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세인생] 비교 행위의 예술을 두고 한마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3월21일 15시16분    조회:60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비교하기를 특히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냥 몸에 밴 습관으로 되여 년세가 이슥한 지금에도 고치지 못하고 그냥 비교하기를 즐긴다.

나의 한 친구는 비교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집을 례로 말하면 집의 면적 뿐만 아니라 집의 구조, 난방설비, 장식 특점, 가구의 색상에 이르기까지 다 비교한다. 또한 식사할 때 보면 그는 또 맛에 대한 비교도 아주 세심하게 한다. 그야말로 ‘비교의 달인’이다.

인간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비교를 회피할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비교란 인간에게 우월감도 안겨주지만 자비감도 안겨주는 ‘량날의 검’임을 알아야 한다. 우렬을 가리는 비교에서 우렬을 중요시한 나머지 ‘물건을 물건과 비기면 결국엔 버려야 하고 사람을 사람과 비기면 결국엔 죽어야 한다’ (物比物该扔,人比人该死)는 말처럼 된다.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이 다 비교를 이룰 수 있다. 우리 인류도 모든 사물과 다 비교를 이룰 수 있으며 인간 개체도 모든 인류의 그 어느 개체와도 다 비교가 이루어질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시해야 할 문제는 누구와 무엇을 비교하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떻게 비교하느냐도 아주 중요하다는 점이다.

농업에 종사하는 그대가, 혹은 교육 사업에 종사하는 그대가 가수들 속에 끼여 비교된다면 그대는 가수들보다 노래를 당연히 잘 부르지 못할 것이요, 작가들과 한자리에 앉아 창작담을 이야기한다면 그대는 그들의 언저리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요, 굴지의 거부들과 한자리에 앉아 창업담을 펼친다면 그대는 그들의 발뒤꿈치에도 가지 못할 것이다. 이렇다고 하여 자비감에 잠기거나 우울해할 필요는 하나도 없다.

그것은 하늘이 머리 우에 펼쳐지고 산과 강이 땅 우에 있는 것처럼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방금 그대와의 비교를 이루었던 가수들이나 작가, 거부들은 그대와 비교하여 농사일을 잘하지 못하거나 교육 사업을 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기의 렬세와 다른 사람의 우세를 비교하면서 자비감에 잠긴다면 이 세상에는 그보다 더 미련한 일이 없게 된다. 그렇다고 하여 자기의 강세와 다른 사람의 약세를 비교하면서 거들먹거려도 좋다는 말은 아니다.

때문에 비교란 정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정체적인 비교 속에서는 어느 일방이 절대적으로 우세거나 절대적으로 렬세인 경우가 나타나지 않는다. 비교, 우리 생활에 비교가 없어서는 절대 안된다.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는 비교는 우리들에게 아주 유익한 것이다. 비교 속에서만이 감별이 있게 되고 비교 속에서만이 자기의 우결점을 알 수 있다.

비교를 함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고리는 비교가 이루어지는 비교를 하는 것이다. 과학자와 농사군을 비교하거나 몸이 성한 사람과 몸이 장애인 사람을 비교한다면, 그리고 교수와 해바라기씨 장사를 지식 면에서 비교한다면 그것은 비교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헌데 지구 상의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하는 그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가 비교가 이루어지지 않는 비교를 하는 데서 기인된다고 하니 비교 대상을 확정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목소리가 좋지 못한 사람이 명가수와 자기를 비기면서 자비감에 사로잡힌다면 그건 그야말로 동정해줄 가치도 없는 자비감인 것이다. 금방 탁구를 배우기 시작한 젊은이가 나라의 명선수들과 자기를 비기면서 그 차이를 인정하고 참답게 배우려 한다면 그것은 아주 정확한 비교로 되겠지만 명선수들과의 비교 속에서 스트레스만 받는다면 그것은 비교의 목적이 명확하지 못한 것이다.

비교에는 깊은 학문이 있다. 비교의 대상 설정, 비교의 방식과 방법, 비교의 목적 등은 다 비교의 결과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다. 우리는 하지 않으면 안되는 비교에서 그 분촌을 잘 장악하여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비교가 아니고 나에게 자비감만 주는 비교가 아닌, 차이점을 알고 우세를 알고 분투하도록 촉진 역할도 하고 분투의 방향도 명확히 잡아주는 그런 비교를 하도록 해야 한다.

비교에도 예술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과학에 가까운 예술이다. 이 예술 처리가 잘되는가 못되는가는 우리들의 인생 행복과 직결되는 것이다. 우리는 모름지기 비교의 예술을 갖춘 생활의 달인으로 되여야 할 것이다.

