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경 소도시 연길에 커피 열풍 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13일 20시01분    조회:46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4일, 연길시의 핫플레이스를 찾은 관광객이 커피를 들고 관광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최근 커피 문화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점차 류행을 타기 시작했다. 이 동북 변방 작은 도시의 상주인구는 약 68만명에 불과하지만 등록된 카페숍은 540집이 넘는다. 메이퇀(美团) 배달 플래트홈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2월 사이 연길시는 전국 현성(현급시 포함) 커피 소비 열기 1위를 차지했다. (신화사 기자 안린온 사진 보도)

4월 4일에 촬영한 신룡철씨의 모습. 신룡철씨는 연길시 외곽에 위치한 봉림촌의 촌민이다. 산과 들, 숲을 좋아하는 그는 2021년에 마을의 사과배 과수원에 커피숍을 차렸다. 경치가 아름다운 교외 커피숍은 하루 최대 커피 판매량이 600~700잔 팔릴 정도로 급속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마을 커피숍이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덩달아 봉림촌 당지의 특산물인 사과배의 판매를 이끌고 있다.

4월 4일, 신룡철씨가 자신의 커피숍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4월 4일에 촬영한 강경태씨의 모습. 강경태씨는 연길시에 있는 한 식품가공회사의 커피 로스터이다. 9년 전부터 커피 업계에 몸담은 강경태씨는 연길시의 커피 소비시장이 부단히 발전함에 따라 커피 원두 로스팅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고 커피 바리스타에서 커피 로스터로 전향했다. 현재 강경태씨가 있는 커피 원두 가공공장은 하루 평균 500kg가량의 커피 원두를 로스팅해 연변 지역 수십곳의 카페에 공급하고 있다.

4월 4일, 강경태씨가 커피 로스팅실에서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고 있다.

4월 4일, 강경태씨가 커피 로스팅실에서 커피 원두를 로스팅할 준비를 하고 있다.

4월 4일에 촬영한 리향영씨. 외지에서 창업한 적이 있는 리향영씨는 2022년에 남편과 함께 고향 연길에 조선족 특색이 있는 카페를 차렸다. 그들은 연변의 특산물인 사과배와 조선족 민속을 커피에 녹여냈다. 커피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현지의 민족문화를 알리는 한편, 연길의 커피 문화 다원화에 일조하고 있다.

4월 4일, 리향영씨가 커피숍 주방에서 사과배를 씻고 있다.

4월 4일, 리향영씨(왼쪽 첫번째)가 커피숍에서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 있다.

4월 4일에 촬영한 황춘선씨의 모습. 황춘선씨는 길림성 연길시에 있는 한 외식업체의 책임자이자 커피 바리스타로 현재 22개의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상해의 한 외국기업에서 퇴사한 후, 2009년 황춘선씨는 연길로 돌아와 커피 바리스타 양성반을 개설해 젊은이들의 창업을 이끌었다. 그는 지금까지 연길에서 이미 1000여명이 넘는 커피 종사자를 양성했다.

4월 3일, 황춘선씨가 커피 교육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4월 4일, 황춘선씨가 커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43
  • 전 3라운드 경기에서 1무2패로 1점을 기록하고 순위 꼴찌에 머물러 있는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이 4월 13일 저녁 7시 30분에 석가장시 유동국제체육중심에서 2승1무 7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석가장공부팀(이하 석가장팀)과 2025 화윤음료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두팀의 갑급리그...
  • 2025-04-10
  • 훈춘시범구의 공업단지, 산업단지가 생산열기로 후끈거리고 있는 가운데 길림정휘전자과학기술유한회사의 생산작업장에서 사출기가 서로 다른 금형의 작용하에 협판, 선틀, 기어 등 부품을 생산해내고 권선기가 고속으로 작동해 실처럼 가는 구리선이 선틀에 감기면서 하나하나 조립을 마친 석영시계 부속품이 만들어진다.길...
  • 2025-04-09
  • 고대 촉나라 선민들이 살던 도강언시는 리빙이 세계적인 수리시설 도강언을 축조한 것으로 인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하지만 도강언시에는 수리시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절과 정원, 풍부한 문화재가 집중되여 있다. 도강언시는 산과 물 도시와 숲이 조화로운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문화의 도시이자 경치가 아름다운 관광...
  • 2025-04-09
  • 수당성유적(隋唐城遗址) 식물원4월 1일, 제42회 중국 락양(洛阳) 모란문화제가 하남성 락양시에서 개막했다.이번 모란문화제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며, 모란꽃 감상 기간은 한달 동안 이어진다. ‘모란’을 주제로 한복(汉服), 음악, 아웃도어, 소비 등 다양한 요소를 아우르는 10개의 주요 행사와 35개의 련계 행사...
  • 2025-04-09
  • 최근, 국가쾌속철도망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심양-장백산 고속철 건설이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다. “심양-장백산 고속철 연선의 중요한 공정인 백산동역이 공정의 95%를 완수하면서 개통을 앞둔 심양-장백산 고속철도에 조력하고 있다.”라고 대상건설 부경리 리적이 기자에게 소개했다.심양-장백산 고속철은 료녕성 동...
  • 2025-04-09
  • 통합 산업망으로 경쟁력 구축장백산림원춘생태과학기술유한회사는 2007년 백산시 강원공업경제개발구 장백산건강과학기술산업단지에 건설된 건강식품 전문기업이다. 재배, 가공, 류통, 연구개발을 아우르는 수직통합형 산업망을 구축해 원료의 품질관리부터 제품의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통제하고...
  • 2025-04-09
  • 매년 봄이 지나고 여름이 시작될 무렵이면 송원시 녕강구 백도향 양가촌에서는 화사한 꽃축제가 열리는데 과수원에는 흰색과 분홍색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피여나고 벌과 나비들이 춤을 추며 찾아든다. 양가촌 당지부 서기 황언우는 관광객들을 향해 양가촌에서 아름다운 꽃구경을 즐기고 과일따기 체험도 해보길 바라며 환영...
  • 2025-04-09
  • 청명 련휴 기간 심양 방특환락세계(方特欢乐世界)는 관광객들로 가득 차 뜨거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특히 놀이공원에서는 관광객들의 체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해 야간 가무공연과 대형 불꽃쇼를 선보였습니다.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 2025-04-09
  • 최근, 국가이민관리국 기관 및 소속 각 본소급 단위들이 통일적으로 2025년도 변강수비기념메달 수여식을 열고 도합 1,429명 변강수비 이민관리경찰에게 국가이민관리기구 변강수비 금, 은, 동 기념메달을 수여했다.〈국가이민관리기구 변강수비기념메달 수여 관리방법〉의 관련 규정에 따르면 서장자치구 전 구역과 기타 변...
  • 2025-04-09
  • 4월 3일, 화룡시에서 감동적인 구조작전이 펼쳐졌다. 당일 12시 46분, 화룡시공안국은 시민 마모의 6살 난 아이가 신원하부근에서 놀다가 갑자기 실종되였다는 긴급신고를 받았다. 공안국은 즉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고 효률적인 련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56분만에 아이를 무사히 찾아냈다.경찰은 신고자 마모의 정서를 위...
  • 2025-04-09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