권 내의 강서려산과 무석오구는 리그 잔류를 위해 모지름을 쓰고 있지만 14위와 각각 7점, 9점 차로 뒤지고 있어 두 팀의 반전을 기대하기는 너무나 비현실적이라는 분석이다.

하여튼 연변팀은 시즌 초 구락부에서 내건 갑급리그 보존 임무를 이미 완성했다는 점에서 광범한 축구팬들의 지지와 인정을 받았다.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천구우와 남경도시와 같은 강팀을 이겼고 남경도시와 더불어 홈장 불패라는 멋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중 하나라는 사실은 실로 칭찬을 받을 만한 일이다. 앞으로 남은 광주, 상해가정회룡과의 두 껨 홈장경기가 관심을 받는 리유이기도 하다.

료녕심양도시팀과 연변팀의 경기는 승패와 무관하게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과 변화를 꾀하는 전술 배합으로 새 시즌을 위한 실전훈련이라는 점이 중심화제로 될 것 같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98
  • 빙설에 뒤덮인 장백산의 경관은 유난히도 매혹적이다. 일전에 있은 백산시 2022 ‘장백산 겨울’ 빙설관광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올해의 ‘장백산 겨울’ 빙설관광은 11월 18일 장백산국제리조트에서 이미 가동했다.   장백산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자료사진)/ 김성걸 행사는 2022년 11월부터 시작하여 2023년 3월까지 펼쳐진...
  • 2022-11-17
  •   11월 15일, 중국조선족 기업인 김의진이 한국재외동포재단에 670권의 조선문도서들을 기증했다. 북경조선족기업인협회 명예회장이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인 김의진이 이번에 재단에 기부한 도서들은 일부는 자기가 소장하고 있던 책들과 기증을 위해 특별히 민족출판사, 연변인민출판사, 료녕민족출판사...
  • 2022-11-17
  • 길림성과학기술청에 따르면 혁신형 성을 건설할 데 관한 길림성당위와 성정부의 결책 포치를 관철 락실하고 협동 혁신 발전체계 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길림성은 7대 중점 산업 발전 기술수요에 초점을 맞추어  산업 과학기술 혁신련맹을 결성하여 새시대 길림성의 전면 진흥발전에 강력한 과학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 2022-11-17
  • 전천후, 전지능, 전자조, 신분증으로 안면인식을 통해 시스템 등록 후 자조적으로 소송업무를 처리…… 길림성 유수시에 사는 왕선생은 가정분쟁으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려 했지만 바쁜 근무로 법원에 가 립건수속을 하지 못했다. 얼마전 그는 퇴근 후 유수시 인민법원에서 운행하는 길림성 첫 ‘24시간 자조법원’(自助...
  • 2022-11-17
  • 20개 최적화 예방통제 조치 중 대외 류입 방어 예방통제에 대해 조정하였다. 여기에는 입국 항공편에 대한 용단기제(熔断机制) 취소, 탑승 전 48시간 내 2차 핵산검사 음성 증명을 1차로 조정하는 등이 포함되는데 이러한 조정은 국외 류입 방어 압력을 증가시키지 않을가? 중국질병통제쎈터 전방처 연구원인 왕려평은 “국...
  • 2022-11-17
  • 길림성시장감독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성적으로 총 1만 2,689건의 식품안전감독 추출검사결과를 발표했는데 그중 1만 2,467건은 합격, 222건은 불합격으로 전체 합격률이 98.25%였다. 검사 불합격인 항목별로 보면 발견된 문제점은 농약 잔류 기준치 초과, 미생물 오염, 음이온합성세제, 식품중의 식품첨가제 사용...
  • 2022-11-17
  • 훈춘시는 10대 민생공사를 실시하고 12가지 혜민실사대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대중들이 가장 관심하고 가장 직접적이며 가장 현실적인 민생문제를 참답게 해결하여 대중들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지수를 제고했다. 양로봉사청사, 로인들에게 보금자리 마련 삼가자향 삼가자촌의 촌민위원회 사무실 앞에는 로인 활동실, 주...
  • 2022-11-16
  • 연길시공안국은 전 성적으로 처음 가상화페와 관련된 컴퓨터정보시스템 데이터 불법획득안건을 수사하고 피해군중의 1,940만원 경제손실을 만회해주었다. 11월 14일, 연길시공안국은 소식통보회를 소집하고 이번 안건의 경위를 상세하게 통보함과 아울러 피해자들에게 장전을 돌려주었다. 7월 21일, 연길시공안국 신흥파출...
  • 2022-11-16
  •   새로 건설된 진달래광장 주차장 올해 연길시는 지혜도시 생태주차장 건설에 주력하여 1,000여개의 주차자리를 증가함으로서 시민들의 나들이에 적극 편리를 도모해 주고있다. 연길시 주택건설국 도시주차장대상 책임자인 전국룡의 소개에 따르면 연길시 지혜도시생태주차장 대상에는 공원주차장, 창성주차장, 진달래광장...
  • 2022-11-16
  • 연변룡정팀이 단동등약팀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4년만에 갑급리그 진출에 성공하였다. 11월 13일 오후 2시 염성욱풍축구훈련기지 3호 구장에서 펼쳐진 2022 을급리그 15라운드 총 결승경기 최종 전에서 연변룡정팀이 단동등약팀과 빅으면서 최종 3위로 나란히 2023시즌 갑급리그에 진출하였다. 이날 백승호 감독은 선발로...
  • 2022-1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