/신기덕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93
  • 최근 호북성 강한유전공안국 형사수사지대는 범죄소득을 숨기고 은닉한 혐의가 있는 범죄사건을 성공적으로 수사하고 범죄용의자 5명을 나포했다.경찰들을 놀라게 한 건 38세 남자 녕씨를 제외한 나머지 4명 용의자가 모두 60대의 퇴직로인이라는 사실이였다고 한다.조사 결과, 5명의 범죄용의자는 ‘사례비’를 벌기 위해 ...
  • 2025-04-03
  • 4월 2일, 길림성공안청은 중국인민공안대학에 재학중인 영렬 자녀들에게 보낸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답서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고 경찰들로 하여금 습근평 총서기와 당중앙의 관심과 배려를 명기하도록 격려하며 영렬들의 유지를 계승하고 영광스러운 전통을 발양하여 부단히 길림성 공안사업의 새로운...
  • 2025-04-03
  • 김우례 렬사가 70여년전에 집에 보낸 전선편지들최근, 김우례 렬사가 40년대 후반부터 50년대 초까지 조국해방전쟁과 항미원조 전쟁터에서 용감히 싸우면서 장렬히 희생되기전까지 가족에게 보낸 20여통의 전선편지들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본사기자가 단독 입수하였다.항미원조전쟁(1953년 3월 26일)에서 희생된 김우례(金...
  • 2025-04-03
  • “오호~ 《길림신문》이 어느덧 40돐 생일을 맞이 했구나!”4월 1일 《길림신문》 이 창간 40돐 생일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그때 나는 《연변일보》사의 기자로 있었는데《연변일보》주필 겸 《길림신문》 의 주필을 맡은 오태호 주필의 파견을 받고 《길림신문》초창기 기자로 뛰여 보았으니 더...
  • 2025-04-03
  • 2025년 3월 29일, 한양대학교 공자학원에서 2025년도 명사 강연회를 개최, 이번 강연회에서는 지린성 작가협회 회장인 소설가 김인순을 특별 초청했다.김인순은 "내 《춘향》에는‘전’이 없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대표작인 장편 소설 《춘향》의 창작 배경과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작품의 깊은 내포에 대해 설명...
  • 2025-04-03
  • 2025년 3월 30일, 중국 작가 김인순과 한국 작가들의 대화 좌담회가 한양대학교 공자학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 작가들로는 이상문학상과 동리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박상우, 한무숙문학상 수상자이자 경희대학교 교수인 소설가 서하진, 이상문학상과 동인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권지예, 한...
  • 2025-04-03
  • -≪길림신문≫창간 40돐에 즈음하여신기덕어제(4월 1일)가 바로 ≪길림신문≫ 창간 40돐이 되는 날이다. 나는 오늘 오전 시간을 리용하여 위챗계정에 오른 ≪길림신문≫ 관련 내용들을 대부분 읽었다. 세월이 빠르기도 하다. ≪길림신문≫도 이젠 중년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 40년간 신문사에서는 참으로 힘겨운 창업의 길...
  • 2025-04-02
  • “국문소학교 어린이 합창단은 북경, 심수, 향항 등지에서 공연하며 자신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아와산(阿佤山)의 행복의 노래를 전세계에 전했습니다.” 운남성 림창시 창원와족자치현 국문소학교 부교장 리서방이 하는 말이다.와산 소년합창단의 공연 모습창원현은 운남성의 15개 농촌 예술교육 실험현의 하나다. 중국과...
  • 2025-04-02
  • 길림 구간 풍경 그림 작품으로 태여나7명 화가의 합작 유화 작품 〈시적 장랑〉331 국도의 길림 구간은 굽이굽이 펼쳐진 비단띠마냥 길림 대지를 감돌며 아름다운 산천과 이 땅의 문명을 이어주고 있다. 국경선을 따라 뻗은 이 도로는 북방 특유의 생태적인 화폭을 그려낸다. 백설을 떠인 장백산 봉우리는 하늘빛을 장식하고...
  • 2025-04-02
  • 조혈모세포 기증자—‘00후’ 청년 장윤택 (연길시당위 선전부 사진)3월 26일, 연길서역에는 특별한 영웅이 고향으로 돌아왔다. 바로 성공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을 마치고 연길로 돌아온 ‘00후’ 청년 장윤택이다. 그는 연길시 제4례, 연변주 제15례, 길림성 191례, 전국 19679례 조혈모세포 기증자이다. 이날 연변적...
  • 2025-04-02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